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파크골프공과 함께 한
2022년도에 얽힌 사연 하나 ㅡ
지난 2022년 6월21일부터 나랑 인연을 맺었던 파크골프공 2개중 하나...!
1개월반을 교육받으면서 실내연습장외에는 야외 파크골프장에서 함께해 온
이 공에 애착심 과 애정(?)을 많이도 쌓아왔음에 ....
하지만, 공을 치는사람이야 기분이 좋았겠지만 늘상 얻어터지고 얻어터져야만 존재의 가치를 느끼려는 초보 악동(?) 때문에 애석하게도 그만 단명의 운을 다해야만 했었다
7, 8월 그 무더운 한 여름날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오전에 90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또90홀을 ...
두달반 동안 약 70여일을 휴일도 없는 위천파크골프장에서 하루에 180홀을
얻어 터지더니 ㅡ
그만, 배째라...?!!! 라는 소리를 몇번
내지르기에 그래도 그냥 무시하고 계속쳤더니만 에라~~~이 모르겠다라며
그만 배 터지는 소리를 내는가 했더니
진짜로 파크골프공이 배가 째지고 장렬히(?) 파크골프장을 벗어나는 행운(!)을 얻게 되었었다
그동안 칠때마다 덜 얻어맞으려고 제
스스로 알아서 홀인 원을 11번이나
기록을 했던 공이라서 계속 기념으로
그 무훈의 공훈(!!)으로 고이
간직하기로 하고 잘 보관을 해 온
공이기도 하다
대충 잡아 초차배기 시절을 함께한지라 1홀에 3타는 엄두(?!!)도 할수없는 4타 이상의 기록이었기에
대충 4타×9홀=36 타 이상에 1일 오전 90홀× 오후=180홀× 4=720번 얻어터짐인데 약800번을 얻어맞으면서도
70여일이상 버티었으니 줄잡아 56,000 번 이상의 얻어터짐 끝에 배째라고
하더니, 그만 배 터지면서 배째라의
맺음을 한 공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1월2일부터 2022 년의 운, 참 어려운 길을 지내오면서
그 힘듬의 버팀을 온 몸(?)으로 대변을 해 준 파크골프공이기에 이렇게 애정을 담은 마음자락 하나를 펼쳐봅니다
긴~~~글 읽게한 죄(?)
대단히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30131
첫댓글 조침문에 버금가는 애달픈 글이네. 파크골프공이나 바늘이나. ㅋ 부러진 바늘을 의인화하여 쓴 제문(祭文)인데. 미망인 유씨의 작품으로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2718
사연이 몹시 애달푸구려
그리하여 병만친구의 애착 공이 되엇군요~
"조침문"에다 견줄수야 없겠지만 저에겐 참으로 감사함이 있었기에 ...!
나는 오늘 소발에 쥐잡기로.ㅎ
그 마음 이해합니다.
공을 그렇게 쳐야만했든 그 마음을....
백분의 일도 모르지만
쬐끔은 알 수있는 듯.
나도 공 두개가 속에서
금이가 버렸는데 ㅎ
축하, 축하 요 ...!!
고생한 공도
수명을 다 했나
봐요 멋진 라운딩
하느라고 수고 많았어요.~~^^
공이 터지도록
많이 때렸구나
길이 보존 하세
골프공도 오래 같이하니 정이 들수 있군요
터진 골프공 하나에도 이렇게 해학을 담아 글로 만들어 내는 병만친구
오랜기간 글을 써온 내공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글도 잘 써시고 !
그렇게도 열심히 공을 때린 마음도 조금은 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