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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캠핑story 스크랩 2012..열네번째캠핑 우포마을 캠핑장(04.13~04.15)
스토커 추천 0 조회 485 12.04.16 17:5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블러그라 말이 짧음을 이해바랍니다.

 

한달만에 찾은 우포마을 캠핑장

이번엔 같이 다니던 지인분들의 사정상 오여사와 오붓하게 단둘이 우포마을로 향했다.

역시나 갈땐 둘이였지만,캠장에서는 여러 캠퍼들을 만났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평소에 형,동생사이로 지내는 우포마을 사장님이랑 쏘주잔도 기울였다.

 

사람은 계속바뀌지만,우포마을캠핑장은 변함없이 묵묵히 그자리에서 여러캠퍼들을 기다린다.

다른 사람들은 시설이 떨어진다.분위기가 스산하다.

여러가지 핑계를 대는 우포마을...

하지만 난 어느캠핑장보다 우포마을캠핑장이 좋다.

 

사장님도 좋고,언제나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사모님도 그렇고.

평소에 캠장가면 철수하는날에는 항상 아침먹고 집에가기 바쁜데..

우포마을만가면 웬지 게으름으로인해 늦은 철수를하게된다.

나의 캠핑지기인 우포마을.....

이젠 너무 편한 캠장이다.

 

 

 

작년에 우연히 우포에서 만나 알게된 캠퍼분의 렌턴...

이번에 또 우연히 만났다...

렌턴..너무좋다..또 간만에 지름신이 강림하신다.

조만간...조만간...

ㅡㅡ"

 

 

창녕읍에서 마트가다 우연히 본 흠~~~~~머!

으아~~말로만 듣던 모빌.

실제로보니 쩐다!..쩔어!!..팍~~팍~~쩐다!..

ㅡㅡ"

 

젠장...

모르고 쌀을 안가져왔다..

항상 20키로 쌀을 가지고 다녔는데..어느날보니 쌀이없더라..

많이 다니긴 다녔다보다..

마트에서 긴급 공수한 햇반..

 

일단 간단하게 햇반에 찌짐한장..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밑반찬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요즘은 예전같이 많은 장을 안본다.

그냥 집 냉장고에서 잠자고있는 반찬을 캠장에서 먹는다..

나.....프로캠퍼?..ㅋㅋㅋ

 

금욜 저녁 우포캠장 근처에 사시는 찐줄형님이 방문오셨다.

역시...우리형님..그냥 오시면 섭섭하지예..ㅋㅋ

남지에서 유명한 민물횟집에서 공수해오신 향어회..

 

이건 우포마을 사장님께서 가지고 오신 잣!

"이런 잣같은 경우를봤나"...의 바로 그 잣이다..ㅋㅋㅋ

 

이번부터 우포마을에서 생맥주를 판매하신다..

저렴한 가격에..

일단 첫개시는 당연히 내가해본다..

캬~~~

 

초장에 버무린 향어회에다가 잣을 함께넣어 먹어보니...

오~~~ 또 다른맛이다..ㅋㅋ

 

우포에서 장박중이신 저속엔진님께서 아들 생일파티 후 가져오신 케익?

"뭡니까?..사람이 몇명인데..싸움 붙일려고 하십니까?.."

맛은 데끼리...ㅋㅋㅋ

 

문제의 홍삼...

저번주 우연히 아스카님과 쏠캠갔다가 아스카님께서 가져오신 홍삼..

6년근이니 감사히 먹으라던 그 홍삼..

저번주에 하나씩 먹고.3개남아서 이번주에 찐줄님.이모님.스토커..먹었다.

먹고나서보니..젠장...

유통기한이 작년꺼다..

덕분에 찐줄형님 새벽에 수시로 화장실을.....

아스카님 긴장하시오!..

담에 찐줄형님이 아마 쌩~모래를 퍼먹일수도 있소이다..ㅋㅋ

 

늦은시간 저속엔진님께서 오셨다..

맛살과 맥주를 가지고...

요놈 기름에 튀긴건지..제법 맛있더라..

 

저속엔진님의 입담에 우린 또 새벽까지 주님을 영접하시고..

