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을 잘게 썰어서 시럽에 졸였습니다.
설탕을 1회 300g 정도 준비했습니다.
한천가루 40g을 물 1000cc 정도 넣고 2시간 정도 불려둡니다.
흰 팥 앙금 1회 700g을 준비합니다.
한천가루 불린 것에 시럽을 조금 넣으면 양갱이 더 쫀득하다고 합니다.
잘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거품이 마구 부풀어 오르기 사작해 감당이 안 되면 설탕으로 기를 팍 죽이면 됩니다. ㅋㅎ
인삼 달인 물도 섞어서 저어줍니다.
팬에 눌러 붙지 않도록 잘 저어야 합니다.
준비해 두었던 팥앙금을 넣습니다.
잘 으깨지지 않으니 욜심히 팔이 아파도 참고 섞어야 합니다.ㅋㅎ
되직하지만 묵쑤는 것보다는 조금 묽은 느낌이 나도록...
마지막으로 물엿을 넣습니다.
그런데 이게 관건입니다.
얼라려??? 으째 조금 된 듯 ..
물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초보가 우찌 된지 무른지 이 농도를 맞춘다 말입니까?
이정이 샘도 수차례 연습을 거듭한 결과 농도를 맞춘 적당량을 알아 내셨다고 했습니다.
일산 번개 안 왔으면 절대 몰랐을 테니
우린 거저 알게 된 복댕이 들이라고...힛!
보글보글..보글보글.. 구멍이 숭숭..
뽀골 뽀골...퐁 퐁 퐁!! 이젠 거의 완성 된 듯 합니다.
예쁜 노란색 귤가루도 넣었습니다.
어쩌면 이리 고운색의 틀이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정말 행복하겠지요?
삶아 두었던 인삼 을 조금씩 틀에 넣고 인삼 양갱이를 만들었답니다.
잘 부어야지 아차 하다간 옆으로 샙니다. ㅋㅋ
굳어지는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틀에서 꺼내니 오마나!~~~
이렇게 예쁜 양갱이 만들어졌네요.
그름님캉. 또 다른 님캉 양갱을 다 우리들을 준다고 싸 버려서
많은 양의 양갱을 찍지 못해 넘 아쉽습니다.
이정이 샘
울 앤이 정말 잘 먹는 양갱 만드는 법을 알려주셔서
진짜!~~ 진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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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재료***
재료 : 한천가루 20g / 설탕 300g / 흰팥앙금 700g/ 물 500cc / 물엿 30g
천연색소 : 뽕잎가루, 솔잎가루, 녹차가루, 귤피가루, 자색고구마가루,
커피, 백년초, 흑임자가루, 귤잼, 대추고, 흑마늘고
***만들기***
1. 한천가루 20g에 물 500cc를 넣고 저어준 후 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2시간 이상 오래 담가둬야 쫀득합니다.)
2. 녹여둔 한천물을 궁중팬에 넣고 천천히 눌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끓여주면 거품이 용솟음 치듯이 올라옵니다.
3. 이 때 설탕 300g을 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다시 끓입니다.
(용솟음 칠때까지)
4. 끓어오르면 팥앙금 700g을 넣고 저어주면서 앙금 덩어리를 플어주고 다시 끓입니다.
5. 앙금물이 다시 끓어오라면 3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6. 앙금물을 4등분으로 나누어서 한가지씩 천연색소를 나누어 넣고
색조절하면서 다시 끓여준 후
7. 물엿을 넣고 한번 더 끓인 후 틀에 부어줍니다.
8. 틀에서 30분 정도 지난 후 틀을 뒤에서 한개씩 눌러주면 잘 빠져 나옵니다.
TIP : 양을 많이 할 때는 가루로된 색소를 물에 개어서 사용하고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서 해야 농도가 맞는다.
잼이나 물로된 천연색소는 조금 더 졸여주먼 됩니다.
ㅡ이정이님이 준비해 오신 조리법이었습니다.ㅡ
첫댓글 재미있는말도 잘하시드만 글도 잼나게 잘써주셨슴다거운 하루였구 어딘가 여행이라도 다녀온듯
정말
금방이라두 양갱한틀이 나올것만같아요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살아가는 날들이 어제만 같아라~~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저도 행복했습니다. ^^*
재미있는 실크님 덕에 크게 웃고 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아..아씨님 고운 모습 기억납니다.
담에 또 만나요.
아씨!
만드는 재미... 횐님들간에 정도 쏙쏙....웬지 그냥 부러울뿐입니다.
장인정신까지도 가미된.....남바르르원~!!
당근 NO.1
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잘하시는 분들이~
남에게 자신의 비법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름답다고...
아무나 알지못하는 비법을 이정이님께서 전수해주셨구랴~~ 지도 이정이님 레시피로 늘 양갱을 만들어 먹지요..그 쫀득하면서 야들야들한 맛을 ~ 아는 사람들은 아시겠지요...홧팅 건강하세요!!
아항~~~소영님은 이미 드셔보셨군요?
