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32C236567FD9831E)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07136567FD9840F)
위의 글은 초록창에서 얻은 책의 소개야!!
소개에 써있듯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유가족 13분의 인터뷰로 구성이 되있어.
인터뷰한 말씀 거의 그대로 적어서 그런지 실제로 유가족 분들에게 이야기 듣는 느낌이더라고.
아마 어떤 내용을 생각해도 그 이상으로 슬프고 처절할 거야.
나는 이 분들이 싸우고 계셨다는 걸 알았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어. 이 정도로 억울하고 어이없을 줄은 몰랐어.
모두 너무나 외로운 싸움을 하시고 계셨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야 겨우 알았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2D836567FD98631)
우리에게는 이제 잊혀져 가고 있는 그 날의 시간이 아직도 유가족에겐 유효해.
아마 진상규명이 되지 않는 날까지도 계속 되겠지.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눈물이 나서..기왕이면 집에 혼자 있을 때 읽기를 추천해.
"책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허락도 구하지 않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언론과,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엿보는
정보경찰은 있었으나, 아무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가족들에게 전하지 않았다.
침몰의 원인을 되짚기 위한 항적도 완성되지 않았고, 교묘하게도 침몰 시점에 즈음해 멎은 각종 기록장치들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 이제 밝혀야 할 진실도 물어야 할 책임도 더는 없는 듯 세상이 굴러간다.
그러나 4월 16일은 떠나온 과거가 아니다. 시간은 흘러가다가도 다시 그날로 붙들려간다."
이 글은 본문 중에 있는 글이야.
저 굵은 글씨를 볼 때마다 소름이 돋아, 정말 ㅋ..
세월호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사고인걸까??
아이들은 정말 구하지 못한 걸까?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의문이 사라지지를 않았어.
그 답을 듣기 위해서는 한 명이라도 더 이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필요할거야.
가격은 만이천원이고, 나는 부산역에 있는 서점에서 샀는데
인터넷 서점에서 사면 할인해서 더 싸게 살 수 있을거야!!
모든 수익금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비용에 쓰인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모든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기를.
돌아온 그들과 남겨진 이들이 적어도 더이상 억울하지 않기를.
-
문제시 댓글로 알려줘 ㅠㅠ
첫댓글 이 책 서점에서 조금 읽고 너무 눈물나서 한 장을 못넘겼던 기억이 난다ㅜㅜㅜ
ㅠㅠㅠㅠ언니 나도 꼭 사서 읽을게 잊지말아야지 고마워 이런글쪄줘서
ㅠㅠㅠ진짜 보는내내 울었어 ㅠㅠㅠ 화나고 너무 슬프더라
잊지말아야 하고 잊혀져서도 안돼. 읽어볼게엿!
눈먼자들의 국가도 읽었는데 이거도 사서 읽어야지!!! 눈물바다일듯 ㅠㅠㅠㅠ
사야지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