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던 도중 생각이 떠올라서, 이런 글을 적어보는 것도
조금이나마 환우 여러분, 또한 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제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은 다를수도 있고,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니,
'아..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봐주시고,
혹여 생각과는 달라 기분이 나빠지시는 분이 있다면 미리 사죄 말씀드립니다.
도움이 되고자 해서, 글을 적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고,
혹시 다른 생각, 다른 경험을 가지신 분이 있어서,
댓글로 공유해주신다면, 저 또한 많이 배우겠습니다.
저는 관해된지 2년 6개월 정도 지났고,
항암치료 중간이나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혹시 안 좋은 결과나 재발이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하루 왠 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깊게 빠져있거나, 오래동안 그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게되면,
'아...항암치료 또 받을 자신은 없는데...'
'아...다음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약이 나에게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
하며 두려운 미래를 걱정하느라, 진짜 안 좋은 결과가 올까봐 불안해지고, 그러다보면
가슴이 답답해서, 가슴 위에 돌덩어리를 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괴로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삶은 점점 더 제약이 심한 상태로 점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복귀해서 일을 할때도,
조금만 내 생각대로 안 되거나, 일하기 싫은 마음, 짜증나는 마음이 올라오면
'아...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이러다 또 재발하는거 아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점점 힘들어서 퇴사를 결정한 적도 있고,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잘 안되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도 싫어져서,
그런 상황에 쳐했을때, 손에 놓아버리는 것들이 많아지고, 외면하거나 회피하려했던 경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원래 인생은 내 뜻대로 안 되는게 많은 것인데(지금 생각해보니, 제 욕심이 많은 것이었네요)
내 뜻대로 꼭 되야만 해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꽉 박혀있어서,
내 뜻대로 할수있는것만 하고, 안되는 것은 갈등,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 회피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재발이 되지 않아야해'하며
건강관리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겨서,
몸에 좋은 것을 꼭 챙겨먹어야하고,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겨서,
몸에 안 좋지만 맛있는 것을 먹을때는,
'아...이런 것 먹으면 몸에 안 좋은 거 아닐까' 하며 먹으면서 걱정을 하였고,
그냥 집에서 운동 안하고 쉬고 있는 날은,
'아...이렇게 게을르고 건강관리 안 하다가 나중에 또 안 좋아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집에서 쉴때도 불안한 감정과 함께 쉬었습니다.
항암치료 받는 순간에는,
'아...항암치료 받고, 다시 건강해지면, 하루하루 소중히 행복하게 보내야지'
생각했지만, 항암치료 후에는 매일매일이 그랬지는 않았지만,
걱정과 불안이 공존하는 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 이렇게 불안하게 살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예전에 잠시 명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명상이라도 하면 그래도 조금 나아지진 않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바로 좋아지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안, 걱정에서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한달 한달이 지나갈때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제 경험담이고, 추천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도 원발 부위가 찌릿하거나, 뻐근할때, 몸에 땀이 나거나, 가려울때, 몸에 기력이 없을때 등등
감각과 연결되는 생각이 올라오면, 이런 생각이 바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이 생각을 허용해주니, 걱정과 불안이 찾아와도, 흘러보내지고,
지금 현재를 더 허용해주고 좀 더 편하게 살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나는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할 테지만...
혹시나 재발이 되어도 괜찮다. 안 좋은 결과가 있어도 괜찮다."
우리는 건강한 것,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 사랑받는 것, 내 뜻대로 되는 것만이
내 인생을,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온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강하지 않은 것, 다른 사람에게 무시받는 것, 사랑받지 못하는 것,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므로 이런 경험을 가지게 된다면
외면하고, 회피하고, 싫어하고, 짜증내고, 화나고, 부정하고 싶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많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근데 그것은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면,
우리는 이런 암이라는 것을 경험하기 싫어했지만
우리가 이런 건강하지 않은 상태를 경험함으로,
앞으로는 내 자신에게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안 한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
'아.. 내가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들...일...성과...돈...이런 것들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내가 나를 괴롭히고, 짜증내고, 화가 나는 상황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이어져서 암이 나에게 올 확률이 높아졌을수도 있겠다'
라는 앞으로의 인생과는 다르게 사는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 건강에 자신 있어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을 잘 돌보지 않아서,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가게 되면, 몸상태 좋지 않아서, 손도 써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병을 통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도 생각할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그 전에는
'아...나는 지금 성과를 내야하니...내가 지금 하고 싶었던 것들,
운동, 바둑, 낚시, 맛집투어, 꽃꽃이, 여행, 템플스테이, 휴식, 사치라고 여겼던 것들'
이런 한쪽 구석에 억눌렀던 것들을
'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날은 미래의 날이 아니고, 바로 지금이 할수 있는 날이구나. 지금이 아니면 못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발상의 전환을 가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짜 재발하게 된다면, 근래에는 신약개발도 많이하고 있고,
임상시험중인 약도 많고, 개발된 약도 많기 떄문에, 다시 치료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쓸수있는 방법들이 존재하니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됨에 따른 죽음.