호호...실크님 넘 재밌으셔요^^...요리는 좀 더 연습하셔야할것 같은데(죄송^^;;..) 글,사진 솜씨는 훌륭하십니다^^...반가웠어요^^...개인적으로 양갱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정이쌤 양갱을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많이 달지않고 맛있었어요. 전 흑임자 양갱이 고소하고 맛있네요^^
ㅋㅋㅋ 저는 사실 하나도 안 만들어봤습니다.
애고.. 학교때도 그랬는데 또 낙제생이 됐어요.ㅋㅋㅋ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제 생애 첫 양갱 강의날 ...
울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고..
이미 틀린 걸 스크랩 해 가신 분 어쩌지요? ㅎㅎㅎ
클났당!~ 도망가잣!~~~~ 3=3=3=3=3=3333333333333
ㅎ ㅎ ㅎ 실크님 미암,,반복해서 보고 해볼려고,,
ㅎㅎㅎ 정이샘이 틀린 부분이 있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ㅋㅋㅋ
아.... 우리 이정이님.......어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보는 제가 너무 송구스럽고 부끄러울 정도였지요
부지런하고 자상한 성품은 꼭이 보지 않아도 느낄 만큼 후덕한 이정이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택에 꼭 배우고팠던 양갱이 잘 배워왔고요, 잘 활용하여 보겠습니다.ㅎㅎ
이정이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맛있는 밥 쏠게요~~^^*)
아~~구~~ 과찬의 말씀을..ㅎㅎ
다시뵈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정확한 양으로만 하면 성공합니다
맛있는 밥 일발 장진.
맛있는 밥 이발 예약!!
맛있는 밥 따발총으로도 굿~! ^^*
나눠드린 은박지 봉지에는 한천가루 100G 들어있어요
레시피 5번 분량입니다 처음 몇번은 20G씩 나누어서 도전해보세요
저울 없으신들은 5등분으로 나누어서 양 가늠 하고 만드세요
정확한 양으로 만들어야 쫀득하니 제맛 납니다
까만 가루는 흑임자 가루랍니다 조금씩 넣으면서 색과 맛을 조절하세요
넵..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섬세함이 요구되는데요.
저 레시피를 보고 시도를 해 봐야할텐데 조금은 떨립니다.
떨면 안돼!
떨면 안돼!
구슬하나님 잘 만드실 거 같은데요?
자세한 사진 실크님 감사해요...**
뽁기님 예쁜 모습 저 기억합니다. ㅎㅎㅎ
이정이님~몸살나셨지요?그 힘든 준비과정 다 감당하시고 양갱이 시연까지~제 마음이 아파오네요~
작으마하신 분이 그 무거운 걸 들고 오신 것 보고 감복했습니다.
이정이님, 박영숙님, 이여사님 같으신 분이 계시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건재한다 아닙니까.
실크님~ 대단해요~~~ ^^*
아무려면 샘만 하겠나요?
음식 잘하는 분 보면 저는 늘 고개 숙입니다.
저는 음식 만드는 거 정말 빵점이걸랑요.ㅎㅎㅎ
에구... 겸손 이시지요?
제 입 보셨지요?
사실 츠녀때는 하나도 안 튀 나왔었는데
울 앤이 음식 못한다고 하도 퉁박일 주니까
결혼 한 뒤로 조디가 요래 튀 나왔어요. ㅎㅎㅎ
이룬!~ 그만일에 조디가 튀어나오믄 우짜노~~~ 하하하~~~
보람찬 하루 였어요.
맞아요. 보람찬 하루!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어제
그러나
다음에 기회가 또 있을 거란 소망을...
참 세세히도 올렸구먼
수고 하셨네 ㅎㅎㅎ
누가 그러드만 "언니 갑장들은 전부 카메라맨들인가봐요?"하고
인월정모 때도 우리 갑장 주이 라는 친구가 전문가용 카메라로 사진찍었고
또 카메라 들고 다니던 다른 갑장도 있었지
그러고 보니 일산에서도 남 여 말 둘이서 찍사를 했구먼
말은 말발굽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내 달려야 말 값을 제대로 하는 게요.
난 다리가 션 찮아서 잘 달리지는 못해도
뒤뚱 거림시롱 따라댕기기는 할 거구먼.
찍사로서 면면이 아주 탁월하신거 맞는데용! ㅎㅎㅎ~
설명까지 잼나고 자세하게 올려주시니 인기있는 카메라우먼이셔요~!
실크님도 넘넘 즐거우셨어요? 유익하기도 하셨지요? ㅎㅎ
이렇게 다시 배우고 즐감하게 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려요! 스크랩해 둡니다요..
아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이제 저도 양갱 만들어 보렵니다..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양갱이를 만들어서 지인이나 스승님을 께 선물을 어떤걸 줄까 고민했는데 양갱이를 만들고 화과자 케이스에 넣어서 이쁜상자에넣어서 포장해서 선물하면 정말 좋아하실꺼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알려주셔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