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226BD4A4E28E2161D)
무덥고 후덥지근한 필리핀 막탄 섬 성당 안은
많은 교우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이지만
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절실하게 느껴본 것입니다.
눈길을 끈 것이 제대와 꽃꽂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꽃꽂이였지만
많은 꽃으로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모든 것이 다른 곳이지만
지구 어느 곳에서나 통할 수 있는 것 하나가 있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의 기쁨이고 환희였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자긍심이 오늘을 살게 합니다.
그렇죠? ^^*
첫댓글 네 ^^ 꽃장식도 제대보 참 화려하네요..
지역적으로 꽃이 연중 흔하게 피기 때문에 그럴까 참으로 화려했습니다. ^^
화사한 제대...꽃길 바라보며 하늘길을 미리 상상해 봅니다~~!^^
저도 그럴 것이라 상상해 봅니다. ^^*
하얀색의 꽃이 시원해보이네요...영혼을 편안하게 하겠지요...
시원한 느낌과 함께 꽃을 많이 꽂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