제가 적는 것보다는 제 항암치료시기에도 위로가 되어주었던 글,
법륜스님이 정리해놓은 보왕삼매론,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라는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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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몸에 병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병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를 불교에서는 간략하게 네 가지로 표현합니다. 태어나는 고(苦), 늙는 고, 병드는 고, 죽는 고, 바로 생로병사(生老病死)이지요.
태어나면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태어난 자가 죽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은 죽지 않기를 원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 죽지 않기를 원하니 괴로울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이것을 고통으로 보니 고통이지,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하나의 현상입니다. 파도가 일어나는 것이 바닷물의 현상인 것처럼 천하 만물은 봄이 되면 싹이 트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하나의 자연 현상입니다.
파도가 출렁이는 것이 고통입니까? 잎이 피고 지는 것이 고통입니까?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자연현상 중 하나입니다. 자연현상을 두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인간은 자기 생각에 빠져 하나의 자연현상을 잘못 생각해서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자연현상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생명의 원리라 하며 그것을 찬탄합니다. 봄에 움이 트는 것을 찬탄하고 꽃 피는 것을 찬탄하고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찬탄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 몸에 대해서만 이 자연현상을 거부하고 싶어 합니다. 나를 떠나서 세상을 본다면 그것은 하나의 자연현상일 뿐인데 나에게 사로잡혀 자연현상을 거부하기 때문에 큰 고통이 됩니다. 그러니 이러한 제 현상, 즉 법의 실상을 안다면 몸에 병이 나지 않기를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몸에 병이 나는 것은 그냥 하나의 자연현상이지요.
어떤 기계를 만들든지 그 기계가 가끔 고장이 날 때가 있습니다. 고장이 안 나는 기계는 없어요. 기계가 고장 나면 수리하면 됩니다. 고장 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고장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요. 기계가 고장 날 때는 날 수밖에 없는 어떤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니 기계가 고장 났다고 신경질 낼 것이 아니라 고장 나면 고치면 됩니다. 고장이 나면 고쳐 쓰면 되고, 고장이 덜 나도록 사용할 때 유의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더 이상 수리할 수 없는 정도가 되고, 수리하는 경비로 많이 듭니다. 이것을 계속 수리해서 유지시키려면 새로 기계를 사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그럴 때는 폐기처분하는 것입니다. 그럼 폐기처분하는 것이 손실인가? 손실이 아니에요. 그동안 충분히 썼으니까요. 우리의 몸도 그와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병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잔고장이 나면 고치고 그 차의 상태를 잘 알아서 조심을 하게 마련입니다. 자동차가 잔고장이 많이 나면 과속을 안 하게 되지요. 그런데 자동차가 아무 고장이 없고 속도도 잘 나면 과속할 위험이 있습니다. 과속을 하면 사고 나되 죽는 수가 있지요. 그래서 몸이 건강한 사람들이 한 번 아파서 병원에 가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몸이 전혀 아프지 않았던 사람들이 장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잔병치레 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옛 말이 있지요. 왜냐면 몸을 조심하거든요. 몸을 조심해서 그때그때 잘 처치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고장이 전혀 안 나면 과신하게 됩니다. 과신하게 되니까 어느 순간에 큰 사고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배고픈데 밥 먹으려는 게 탐욕인가? 졸린데 자는 게 탐욕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그것은 욕구라고 합니다. 욕구가 지나치면 탐욕이라고 하지요. 중생이 갖는 욕심을 보통 오욕 - 식욕, 색욕, 재욕, 수면욕, 명예욕 - 이라고 합니다. 몸이 건강하고 병이 없으면 이런 것이 더 일어나게 됩니다. 몸에 병이 없으면 여러 가지 탐심이 생겨나서 수명을 단축시키고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살면서 연관 맺는 모든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뭐든지 힘이 남아돌게 되면 과욕을 부리게 됩니다. 그런데서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만약 몸에 병이 났으면 병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 병이 일어날 만한 어떤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그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내가 큰 재앙이라도 맞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병고를 통해 자기가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반성하고 돌이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기도는 그저 절에 와서 절 몇 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제법(諸法)이 공(空)한 도리, 욕심을 버리는 행위’가 될 때, 바로 기도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될 때, 나에게 있는 병이 내 삶의 약이 되고, 내 삶을 반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이 몸은 생로병사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병은 생기는 것이지요. <유마경>을 보면 병이 난 유마거사는 자신의 병을 방편 삼아 설법을 합니다. 병을 고쳐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이라는 것은 병들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깨우치는 방편으로 쓰지요.
