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산은 청도읍과 인접한 잇점 때문에 개인산행 시 교통편이 좋다.
높이에 비하여 산이 크고 골이 깊어 청도읍내 원점회귀 산행 시 충분한 시간을 잡아야 한다.
봉수대 지나면 맞은편의 화악산-철마산이 훤히 시야에 들어오는 암릉구간이 나온다.
정상 100m 전 암봉과 정상에서 내려올 때 deck 전망대에서도 청도읍 주위의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남산의 명물인 높이 30여m의 낙대폭포는 청도 제6경으로 폭포 350m 전까지 진입 포장도로가 있고 낙대폭포를 일주할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산행코스> 용화사-봉수대-삼면봉-정상-신둔사-낙대폭포 (약 12km)
<갈 때> 영등포역 06:07발 무궁화열차->청도역 10:31착->들머리 용화사까지 도보 1.6km
<올 때> 낙대폭포 입구에서 콜택시->청도역 18:19발 새마을열차 *도보 시 청도역까지 3.2km
△ 청도역에서 나와서 왼쪽(북쪽 방향)으로 130m 가면 나오는 굴다리를 통과한다.
△ 굴다리 지나 오른쪽으로 진행.
△ 약 250m 지나 청도그린빌 옆으로 꺽어져 올라간다.
△ 120m 올라가면 보현사가 나오고
△ 50m 더 가서
△ 오른쪽으로 꺽어져 올라간다.
△ 왼쪽 용화사, 오른쪽으로 100여m 가면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이다.
△ 들머리.
△ 0.6km 진행 지점에서 왼쪽으로..
△ 384봉.
△ 384봉에서 본 정상부 스카이라인. (가운데가 삼면봉, 오른쪽이 정상)
△ 계단 위 오른쪽 바위조망처.
△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조망.
△ 지나온 봉우리.
△ 봉수대.
△ 갈림길(봉수대에서 80m 진행). 아래 현 위치 표시가 잘못되었다.
△ 한재고개는 더 가야 하고 봉수대(80m 지난 지점)가 맞다.
△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 화악산-철마산 최고의 조망처. 이 널찍한 바위에서 40분간 식사 겸 휴식시간을 보냈다.
△ 삼면봉. 왼쪽으로 화악산이 살짝 보이고...
△ 화악산-철마산 스카이라인. (맨 왼쪽이 철마산)
△ 화양읍(북쪽 방향) 조망.
△ 또 한 번의 멋진 조망처.
△ 한재고개.
△ 지나온 능선.
△ 삼면봉. 정상석이 없고 119안내판과 등산안내도에만 삼면봉임을 표시.
△ 삼면봉에서 정상까지 0.59km
△ 정상 직전의 암봉. 왼쪽으로 우회 계단길이 있지만
△ 바위 오른쪽으로 돌아
△ 쇠줄 암릉으로 올라갔다.
△ 오른쪽 끝이 삼면봉.
△ 지나온 봉수대능선.
△ 왼쪽으로 전망대(점선 표시)와 계곡 아래 신둔사가 보인다.
△ 암봉 정상.
△ 우회 계단길과 만나고...
△ 곧 정상.
△ 하산 중 헬기장.
△ 전망대에 도착.
△ 조망도의 위치와는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
△ 맨 왼쪽 비슬산.
△ 점선 안이 청도 소싸움장.
△ 포장도로 위쪽으로 가야 신둔사가 있다. 오른쪽 점선 이정표를
△ 가까이 촬영.
△ 신둔사의 관문인 청풍루. 서원의 누각 정자형 건물과 흡사하다.
△ 규모는 작지만 고찰의 풍취가 난다
△ 신둔사 뒤 낙대폭포 가는 길 (왼쪽 D코스). 신둔사에 도착하면 산행이 거의 다 끝난 걸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능선을 넘어가야 하는 빡센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신둔사에서 낙대폭포입구까지 1시간 10분 정도는 잡아야 하는 만만치 않은 길이다.
△ 능선 고갯마루에 도착. 다 내려와서 오르막 0.5km를 오르려니 배는 힘들다.
※ 낙대폭포 거의 다 와서 묘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낙대폭포를 볼 수 있다.
△ 길이 좋은 왼쪽으로 갔더니 계곡이 나오고
△ 차단 팬스 너머에 아찔한 낙대폭포 밑이 보인다. 계속 왼쪽 길로 가다 보니 폭포 아래로 가는 길이 없어 back하여 묘 오른쪽 길로 내려갔다.
△ 낙대폭포 전망대.
△ 가운데 턱이 있는 2단폭포인데 하단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 규모가 웅장한데 물이 메말라서 아쉬웠다.
△ 산행 종료.
<모란동백>
<사랑 없인 못 살아요>
<비는 내리고>
첫댓글 얼마전에 엠티산악회에서 화악산 진행할 때 신청했다가 일본가느라고
취소해서 아쉬웠는데 대신에 산과하루님의 산행사진으로 나마 멋진
남산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
전 조영남의 노래를 좋아하고 특히 모란동백을 좋아합니다.
사랑없인 못살아요 노래는 조영남의 첫번째 작사,작곡,노래이지요.
소설가이자 정치인인 김한길이 지인인데 앞부분 작사를 하고,뒷부분은
조영남이 작사하였지요.
오늘과 내일 모란동백을 연습해서 모래의 노래교실에서 불러야 겠네요.
멋진 사진과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조망도 없는 다소 지루한 산행이었는데 암릉구간이 나오면서 부터는 멋진 뷰와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교통편이 좋아서 언제든지 마음먹고 다녀올 수 있을 듯합니다.
조영남은 지금은 인간적인 실망감으로 비호감으로바뀌었지만 당시만해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지요.
제가 좋아하는 3곡을 골라 올렸는데 지송님의 취향에 맞으니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사랑 없인 못 살아요>가사가 그 두 사람이 작사한 것이었군요.
노래교실에서 청일점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