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개요
제 작 : (주)기획시대 『대표 프로듀서 유 인 택』
감 독 : 김 지 훈
장 르 : 휴먼 감동 역사 실화극
주연 배우 : 김 상 경, 이 준 기, 안 성 기]
투 자 : CJ엔터테인먼트
★ 캐릭터 및 배우 소개
강 민 우 ( 27세, 남 ) - 김 상 경
부모님들을 일찍 여의고, 전교 1등을 하는 금쪽같은 동생 진우를 돌보며 살아가는 택시기사,
신애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연애에는 서툴러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수줍은 채 극장에서의 첫 데이트를 하던 중 5 ·18이라는 참혹한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게 되고,
계엄군의 총탄에 사랑하는 동생 진우마저 잃게된다.
평범했던 한 시민이 민족의 비극적인 소용돌이에 휘말려 역사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는 인물.
박 흥 수 ( 48세, 남 ) - 안 성 기
예비역 대령 출신으로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신애를 끔찍하게 사랑한다.
곧은 성격으로 초지일관 신념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하는 인물.
전역 후 택시회사를 운영하다가,
군대의 과잉진압으로 쓰러져가는 무고한 시민들을 위해 비극의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군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오합지졸이던 시민들을 통합해 시민군을 만들고
시민군과 함께 비극적인 역사에 맞서 목숨을 내건 최후의 항전에 돌입하게 된다.
박 신 애 ( 24세, 여 ) - 이 요 원
군인 출신의 아버지 흥수와 오붓하게 단둘이 살고 있는 간호사.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 애교 많은 사랑스런 딸로 밝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누구 못지않게 담대함을 지닌 인물. 민우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을 받지만,
5·18이라는 처참한 현실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
항쟁 기간 동안 때론 누나처럼,
엄마처럼 많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감싸준다.
강 진 우 ( 18세, 남 ) - 이 준 기
부모님 없이 자랐지만, 밝고 열심히 살아가는 민우의 동생.
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절친한 친구인 상필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5·18에 뛰어든다.
★ 감독 소개
감독 김 지 훈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출전공
1998년 단편 〈온실〉16㎜ color (제4회 서울 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제2회 세계 필름 페스티벌 초청작
제46회 오버하우젠 본선 경쟁작 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
1998년 〈여고괴담〉 제2조 감독
1999년 〈질주〉 제1조 감독
2000년 〈비밀〉 제1조감독
2004년 〈목포는 항구다〉연출 (유바리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 시놉시스
1980년 5월, 슬프도록 평화롭던 광주의 봄 -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평범한 택시 기사인 민우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동생 진우가 서울대 법대에 합격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
이러한 민우에게 또 하나의 봄이 찾아온다. 꿈에서나 만날 것 같은, 간호사 신애
하지만 사랑엔 완전 초보인지라 가슴만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신애도 그런 문우에게 마음이 조금씩 끌리기 시작한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 낸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 날 .
신애씨 출퇴근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없이 쓰러져가는 사랑하는 사람아
민우의 줄거운 마음으로 신애, 진우와 함께 극장을 찾는다.
한참 재밌게 영화를 보던 들에게 난데없이 들이닥치는 공수부대의 곤봉질과 발길질에
광주 시내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신애도 공수부대에 쫓겨 화를 당할 뻔하지만 민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민우는 신애를 지키기 위해 신애의 출퇴근을 책임지리라 약속한다.
한편, 대령으로 예편해 지금은 택시 운송 회사를 운영하는 신애의 아버지 흥수는
이러한 사태에 옛 동료인 최준장을 찾아가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건 달갑지 않은 면박뿐.
가족이라곤 너하고 나 둘 뿐이야 ~ 나의 희망, 나의 자랑, 나의 전부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 둘 잃어가는 광주시민들의 슬픔은 분노로 변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리로 뛰쳐나와 공수부대와 대치하기에 이른다.
한편, 절친한 친구 상필의 죽음에 분노를 느낀 진우 역시 민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위에 가담한다,
시민들은 잔인한 폭행과 살인 앞에서 더욱더 단결된 힘을 보이며 앞으로 전진하고,
이러한 광주시민을 보며 두려움을 느낀 공수부대는 후퇴할 의사를 표명한다.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만세를 부르며 박수치는 광주시민들.
하지만 그 순간 무자비한 공수부대의 총격 속에 힘없이 쓰러져가고,
그들을 구하려고 뛰어든 진우 또한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오늘은 약속 못 지킬 것 같네요 ~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자신의 전부인 진우의 죽음에 절규하는 민우는 계엄군과 맞서기로 결심하고,
인봉, 용대와 함께 무기고에서 다량의 무기를 탈취한다.
신애 또한 부상당한 환자를 돌보는 도청 의료반에 지원한다.
예상치 못한 시민들의 성난 반격에 후퇴하는 계엄군들
드디어
시민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도청을 함락하고 계엄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젠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보내지 않을겁니다 ~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후퇴한 계엄군은 광주로 통하는 모든 도로를 봉쇄하여 광주를 고립시키고
다음 공격시점을 기다린다. 이에 시민군도 군대 경험이 많은 흥수를 중심으로
흐트러져 있던 조직을 정비하여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광주의 모든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서로 돕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데
저희를 잊지 말아주세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안녕
짧지만 함께하기에 행복했던 날들을 뒤로한 채 공수부대의 최후 공격 소식이 들려온다.
정부를 비롯 언론 마저 버린 광주의 시민들,
그렇기에 더더욱 포기할 수 없는 그들의 외로운 항쟁
살아야하는 사람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남은 시민군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흥수는 딸 신애와 민우의 행복을 빌며 그들을 밖으로 떠나보내지만,
민우는 신애에게 꼭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다시 시민군에 합류하게 된다.
신애도 시내에서 방송으로 그들을 지원하기에 나서고,
그 방송으로 인해 귀가했던 사람들은 가족들에게 눈물로 인사를 대신한 채
다시 시민군으로 돌아온다. 사랑하기에,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서로를 보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죽음을 각오한 최후의 전투...
첫댓글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요즘 인기 좋던데..
한편에 영화 잘보고 갑니다 지금전 휴가 중인데 갈때도 없고 불러주는이가 없군요 ㅎㅎㅎㅎㅎ화려한 휴가
27년이나.....,그때 지금의 나이에 그곳에 있었더라면,낚시대봉이라도 들고 갔을꺼예요~~~~~~!잘 보고갑니다.
토요일날 친구들이랑 봤어요!! 한 친구가 광주에 살았는데,,중학생 이였던때라구~~보름동안 학교엘 못갔었다더군요!!권력이란게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