이렇게 생로병사는 하나의 현상일 뿐입니다. 병이 낫고 안 낫고를 떠나서 병에 구애를 안 받는 것이 근본 가르침이고 그 다음으로는 병의 원인이 이런 과욕으로 생겨난 줄을 알아 그 과욕을 버림으로써 오히려 병이 낫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고
탐욕이 생겨나면 마침내 파계하여 도에서 물러나게 되느니라.
몸에 병이 없으면 과욕을 하게 되고 과욕은 계율을 깬다.
계율을 깬다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선을 깨뜨리게 되는 것이다.
병의 인연을 살펴서 병의 성품이 공한 것을 알면 병이 나를 어지럽히지 못한다.
설령 병이 있다 하더라도 나를 어지럽히지 못한다는 것은 내가 병에 구애받지 않음이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여러분들도 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나치게 민감하지 말고 ‘몸이라는 것은 잘 다스려 써야 하지만 때로는 고장이 날 수도 있다, 고장이 나면 수리해서 쓰면 된다.’ 이런 가벼운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또 몸에 고장이 났을 때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잘 찾아서 수리해서 쓰면 됩니다. 그런데 원인을 찾아 병원에 가서 어디가 나쁘다하는 결과를 듣고는 그 결과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현대인 병의 80퍼센트는 정신적 과욕, 스트레스이고 거기에 따른 과식, 따라서 온갖 과욕에서 병이 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돌이켜서 여러분이 마음을 가볍게 가지고 베푸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뭔가를 얻기 위해 나를 고집하고, 뭔가를 움켜쥐기 위해 애를 쓸수록 몸과 마음에 병이 듭니다. 그래서 마음으로부터 고개를 숙이고 상대에게 “예,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면서 가정생활부터 가볍게 할 때, 여러분들의 건강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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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아니고,
이런 글을 적은 저조차도, 막상 재발이 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가 나타난다면,
두려움, 걱정, 불안에 휩싸이겠지만, 이런 감정들은,
지나온 학창시절처럼 다 잠시 머물다가, 시간 지나면 지나가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두려움, 걱정, 불안에 떨고 계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제 생각과 경험담을 적어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적었다싶이, 제 생각이 정답이 아니고, 여러분과 다를수도 있고, 제가 생각이 짧아서,
미쳐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기분이 안 좋으시다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다른 의견도 적어주시는 분 있다면 많이 배우겠습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과 평온과 행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p.s 오늘 무릎이 안 좋아서 병원에 진료를 보러갔는데,
나를 위해서 몇 년간 힘들게 공부하신 간호사, 의사선생님이 딱 앉아서 저를 맞아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위해 저를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과거에 그 동안 해왔던 것들이 저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다 애쓰고, 도와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애써주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갖도록 항암 전 후 저도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명상이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하나 봅니다. 제가 가끔 번역해서 올리는 2020 북미림프종교육포럼에서 Mindfulness Meditation(마음챙김명상)에 대한 세션이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찾아보니 한글로는 마음챙김명상으로 소개된 명상이었습니다. 몇 번 따라하다가 그만뒀는데 쓰신 글을 읽으니 명상도 다시 하고 좋은 글도 많이 읽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좋은 생각과 글로도 전 힐링이 많이 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ㆍ
공감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맞아요~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훨씬 편안해지는데..
네, 늘 새기며 살아갑니다
관해 상태 유지 잘 하시며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광감합니다
오래 오래 함께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시 되돌아보고 더 반성해야겠습니다
곧 막항 앞두고 매일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쳐요 ㅠㅠ 글읽고 마음을 다잡아 보네요 감사합니다
호랑이굴에서 죽기아님살기로
항상 결사항전하는 맘으로 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어머니가 곧 1차 항암치료 하실건데
저부터 어머니가 걱정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어머니께 항암에 대한 마음가짐을 말씀드려야겠어요
병도 하나의 자연현상 중 하나이고, 내 삶의 태도를 돌이켜보는 계기이라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와 똑 같은생각 입니다ㆍ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씀 공감하고 고맙습니다
림프종 4기로 온 복부장기에 퍼져있다고 했을때 저는 살았구나 하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죽음에대한 불안과 항암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가슴을 눌렸지만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마라 남보다 먼저 경험하는것이다 누구나 다 죽음을 마지 한다 이제 나으면 더 오래 살것이다고 견뎌내었습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