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과 홍수 피해에 대한 공방을 보면서 느낀점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해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홍수피해가 증가했다는 주장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홍수 피해 방지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 홍수 예방 효과는 있으나 그것이 4대강 사업이 타당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식의 접근이라면 몰라도
-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
-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홍수 피해가 증가했다
이런 얘기는 4대강 사업이 타당하다고 하는것보다 더 억지주장 같습니다.
무리한 공기 단축으로 인해 홍수가 증가했다?
이 얘기는 공사추진과정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4대강 사업 자체가 문제라고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혹시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참고로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홍수 예방 효과만 보고 얘기하는겁니다.
전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은 이용섭 의원의 의견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침수피해가 줄었다뇨?
4대강 하는 본류는 넘치지 않아요. 본류가 넘치면 도시 전체가 마비되죠. 침수는 지류, 지천이 넘친 지역에서 일어난다고요. 근데 지류, 지천은 공사를 안했잖아요. 따로 20조 들여서 또 한다잖아요.
본류 공사해서 유속이 빨라지는 바람에 다리도 무너지고, 구미지역 2번이나 단수됐다고요. 고로 4대강 공사해서 피해가 줄어든 점은 없고, 안입어도 되는 피해만 더 생겨났다고요.
홍수로 인한 침수, 제방 붕괴죠. 침수, 제방붕괴 이런거 따로나눠지는거 아닙니다. 다 같은 비로 인한 피해죠.
초극/제방붕괴와 침수는 따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수피해를 얘기할때는 둘다 합해서 얘기하지만요. 침수의 주 원인이 제방붕괴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말씀하신것 같은데 그 경우도 1차 제방붕괴, 2차 침수로 구분이 가능해요(피해액 산정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달라멘티, 블록머신/말씀하신대로 침수 피해라는 것도 본류가 아닌 지류, 지천에서 일어납니다. 정부 입장은 4대강 사업을 하면 그 피해도 줄일수 있다는 말이구요. 유속증가로 인해 피해가 늘었지만 그로 인해 지류, 지천의 침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단지 피해내용과 피해액이 문제인데 이것이 공사과정에서의 문제인지 준공후에도 계속 될 문제인지룰
모르겠다는 말이죠. 야당 일부(일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에서 얘기하는것처럼 공사과정에서의 피해를 가지고 4대강 사업의 효과가 없다라고 한다면 준공후에는 다를것이다..라고 빠져나가면 그만이라는거죠. 게다가 전체 피해액 비교에서도 야당측에는 자료가 없는것 같구요. 일단 댓글부터 달았는데..좀더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