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리더의 표상 위대한 리더 이순신(4)
- ④ 역사의식‧가치의식을 지녀라
임 원 빈(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전 해사 교수부장)
필자는 리더를 ‘유능한 리더’와 ‘위대한 리더’로 구분한다. ‘유능한 리더’는 탁월한 직무 지식과 변화혁신 역량 토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한 리더를 일컬으며, ‘위대한 리더’는 그 성과 속에 역사의식‧가치의식까지가 포함되어 있는 리더를 지칭한다. 그렇다면 역사의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역사에 관통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보편적 가치가 역사 속에서 구현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식이다. 가치의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그것을 삶의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식이다.
제갈공명이 유비를 도운 이유는 촉나라가 한나라의 정통성을 계승했기 때문
『삼국지』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병법의 대가, 위대한 정치가로서의 제갈공명을 존경한다. 유비(劉備)를 도와 촉(蜀)나라의 중흥을 꾀하고 한 때는 위(魏)나라의 조조(曹操)를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지만 결국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제갈공명이 유교 문화권의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갈공명은 유비의 촉나라가 조조의 위나라나 손권의 오(吳)나라에 비해 삼국을 통일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제갈공명은 왜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에 응하여 그와 의기투합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유비(劉備)의 촉나라가 유방(劉邦)이 세운 한(漢)나라 황실의 정통성을 계승한 나라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현실적 통일의 가능성보다는 <역사의 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대의(大義)를 선택한 제갈공명의 가치지향적 역사의식이 존경의 근원인 셈이다.
이순신에게 임진왜란은 ‘정의의 전쟁’
이순신 제독(이하 ‘이순신’으로 약칭)은 7년여 전쟁 기간 동안 치른 50여 회의 해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결과적으로 나라를 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였으니 ‘유능한 리더’임이 분명하다. 나아가 그는 제갈공명처럼 가치지향적 역사의식의 소유자였으니 ‘유능한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라고 평가하기에 충분하다.
아래에서는 그가 성과 창출에 더해 역사의식‧가치의식을 지닌 ‘위대한 리더’였음을 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한다.
이순신에게 임진왜란은 정의(正義)의 전쟁이었다. 수 천 년 동안 조선의 은혜를 입어 온 일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조선을 침략하여 백성을 도륙하고 임금이 있는 도성을 침탈하는 만행을 지켜본 이순신은 하늘에 맹세한다. 그것은 단 한 척의 배도 돌아가지 못할 정도로 일본군을 철저히 응징하여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불의한 침략자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이순신의 생각을 직접 자료에서 확인해 본다.
“왜적이...군사를 이끌고 건너와 죄 없는 우리 백성을 죽이고, 또 서울로 쳐들어가 흉악한 짓을 저지른 것이 이루 말할 수 없으므로 온 나라의 신하와 백성들의 통분함이 뼛속에 맺혀 이들 왜적과는 같은 하늘 아래서 살지 않기로 맹세하고 있습니다...남아 있는 왜적들을 ‘한 척의 배도 돌아가지 못하게 함으로써(隻櫓不返)’ 나라의 원수를 갚고자 합니다.”
이 글은, 갑오년(1594년) 3월 경상도 웅천에서 일본군과 강화 협상을 하고 있던 명나라 관리인 담종인(譚宗仁)의 패문(牌文; 공문서)을 받고 이순신이 답장으로 보낸 <답담도사금토패문(答譚都司禁討牌文)>에 포함된 내용이다. 담종인이 보낸 패문에는, ‘지금은 강화협상 기간이니 일본군을 공격하지 말고 속히 조선군 진영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순신은 이 패문을 받고 울분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직접 답서를 작성하여 담종인의 지시가 왜 부당한지를 조목조목 따졌다. 그리고는 자신을 대신해서 불의한 침략자 일본군들에게 ‘하늘의 이치[天理]’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기를 간곡히 부탁하였다. 그 내용을 확인해 본다.
