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022년 8월 17일 새 출발을 위한 복된 말씀과 무지개 언약
(창 9:1-17, 개역)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생명은 생명을 낳는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창조 능력으로 땅을 생명체들로 충만하게 가득 채우신 것이 아니라
혼돈하고 공허한 땅위에 생명체를 만드시고 그것들이 번성하여 점점 땅에 충만하게 되도록 세상을 만드셨다.
홍수가 휩쓸고간 새 하늘과 새 땅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공간이 아니라
창조의 그 시초처럼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였다.
우리가 마지막 그날에 꿈꾸는 새 하늘과 새 땅도....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찬 세상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과 그들로 인하여 구원받은 모든 생물들에게
홍수로 혼돈하고 공허하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시고
다시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고 말씀하셨다.
큰 물이 나면 지진과 산사태가 같이 일어나게 된다.
불난리 난 곳엔 건질게 있어도 물난리 난 곳엔 건질게 없다~는 말이 있다.
집과 삶의 터전을 다 잃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사람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새 출발을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세상으로 그리는 것은 어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인지 모른다.
이전에 내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이전에 내가 사랑하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그 막막함과 그 두려움....
그 막막함과 그 두려움을 어떻게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소망으로 바꿀수 있을까?
장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할수 없다.
내 힘으로 회복할수 없는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에서
내 능력으로 복구할수 없는 절대적으로 혼란하고 절대적으로 공허한 상황에서
다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기 위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이 없이는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수 없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보는 우리의 눈과 우리의 생각은 왜곡되고 오염되어져 버렸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왜곡된 존재가 되어버렸다.
하나님이 없다~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처럼 될려고 하는 죄가 우리의 눈과 우리의 생각을 변질시키고 왜곡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죄를 지으면 내가 너를 심판하여 죽이겠다~는 말로 들리게 되고
하나님이 두려워지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게 된다.
가인아 니가 땅을 유리하는 자가 될거야~라고 말씀하시면 아~ 하나님이 나를 쫒아내신다~라고 듣는다.
성경을 보는 우리도 아~ 가인이 잘 못했으니 하나님이 가인을 쫒아내셨네~라고 본다.
동생을 죽였으니 그게 당연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한다.
홍수가 끝이 나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세상을 보면서
내가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 그럼 이제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는구나~라고 우리는 듣는다.
우리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왜곡된 존재가 되어버렸다....
성경은 청개구리 엄마가 청개구리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와 같다.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에게 보내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편지이다.
그렇지 않다.....(창 4:15)
노아는 601년 1월 1일 방주의 문이 열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발을 내디뎠다.
홍수에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과 짐승들은 하늘에 조그만 구름을 보고서도
으~~~ 또 비오는거 아니야?? 라며 두려워서 떨기 시작했다.
아니 그렇지 않다.....
내가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
못 믿겠니?
저 무지개를 보렴
이제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칠거야
무지개가 내 약속이란다.
나는 너희를 멸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너희를 구원하는 하나님이란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한사람... 셋의 자손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서 은혜를 볼수 있었다.
노아는 두려워하는 다른 가족들과 짐승들을 안심시켰다.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속지 말아야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좋은 것들을 내려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약 1:16~17)
야고보 장로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오직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하나님을 떠나면 죽는다.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죽이시는 게 아니다.
죄를 지었다고 죽는 것도 아니다.
죄를 짓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을 떠나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아버지에게 죄를 지은 탕자는 아버지께 돌아옴으로 살았다.
그게 우리가 믿는 복음이다.
아니라고~ 돌아오라고~
하나님음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신다.
아담에게 말씀하시고 가인이게 말씀하시고...
노아를 통하여 세상에 말씀하시고...
또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오해해서 듣지 마라....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떠났으니 하나님이 죽이신다는 게 아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살수가 없다.
그러니 하나님께 꼭 붙어 있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이도 스스로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이 죽이지 않으시면 나 스스로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났으니 하나님이 징벌로 나를 죽이신다~라고 이해한다.
청개구리 이해법이고 가인의 이해법이다.
그렇지 않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살게 하실수 없다.
하나님만 생명이고 하나님외에는 생명이 되는 다른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Sin is the Absence of God... 죄는 하나님의 부재다.
물리적으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부재는 불가능하다.
논리적인 모순이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부재는 오로지 하나님을 거부할수 있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 안에 거하면 산다.
하나님을 떠나면 죽는다.
그것이 곧 멸망이다. 심판이다.
하나님을 거부한 세상에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친히 오셨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자기를 거부한 세상에 친히 오시는 분이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왜 우리를 죽이시겠는가?
하나님이 없는 죄악이 우리를 죽이는 것이다.(시 34:21)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은 어둠속에 있는 그곳에 빛이신 하나님이 오셨고
그리고 그곳에 생명이 시작되었다.
홍수로 호흡하는 모든 것이 다 죽고 다시 혼돈하고 공허하며
먹구름이 잔뜩 끼어 빛이 없는 어두운 그곳에
빛이신 하나님이 절망가운데 두려워하는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을 다시 찾아오셨다.
무지개를 보렴....
나는 너희를 죽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너희를 살리는 하나님이란다.
빛이신 하나님... 살리시는 하나님이
구름을 밟고 우리를 절망가운데서 구원하시러 오셨다.
믿어지지 않으면 무지개를 보렴....
핵갈리고 어려우면 너희를 살리려고 내 아들이 못 박혀죽은 저 십자가를 보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왜곡된 우리의 눈과 우리의 생각을 고치시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래서 온천지 만물가운데 충만하신 그분의 사랑이 내 눈에 보여지기를...
세미한 바람가운데 말씀하시는 그분의 속삭임이 내 귀에 들려지기를...
간절히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