덕분에 찐줄형님은 스토커와 함께 ZZZ...

어김없이 새벽에 눈이떠진다.

아침 산보를 나가본다.

저것은 분명히 해다..해..

달 절대 아님..

 

우포마을의 명품...

백악관도 잘 잤나?~~~

ㅋㅋㅋ

 

스토커 홀릭도 한판찍어보고..

 

 

해......

아무리 봐도 달같네...

ㅡㅡ"

 

니도 밤새 욕봤다..

이제 좀 쉬거라..

궁디 열나서 욕봤제?..

 

 

새벽에 일어나면 본능적으로 혼자 캠장주위를 돌아본다..

 

 

 

이젠 저 지조없는 개나리도 조만간 보기 힘들어지겠지..

추우면 안피고.또 조금 더우면 활짝웃는 저 지조없는 개나리....

 

옆 사이트 꼬마들...

아~~따 저놈들도 일찍 일어나더구만...ㅋ

 

해장용 된장찌개...

역시 오여사가 끊인 된장찌개..

맛은 항상 그렇지만......된~~~장이다.

ㅡㅡ"

 

 

아침치고는 반찬이 좋다..ㅋㅋㅋ

 

우연히 만난 쏘니님이 주신 쑥~~~떡!

참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쑥떡!..

 

사내놈들은 더운날씨에도 땀을 뻘뻘흘려가며 축구에 열심이다.

우리나라의 축구미래는 아주 밝은듯하다..

 

요녀석..손도 다쳤는데..참~~ 공 잘차더군..

손하고 축구하고는 상관없는건가?

생긴것도 참~~잘생겼다..

 

저친구는 무슨 축구부에 다닌다고 하던데..

아마 좀더 크면 티비에서 볼수있을것같다.

ㅋㅋㅋ

 

토요일 오후..네비님께서 오셨다.

네비님 큰딸 지민이가 준 달고나..

 

간만에 실력발휘 좀 했다..ㅋㅋㅋ

 

네비님 작은 딸..수민이..

이번에 많~~~~은얘기(?)를하며 친해졌다.

 

안먹어~~

 

네비님께서 오셨으니..

당연히 마셔야지..ㅋㅋㅋㅋ

 

백악관 안주인이신 영부인님께서 하사하신 안주..

영부인님께 어울리듯이 색깔이 참 곱다..ㅋㅋ

 

자~~ 우포마을 판매용...

히테한잔 하시고~~

 

훈남 네비님..(오여사 표현)

 

항상 배고픈 우리 캠퍼들을 사육하시는 영부인님과 이쁜 수민이..

 

오~~~ 저 문패..

7만원짜리라고합니다..

참고로 물건너온 문패랍니다....................................................제주도산.ㅋㅋ

모양이 제주도 모양이라고 하네요..

눈탱이 제데로 맞은듯..ㅋㅋ

 

우연히 만난 "노는게 젤 좋아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항상 몸조심하십시오..참고로 소방관이십니다.

 

토욜 오전에 집으로가신 찐줄형님께서

이번엔 음~~메하는 짐승고기를 가지고 저녁에 또 오셨습니다.

역시 행님은 캠핑을 하셔야 한다니깐요..ㅋㅋㅋ

 

지민이가 찍은 네비님...

젠장 저거 아부지라고 야무지게 찍었네..

나도 찍어줘~~

 

 

찐줄형님이 가져오신 육회..

너무 맛있고.싱싱하다.

사진보니..또 땡긴다..쩝!

 

렌턴....또..또...

온다..온다...

ㅡㅡ"

 

어둠이 내렸다.

또 모였다.

헐~~주전자로봇도 왔네..

ㅡㅡ"

 

 

처녀캠핑을 나오신 곤이님.

만나서 반가웠구요...앞으로 자주 보입시더.

캠핑은 계속되어야한다..쭈~~욱!

 

 

간만에 화롯대를 꺼내었다..

간만에 불장난...

 

 

밤이되니 역시 주님을 찾는 불나방신도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또....수민이..

언니가 아주 카메라에 빠졌네..