“이제 (일본인들이)강화한다는 것은 실로 속임과 거짓이옵니다. 그러나 대인의 뜻을 감히 어기기 어려워 잠깐 얼마쯤 두고 보려 하옵니다. 또 그대로 우리 임금께 아뢰려 하오니, 대인은 이 뜻을 널리 타이르시어 왜놈들에게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고[逆天]’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順天]’ 도리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알게 하시면 천만다행이겠습니다.”(<답담도사금토패문(答譚都司禁討牌文)>)
그야말로 이순신에게 있어서 임진왜란은 침략자 일본군들을 철저히 응징하여 역사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역천(逆天)과 순천(順天)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고자 했던 ‘정의의 전쟁’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비단 이순신뿐만이 아니었다. 유학적 세계관으로 의식화된 조선의 리더, 지식인들은 보편적으로 가치지향적 역사의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선에서는 임진왜란과 같은 위기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정의(正義)를 수호하기 위한 의병(義兵)이 떨쳐 일어나 목숨을 걸고 활약하는 일이 있게 된 것이다.
마지막 노량해전은 이순신의 역사의식이 반영된 해전
이순신의 역사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사례는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 때의 일화이다. 노량해전 직전 순천에서 해상봉쇄를 당하고 있던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는 조‧명 연합 함대 사령관격인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陳璘)을 뇌물로 회유하여 철군로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뇌물에 마음이 흔들린 진린이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의 퇴로를 열어주려고 하자 이순신은 그를 다그친다. “이 적들은 조선에게는 이미 한 하늘 밑에서 살 수 없는 원수요 또 명나라에 있어서도 죽여야 할 죄를 지었는데 도독은 도리어 뇌물을 받고 화의를 하려 하오?”(최유해의 <행장(行狀)>) 이순신의 논리정연한 질책에 진린도 결국에는 뜻을 함께 하였다. 이순신과 의기투합한 진린은 뇌물을 받고 고니시 유키나가와의 전투를 회피하고 있던 육지 쪽의 명나라 장수 유정(劉綎)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나는 차라리 순천의 귀신이 될망정 의리상(義理上) 적을 놓아 보낼 수 없다.”(<고금도유사기(古今島遺祠記)>) 비록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이순신의 설득을 받아들여 침략자 일본군을 응징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명나라 장수 진린 또한 훌륭한 장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반역사적이고 패륜적인 침략행위에 대해서는 하늘을 대신해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그래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단 한 척의 배도 일본으로 돌려보내선 안 된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일본인들은 대의(大義)를 저버린 침략행위를 또 다시 되풀이 할 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이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를 끝까지 해상 봉쇄하고 나아가 이들을 구원하러 출동한 일본 함대를 남김없이 격파하고자 했던 이유이다. 일본군에 대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순신의 적개심의 바탕에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가치지향적 역사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의 좌우명과 가치지향적 삶의 실천
그렇다면 이순신은 평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인생을 살았을까? 그는 어떻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자기중심의 입신출세, 가족 중심의 행복한 삶을 넘어설 수 있었을까? 우리는 다음의 이순신의 좌우명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장부(丈夫)가 세상에 태어나 쓰이게 되면 죽기로 일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들판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권세 있는 곳에 아첨하여 한 때의 영화(榮華)를 훔치는 것 같은 것은 내가 제일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충민사기(忠愍祠記>) 한 마디로 이순신은 출세지향적 삶이 아니라 가치지향적 삶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말 뿐만이 아니라 전 생애를 통해 이를 실천하였다.
