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몹으로 유튜브를 강타하며 부푼 야망을 안고 LA로 진출한 션과 크루들, 하지만 높은 할리우드 벽에 부딪혀 팀은 뿔뿔이 흩어지고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홀로 방황하던 션은 천금같은 기회인 세계 최고의 쇼 배틀 '더 보텍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이자 환상의 파트너 무스를 찾아가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의 일인자 앤디를 비롯해 로보팅 고수, 비보이 챔피언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댄서들과 함께 새로운 팀‘엘레멘트릭스’를 결성해 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것은 강력한 우승후보 '그림 나이츠'와 과거 절친이자 팀 동료가 이끈 '더 몹', 이제 남은 것은 치열한 댄스 배틀 뿐이다. 인생을 바꿀 단 한번의 기회! 꿈, 사랑, 열정, 젊음의 전부를 올인하라!
1930년대 독일, 나찌당을 창설한 히틀러 정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터, 토마스는 스윙 재즈를 좋아하는 반항적인 10대 소년으로 밤이면 클럽에 나가 지터벅을 춘다. 아비드는 다리가 불편해서 춤을 추는 대신 기타로 스윙을 멋지게 연주한다. 이들은 자신을 스윙 키즈라고 부른다. 그 당시 독일 청년들은 히틀러 청년단이라는 곳에 들어가야 했지만 피터와 친구들은 들어가지 않고 지낸다. 그러다 피터와 토마스가 라디오를 훔쳐 달아나다 잡히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청년단에 입단하게 된다. 스윙 키즈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심해지고 히틀러 청년단원들의 공격을 받게 되자 아비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피터는 더욱 더 나찌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되지만 토마스는 현실에 적응하며 철저한 나찌 당원이 되어간다. 바이얼리니스트 아버지를 나찌에게 잃은 피터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나찌가 죽인 유태인의 유골을 전달하고 돌아온 피터는 그날 밤 비스마르크 클럽에 나가서 춤을 추다가 잡혀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