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은 뽕나무나 참나무 등 활엽수의 고목 또는 생목 밑둥에서 자생하는 버섯입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는 이 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차로 달여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연구결과로는 면역력 강화 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산보다는 중국산과 북한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하니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황버섯의 효능과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황버섯이란 어떤 버섯인가요? 상황버섯은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불리며 학명으로는 펠리누스 린테우스라고 불립니다. 야생에서만 채취되는 희귀종인만큼 고가에 거래되며 인공재배가 어려워 자연산으로만 섭취가 가능합니다. 갓 표면은 황갈색이고 뒷면은 담황색이며 두께는 약 1~5cm 가량 됩니다. 조직은 진흙처럼 매우 질기고 단단한 특징이 있습니다.
상황버섯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상황버섯은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개선, 노화방지, 해독작용,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상황버섯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상황버섯은 물 2L에 10g 내외의 상황버섯을 넣고 약한 불로 끓인 후 보리차처럼 수시로 마셔주면 됩니다. 달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효성분이 증가하므로 최소 6시간 이상 끓이는 것이 좋으며 달인 물은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상황버섯이지만 너무 과다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식품 역시 과유불급이니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먹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식품인지 꼼꼼하게 알아보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며 건강관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