훈련원 봉사 시절 병조정랑 서익(徐益)이 친분 관계가 있는 어떤 관리를 순서를 건너뛰어 승급시키려고 하자 “아래 있는 자를 건너뛰어 승진시키면 마땅히 승진해야 할 사람이 승진하지 못하게 된다”(<행록(行錄)>)는 논리로 차단시킨 사례, 병조판서 김귀영(金貴榮)이 자신의 서녀(庶女)를 시집보내기 위해 이순신에게 중매인을 보내자 “관직에 막 나온 내가 어찌 권세 있는 집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겠는가?”(<행록(行錄)>라고 하며 중매인을 돌려보낸 사례, 이조판서로 있던 율곡 이이(李珥)가 류성룡을 시켜서 만나 보기를 청하자, “율곡과 내가 같은 성씨라 한 번 만나 봄직도 하지만 그 분이 관리들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조판서로 있는 동안에 만나는 것을 옳지 않다”(<행록(行錄)>)라고 거절한 사례 등은 이순신의 가치지향적 삶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유년(1597년) 2월 통제사에서 파직되고 의금부에 하옥되어 심문을 받던 이순신은 백의종군 처분을 받고 풀려난다. 그리고 초계에 있는 도원수 권율의 휘하에서 백의종군하러 가는 길에 고향인 아산을 들렀다. 마침 여수 고음내에 있던 어머니 초계 변씨가 배를 타고 아산으로 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80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험한 바닷길을 배를 타고 오는 것은 애당초 무리였다. 결국 초계 변씨는 아산으로 오는 배 위에서 운명한다. 살아있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이순신! 어머니의 부고 소식에 뛰쳐나가 뛰고 뒹굴며 절규한다. 그리고 장례조차도 치르지 못하고 백의종군길을 떠나야 하는 처지에 그는 다시 한번 절망한다. “내가 일생을 충(忠)과 효(孝)에 전념하였건만 오늘에 이르러 모두 허사가 되어 버렸구나.”(이식의 <시장(諡狀)>) 백의종군의 몸이니 나라에 죄를 지은 것이요,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했으니 불효가 막심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통곡의 외침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이순신이 목표로 했던 가치지향적 삶의 커다란 두 축이 다름 아닌 충(忠)과 효(孝)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순신은 소문난 효자였다. 그런데 아들 이순신으로부터 지극 정성의 봉양을 받은 이순신의 어머니도 참으로 멋있고 강직한 한국적 어머니의 표상이었다. 여수 고음내에 있을 때 한산도로부터 자신을 보러 온 아들 이순신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머뭇거리자 “잘 가거라.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으라(好赴, 大雪國辱)”(갑오년 1월 12일 일기)고 당부한 이가 어머니 초계 변씨였다.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효도를 받은 부모는 아들에게 나라에 충성을 다 하라고 당부하는 나라가 바로 조선이었다. 효와 충이 절묘하게 융합되어 선순환하면서 유학의 나라 조선을 지탱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역사의식‧가치의식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다. 역사의식‧가치의식이 있어야 사람은 비로소 자기중심의 이기적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 조직 공동체나 국가, 인류 전체를 위해 헌신, 희생할 수 있는 만물의 영장이 된다. 이순신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삶, 나라와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삶, 불이익을 감내하며 조직 사회의 부조리에 과감히 맞섰던 정의로운 삶, 목숨을 바쳐 침략자 일본군을 철저히 응징하여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고자 했던 헌신과 희생의 삶은 이순신 리더십의 굳건한 토대이다. 그가 ‘유능한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 바로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의식‧가치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끝>(월간 <자유> 7월호 게재)
첫댓글 가치지향적인 삶을 살다 가신 장군님을 생각하며
저도 역사의식과 가치의식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역사의식, 가치의식....도덕성의 핵심 요소입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려면...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려면...반드시 헌신과 희생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링컨 대통령은...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등한 세상(흑백의 평등)을 만드려고..노예해방 문서에 서명을 하셨지요. 결국은..암살되었구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어록에..<내 평생 꿈이 있다면 조선의 백성을 모두 다 양반 만드는 일이다>(신분차별 철폐)라는 구절이 있는데....이 분도..유배가 되어..<목민심서> 등 좋은 세상을 위한 저서를 집필하셨지요....역사에 관통하는 보편적 가치(자유, 평등, 사랑, 정의 등)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분...희생하신 분....이런 선각자들(위대한 리더들)이 있어..인류 사회가 오늘에까지 이른 것이지요. 아직도...갈 길이 멀지만.........ㅎ
역사의식과 가치의식!
"명분과 실리" 라고 표현하면 부족함이 많습니까?
역사의식과 가치의식은...공통점이 많습니다. 시간의 흐름(역사)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미리 알고 구현하려는 의식(링컨..정약용 처럼)을 보통..역사의식이라고 하구요. 현재를 기준으로...사회(공간) 속에서 보편적 가치(충, 효, 의리 같은)를 실천하려는 의식을 가치의식이라고 합니다. <삼국지연의>를 지은 나관중이...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의 이야기를 통해..전달하려고 한 것이 바로...<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의식..이 아닐까...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유교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구요....어찌보면 무협지(정의로운 주인공 1명이 악의 무리를 무찌르는..)의 원조가 아닐까.....ㅎ
오늘날 우리사회 지도층에는 유능한 리더, 위대한 리더로서 덕목을 갖춘 지도자가 얼마나 될까!
