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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순경? 경찰 계급, 그것이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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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는 언제나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서 있고, 제복 입은 경찰관의 경례를 받으며 사건 현장에 들어오는 형사!! #2 어느 아이들의 대화 형사가 높은 사람인가요??? 많은 분들이 경찰 계급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형사가 계급입니까?"라는 질문입니다.^^ 경찰 계급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 모든 경찰관은 계급이 있습니다. 경찰 계급은 총 12단계로 구분돼 있고, 계급장의 표시는 국화인 무궁화로 되어 있습니다. 계급장이 단일 꽃으로만 되어 있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의경부터 경사까지는 무궁화가 피기 전 꽃봉오리의 개수로 계급을 표시하고 경찰 계급은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조금씩 변화했습니다. 의무경찰제도는 군복무를 위한 병역제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제도로서, 의무경찰(이하 의경)은 정식 경찰관의 계급은 아닙니다. 순경부터 정식 경찰관에 해당하지만 의경도 경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에 소개합니다. 1945년 당시 계급을 보면,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후 1969년 까지 경장, 경정, 치안감의 계급이 새롭게 생겼고, 경찰공무원은 계급과는 별개로 각자의 경과를 부여받게 됩니다.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따르면 총경 이하의 경찰공무원은 경과에 따라 특히, 수사경과는 지난 2005년 수사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형사, 지능, 과학수사, 여성 · 청소년, 교통조사 등의 분야를 하나로 묶어 일반 경찰과 분리해 독립적인 인사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형사'는 계급이 아닌 수사경과를 가지고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사건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호칭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의 계급별 성별 인원 구성비율을 어떻게 될까?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이 있다고 가정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에는, 총경 이상(4급 이상)의 비율이 너무 적죠?^^ 총경 이상뿐 아니라, 경찰의 경우 중간계급에 해당하는 경정, 경감(5~6급)의 구성비는 6.8%인데 비하여 국가일반직 경우는 35.7%, 지방일반직 경우 34.5%, 국세청 30.2, 병무청 29.6%, 관세청 34.9%입니다. 경찰관의 직급이 조금 더 상승돼야 할 필요가 있겠죠?^^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에는 경찰의 직무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낮긴 하지요? 최근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 따른 여성경찰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찰청은 매년 충원인력의 20% 이상을 여성경찰관으로 채용해 향후 전체인원의 10%가 될 때까지 여성경찰관의 비율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경찰관이 사는 마을에 들어오려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요?^^ 경찰관이 사는 마을에는 공개채용인 경찰대학생, 경찰간부후보생, 일반순경 외에도 특별채용으로 사이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사이버 수사요원이라든지, 전술분야의 전문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찰특공대,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 다문화 경찰관 등 입직경로도 다양화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498명으로 선진국보다 조금 많은 수치입니다. 국정과제인 '경찰관 2만 명 증원'과 관련 향후 5년간 경찰관이 사는 마을의 문턱이 조금 낮아지고 넓어질 계획이니, 젊은 여러분들의 힘찬 도전을 기대합니다.^^ 경찰관의 계급을 통해 경찰조직의 모습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계급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계급이 높고 낮아서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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