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하나로, HP 신제품 발표회

[♣딸기우유♣]

글로벌 PC 제조사인 HP는 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데스크탑-터치 스마트PC, 노트북-파빌리온 tx1000, 그리고 스마트폰-아이팩 rw6828등 다수의 제품군.

▲ rw3828, 터치 스마트PC, 파빌리온 tx1000

HP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컨텐츠에 접속하여 보고, 듣고, 즐기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인원 터치스마트 PC

▲ 타블렛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음성과 함께 직접 메모를 남길 수 있다.

▲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한다

▲ HP 소형 프린터와 연결되며, 디스플레이 바로 밑 부분에서 출력할 수 있다.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올인원 터치 스마트PC는 “HP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선언할 만큼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터치스크린 방식 기능. 이로 인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으며, 포스트지에 직접 글을 쓰는 것처럼 전자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을 타겟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가족들의 스케줄, 정보, TV, 음악, 영화 및 사진에 가벼운 터치만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간의 촌목과 화합을 도모한다고. 이를 위해 HP에서는 가족들의 일정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캘린더(SmartCalendar)', 디지털 사진 관리 프로그램인 '포토 스마트 터치(PhotoSmart Touch)', 고객 맞춤형 인터페이스, ‘스마트센서(SmartCenter)'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파빌리온 tx1000 노트북

▲ 시각과 촉각이 가미된 디지로그 노트북 파빌리온 tx1000

HP는 "소비자들이 윈도우 비스타가 탑재된 HP 파빌리온 tx1000을 이용해 새롭고 흥미로운 디지털 엔터테이먼트 세계와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 아태지역 및 일본의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컨슈머 제품과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를 담당하는 친 혼 쳉(Chin Hon Cheng) 부사장은 “기술 혁신은 HP 파빌리온 tx1000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PC의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와 트위스트 앤 터치(twist & touch)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윈도우 비스타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구현과 디지털 라이프를 극대화시킬 것이다.” 고 말했다.

▲ 터치 스크린 방식을 시연하고 있다

12.1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채택하고 있는 파빌리온 tx1000.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하며, AMD 튜리온 64 x2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 180도 회전이 가능해 평면 LCD로 활용 가능하다

파빌리온 tx1000 노트북도 윈도우 비스타와 트위스트 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 특징. 여기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LCD와 타블렛 기능을 가지고 있어 평면 LCD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 중 신속한 노트 필기나 비행기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영화 감상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지문 인식 보안 기능, 노트북을 작동시키지 않고 버튼 하나로 음악, 사진,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퀵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HP 아이팩, 멀티미디어 메신저 티타늄 블랙 rw6828 

▲ 스마트폰 HP rw6828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폰 아이팩 rw6828은 비즈니스맨과 학생들을 타겟으로 출시된 제품. GSM 음성 연결, GPRS,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기능들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 중에도 엔터테이먼트 감상과 윈도우 모바일 5.0폰 에디션을 기반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준다. 240 x 320 픽셀 18비트 컬러 TFT LCD를 갖추고 있으며, 416MHz 인텔 PXA272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 또한, 자료의 장기보존을 위한 128MB 플래시 ROM과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위한 64MB SDRAM을 가지고 있다. 무게는 140g이며, 탈부착이 가능한 1,530mAh 리튬폴리머 전지를 사용한다.  

▲ HP 아태지역 퍼스널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 애드리안 코치

HP는 이번에 출시한 컨슈머 제품에 대해  “HP의 초점은 사용자들이 제품을 구입한 후 그것을 통해 어떤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인가"라면서 “HP는 이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컴퓨팅 제품과 광범위한 파트너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PC제조업체다”고 강조했다.

또한, "터치스크린 제품들을 더이상 소규모 고객이 아닌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HP가 이를 주도해 나갈것이다"고 언급하며, 우선 HP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터치스마트PC의 경우 미화로 2,500달러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른 신제품에 대한 명확한 출시시기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pd]

HP가 PC에 Touch Screen을 적용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