이순신 장군님..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극복하는 역사의 주역이었으니..유능한 리더..임이 분명하고요. 거기다 ...역천(逆天)자는 망하고, 순천(順天)자는 흥해야 한다는...역사의식을 가지고...목숨을 던져..역천자를 응징하고자 하였으니..위대한 리더..임이 또한 분명합니다. 흔치는 않지만..가끔은 이런 리더들이 있으니...우리나라가 여기까지 발전해 온 것이 아닐까요?......ㅎ
며칠전 직장에서 싸이버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으라 하여 여러가지 재목중, 눈에 확 들어오는 "이순신청렴" 을 반갑게 선택하여
1시간 분량을 다 듣고, .....
20문항의 문제풀이 ㅋㅋㅋ
겨우 과락(60점)을 면했습니다(85점) ㅎㅎㅎ
일심님! 천성진성님! 남명손서님! 정기룡님! 건강한 계절 되십시요~~~
ㅎ..단순한 암기 교육..지적인 이해 교육만 가지고는 가치의식, 역사의식을 내면화하기에 부족하지요. 우리가 모두..자기 중심의 이기적 욕구체..라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공동체>를 ...<우리>를 중심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역사의식 가치의식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매우 필요한데...현대의 사회에서 ..이 부분이 매우 취약한 것 같아요. 마음 공부가 필요한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마음 공부?.....탁하고(濁) 조잡한(駁) 마음의 기질을..맑고(淸) 순수하게(粹) 변화시키는 공부......얼마 전에 .진해..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ㅎ
@일심 옳으신 말씀입니다~~~!
요즘 교육교제는 영상물로 나와서 예전보다는 이해도가 큽니다.
"마음공부" 해 보겠습니다~~~
센터에서 들은 강의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복습에 도움이 됩니다. 아는 것과 실천의 거리를 좁혀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아마도..저도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빨리 정리해서..전파하라는 장군님의 명령이 들리는 듯하여.....기회있을 때 마다..요약, 정리, 전파하고 있답니다...역사의식, 가치의식 ...현재의 우리가 가장 본받아야 하는 이순신 장군의 유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ㅎ
@일심 사명감으로 역사의식, 가치의식을 전하시는군요. 장군님의 일면을 본받고 실천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논리적으로 그렇다 혹은 이렇다보다 조목조목 나열해서 적어놓으니 훨씬 가치의식이 높게 보입니다.
일심님의 가치의식을 배우고 익힙니다.
장마철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사실...이 부분이...설명하기가 가장 어렵지요... 실력(전문성)은...열심히 공부하면 되지만...사람됨(도덕성)은 어떻게 해야 함양될 수 있는 것인가...조선시대에는...유학에서 제시하는 인격함양의 방법을 충실히 따르면 되지만..오늘날처럼..종교도..신념도..사상도...제각각인 이 시점에 ..무엇을 쫓아....자신의 무한한 이기적 욕구를 극복, 조절, 통제할 수 있을까..............에고..ㅎ
일심님!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와 늘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 리더십을 옳은 일을 올바로 하는 것이다.
리더의 나침반이 항상 진성(Authetic)을 향하고 있을 때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천자(逆天者)는 망하고, 순천자(順天者)는 흥하는 사회......우리가 꿈꾸는 이상사회가 아닐까.....이순신 장군이 그러했던 것처럼...ㅎ
좋은 글 읽었습니다.
읍!
하성군님!......카페에 불을 밝히고.....일기.....이어나가시느라...고생이 많으십니다.....감사...감사......ㅎ
휴식중에 글 잘읽고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빨리...건강이 좋아지셔서..예전의 기운찬 모습을 뵙기를 청해봅니다. 경상우수사님....힘 내세요......홧팅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역사의식, 가치의식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군 조직에서...정의롭게 살기가 참 어려워요. 이순신 장군이 사시던 그 때나..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네요. 그래도 돌이켜 보니...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나름대로 불이익도 당하고.......전역하고 보니...그렇게 산 것이 뿌듯해요.......이런 기분 느끼려고..그랬나봐요. 한산도님...잘 살고 계시지요...무운이 장구하시길.....ㅎ
@일심 감사합니다. 일심님.
저는 잘 지냅니다.
다음 이배사 모임 때 뵙겠습니다.
지난 아산 모임을 놓쳐서 아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