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가계 여행>
제 1일차
2024/01/05(금요일)
동행/참좋은여행사(패키지)
출발/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2110분(아시아나 OZ 321편)
미팅/제1터미널 3층 1번 A존.
도착/2330분,장사공항
비행/3시간 20분(인천-장사공항)
온도/서울보다 8~9°도 높음.
시차/서울보다 1시간 늦음.
새 해 벽두 '쑤린'이 지은 382쪽
짜리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란 두툼한 책을 완독하며,금년 한 해,재미있고,즐겁게 사는 게 뭐지,
의문부호를 던지면서,외국 여행길에 나서 보기로 한다.
인생과 의논하지 않았지만 다시
살아가야만 한다.
살고 싶어서 너를 떠나는거야,
사는 것 같이 살고 싶어서.
나쁜 흔적들을 손쉽게 잊을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고 싶어서.
우둠지가 꺽인 나무는 생각을
말자.
물잔에 빠뜨린 각설탕처럼 내 삶이
부스러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세상을,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더
넓혀볼 수 있으리란 희망을 한웅큼
품고 오리라.
제법 오래전 중국 베이징(북경),
엔타이(연태),칭따오(청도),
하이난(해남) 등 중국이란 나라를 10여차례 다니며 여행 했던터라,
중국이란 나라가 그리 낮설지
않다.
작년 초가을 백두산 여행,태항산
관광에 이어,벽두부터 장가계
여행에 나선다.
인천 공항 출발하여,4천 9십리 길을 날아야 한다.
저녁 6시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 여행사 카운터에서,
여행 출발자 미팅이 있다고 하니,
집에서 오후 3시쯤 출발한다.
공항 도착,제1터미널 3층,출국장으로 향한다.
바로 SK 통신사 카운터에 가서
중국에서 자유롭게 핸드폰과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로밍을
한다.
연예 출연과 같은 일정을 급히
잡아야 할 때가 많아,일정액의
로밍료를 지불하더라도 매번
해외 여행시에 이렇게 해 왔다.
에행사 카운터에 가서 도착 신고를 하고,여행 안내 서류와
주의사항을 적시한 프린트물을
받고난 후,입국 수속을 한다.
입국 수속하는 여직원에게
아시아나 카드를 내밀며,마일리지
적립을 부탁한다.
마일리지 51,011 마일이라고
대답해 준다.
단체이기때문에 단체비자 확인 후
짐을 단체로 부친다.
1900시,입국 수속을 끝내고 게이트 24번에 도착하여 책을 꺼내든다.
오시노 겐자부로가 지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란 책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