네비님.....카메라 하나 사셔야할듯..ㅋㅋ

 

사장님께-서 주신 오리알..

닭알이랑 뭐 별반차이없는듯..

크기만 쫌 더 큰듯..

 

곤이님..신상 텐트와 타프...

누가쳤는지...자세가 끝네준다..ㅋㅋㅋㅋ

 

올해들어 제일 많이 들어온듯...

 

차량동호회에서 같이 활동하는 쏘니님 내외분..

캠장에서 만나니 또 다른느낌이다.

앞으로 자주볼듯...ㅋㅋㅋ

 

요즘 눈에 들어오는 카텐트..

 

지민이가 찍어준 스토커...

참...잘났단말이야..ㅋㅋㅋ

 

자주등장하네..수민이..

ㅋㅋㅋㅋ

 

곤이님도 이제 철수준비하신다..

에이 태가 치준데로 가만히 놔두지..타프가 쭈글 쭈글..ㅋㅋ

 

 

 

아들래미도 캠퍼에 입문한겨?

 

영부인님..뭐하실까요?

 

그렇습니다.

우포의 명물 백악관이 새로운곳에 둥지를 트셨습니다.

 

네비님...

골프?

 

 

이제 백악관이 시원한곳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기린도 한마리 키우시고.겁없기로 소문난 경비한분도 초빙하셨네요.

네비님께서 시험준비때문에 두달간 캠핑을 못하신다고 백악관걱정이 심하신데..

걱정마십시오..

겁없기로 세상에 소문난 이승복경비원께서 계시지 않습니까..

보십시오..누군가 접근하면 저 주먹으로..

ㅋㅋㅋ

 

 

캠핑은 항상 즐겁다.

누군가 그러더군..

"산에 왜 올라가냐고?"..그러면 "산이 거기있기에 간다고...."

나에게 주변지인들께서 물어본다.

"캠핑....재밌나?..뭐하러 매주가노?"

나도 대답한다...

 

 

"파란하늘.시원한 바람....그리고 언제나 웃어주시는 캠퍼분들이 계시기에 간다."

 

언제나 그렇듯...

다른캠퍼분들처럼 멋진 후기는 못쓴다.

표현력도 부족하다.

하지만 사실감있는 후기를 쓸려고 나름 노력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른분들처럼 멋진 후기를 올려볼것이다.

^^:

스토커 화이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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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6 18:19

    첫댓글 아무리 준비를 해도 뭔가 빠진듯한 이 상황은 뭘까요,,,캠핑 한번 가기 너무 힘들어요,,,사전준비 2달째...ㅡ,.ㅡ; 행복한 모습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2.04.16 19:18

    일단 나가보시면 해답을 훨씬빨리찾으실겁니다
    도전! ㅋㅋ

  • 12.04.16 18:38

    스토크님 홀릭 아직도 줄이 선명합니다..ㅋㅋㅋ..염~장~

  • 작성자 12.04.16 19:19

    돌아버리겠습니다..ㅡㅡ

  • 12.04.16 22:10

    생동감있고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4.17 08:58

    감사합니다..ㅋ

  • 12.04.16 23:48

    밤 12시가 되면은 이승복 경비원이 기린타고 경비를 도시나 보네요 ^^

  • 작성자 12.04.17 08:58

    저도 보지는 못했는데..아마도...ㅋ

  • 12.04.17 09:51

    지난번 우포갔을 때 제 홀릭 폴대 빼먹은거랑 이번에 쌀 안가져 가신거랑..... 퉁!!!!

  • 작성자 12.04.17 09:44

    ㅋㅋㅋㅋㅋㅋ

  • 12.04.17 11:56

    두분하고 같이 안놀아겠다.ㅎㅎ

  • 12.04.17 13:28

    우포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군요^^ 아 이젠 어딜가나 자리 걱정을 해야 하는 계절인가 ㅜ.ㅜ
    후기 잘 쓰시는데요 ㅋㅋ

  • 12.04.17 16:48

    생맥주 먹으러 우포한번 가야겠네요...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ㅎㅎㅎ

  • 12.04.17 22:46

    우포는 항상 그대로 잘 있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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