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범사에 감사하라 /서충주한빛교회 윤 석 목사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은 한 셑트처럼 인식되어 읽혀지는 내용인데 재림의 때와 시기를 성도가 갖추어야 할 신앙의 자세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Ⅰ. 항상 기뻐하라.
우리네 인생들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노력하지만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고 /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인데 어떻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를 작시한 크로스비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식모의 실수로 인하여 실명하게 되었는데
그 후 할머니의 보호를 받으며 날마다 할머니로부터 성경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그녀는 자기가 받은 은혜를 찬송시로 쓰게 되었고 9000여 편을 작시한 영혼의 시인이었습니다.
그녀가 아홉 살 쯤 되었던 때의 고백을 보면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주신다 해도 저는 그것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가질 것인데 그때 까지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는 깨끗한 눈으로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만약 내가 나의 눈을 멀게 한 사람을 만나거든 그에게 한없이 감사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녀가 자신이 당한 일을 괴로움으로 여기고
나에게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냐고 원망하며 허구한 날 불평하며 살았다면 천성까지 울려퍼지는 찬송시를 지을 수 있었을까요?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고난을 왜 나만 겪어야 하는 고난이냐고 원망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면 나를 통해 계획하셨던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인생의 오감에 의하여 주어지는 기쁨이기 보다는 오직 성령에 의하여 나타나는 기쁨일 것입니다.
이 복된 주일에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지 아니하고, 지금도 산으로 들로 세상으로 향하며 육신의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될 때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될 때 비로소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Ⅱ. 쉬지 말고 기도하라.
1)눅 18장을 보면 불공정한 일을 당한 한 과부가 재판장을 찾아갔으나 재판장은 그를 무시하고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과부는 포기하지 아니하고 날마다 재판장을 찾아가서 자기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니 재판장은 과부가 찾아오는 것을 귀찮게 여기어서 결국 과부의 호소를 들어줌으로 해결받았다는 내용인데
하물며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니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2)삼상 12:23절을 보면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하나님 앞에서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것이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왕을 달라는 백성의 요구를 어쩔 수 없이 들어준 사무엘은
인간의 왕이 이방 민족의 침략을 막아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사무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하나님이신 것을 선포하며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나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기도한다는 내용입니다.
3)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위정자들이 나라의 방향을 올바로 정하고 이끌어 갈 때를 일컬어 정치인이 깨어있다 말할 수 있겠지요?
북한과 중국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방의 현장에서는 육해공군 해병대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쉬지 않고 지키고 있는 상황을 깨어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군대시절에 김해공항 관제탑에서 관제사로 복무하였는데
모두가 잠든 새벽 2-3시가 되면 가끔 sw 50마일 너머에서 들려오는 미 육군 조종사의 들릴 듯 말듯한 아련한 소리 (kimhae approach, kimhae approach, express 68 S.W. 50miles for kimhae landing) 에 정신이 바짝 차리고 잘 관제 하여 김해공항에 착륙하도록 도왔던 일이 생각납니다.
어느 부서라도 중요치 않은 부서가 없지만 특히 관제탑은 공항의 심장부와도 같아서 /관제탑이 24시간 항상 깨어있으니 공항이 순조롭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4)우리의 영혼도 마찮가지입니다.
사탄은 24시간 잠도 자지 않고 성도를 넘어뜨리려 달려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지옥으로 끓고 갈까 궁리하며 성도들을 무너뜨리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깨어서 기도해야 사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누가 물어보데요?
밥도 먹어야 하고 /잠도 자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잠도 자야 하는데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일까요?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거나 / 길을 거닐면서 기도하거나 / 특별히 기도할 수 있지만
나의 삶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소통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나는 지금 하나님을 향하여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설정되고, 실제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내가 공부하는 것이나 / 내가 삶의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나/ 내가 성경을 읽는 것이나 /전도하는 것이나 /잠을 자는 것이나 / 모든 상황에서 나의 영이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요
나의 삶은 쉬지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롬 12:12절에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히 4:14-16 )
파수꾼이 깨어있어야 성 안의 사람들이 안전함 같이
성도가 깨어서 기도할 때 나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것입니다.
Ⅲ.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라는 히, 콜은 모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질에 적용할 때에는 만물이라 칭하고
사람에게 적용할 때에는 만민이라 칭하고
사건에 적용할 때에는 범사에 라고 칭하는 것으로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으니 /
인간은 모든 것을 감사로 받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감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입니다.
눅 17장에는 10 명의 나병 환자가 고침을 받았는데
아홉 명은 감사할 줄 모르고 /한 명은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서 예수님께 다가와서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표현을 하였습니다. 열명 모두가 나음을 입었지만 감사할 줄 아는 한 명의 환자는 그의 영혼이 천국에까지 이르는 더 큰 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행 14:22절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지만 그들을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찬송을 불렀을 때 손발을 채워놓았던 차꼬가 풀리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편 기자는 100편 4절에서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 때
성가대의 찬양 소리가 울려퍼지고
온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역사로 이어지는 것을 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은 /모든 환경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인 것이요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할 것입니다. (빌 4:6)
Ⅳ.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러분은 지금 바울 사도의 정금같은 메시지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나도 바울처럼 그렇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인간의 노력으로는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율법을 지키듯이 자기 힘으로 할려고 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질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쉽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일대일제자교육 책을 보면 매 권마다 첫 장에 키 그림이 나오는데
내 마음에서 내가 내려와
내 마음의 중심을 그리스도에게 맡겼을 때
그리스도께서 내 인생을 운행하심으로 나의 삶은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하는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그리스도께서 나의 삶을 운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문명의 발달은 무엇이나 당연하게 여기도록 우리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먹고사는 것이 풍요롭다보니
없을 때 느꼈던 빚진 마음은 사라지고 권리의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나고 내가 능력이 있어서 이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범죄입니다
1달러로 하루를 살아가던 때가 불과 5-60년 전의 일인데 우리는 지금 풍요를 누리게 되니 감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이 1달러로 하루를 살아야 하는 상황을 외면하고 있으며 감사가 사라진 것입니다.// (쉼표)
우리의 뒤에는 바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였으나 복음으로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쉼표)
자기 이름을 위하여 바벨탑을 쌓는 인생이 있으나,
좀 더 벌기 위하여 머리를 굴리고 몸을 혹사하며 쉬는 날 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육일동안 일을 하고 하루 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하루를 구별되이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영혼의 충전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종합병원에 가면 지금도 무수히 많은 환자들이 베드에 누워있고
주님이 부르시면 노소를 막론하고 언제라도 가야 할 것이 인생인데,
많은 사람이 자신의 건강을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 나의 건강함에 감사하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 하루 24시간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라는 찬양이 귓가에 은은히 들려옵니다.
한 명의 나병환자가 돌아가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처럼
적에게 쫒기던 다윗이 찬송을 부르며 감사를 표현한 것처럼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며/ 주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하여 달려가는 성도에게 한량없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