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설팅/지나웨딩] 임신한 예비신부를 위한 웨딩드레스 선택 팁 [화보] 웨딩드레스

[지나 웨딩 플래너]

요즘은 과거에 비해 결혼 전 임신이 크게 흠이 되지도 않죠~

아기가 혼수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하지만 평생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평소 꿈꿔왔던 웨딩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은

예비신부에게는 임신이 큰 고민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어요~

허리가 꽉 쪼이는 웨딩드레스가 혹여나 뱃속의 아가에게 무리를 주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점점 불러오는 배를 어떤 웨딩드레스로 커버할 수 있을까 하고 고심을 하게 되겠지요.

* * 가장 우선으로 조언해드리고 싶은 점은

샵에서 드레스를 피팅할 때 임신한 사실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미리 동행하는 플래너에게 귀딈을 해주셔도 되고, 당당하게 임신한 사실을 말하고 조언을 구하는 게 좋아요 :)

웨딩드레스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게 중요한데 임신 또한 본인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시기마다 배가 나오는 정도가 달라서

임신 개월 수에 따른 임산부 웨딩드레스 선택 팁을 알려드릴게요~^^ 

임신한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선택 TIP

 / 3~4개월

: 임신 초기인 3~4개월에는 배가 많이 부르는 시기가 아니어서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데에는 큰 무리가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원하는 라인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어요 :)

하지만 실루엣이 여지없이 그대로 드러나는 슬림한 머메이드 라인은 피하고

골반까지 피트되는 라인의 웨딩드레스나 상체에 포인트가 들어간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임신한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선택 TIP

/ 5~6개월

: 임신 5~6개월이 되면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데에 꽤 신경이 쓰이는 편입니다.

허리라인이 위쪽에 있는 하이웨스트 또는 엠파이어 라인 웨딩드레스를 추천해드려요.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릴 뿐 아니라 볼록 나온 배를 커버해주고

하체가 길어 보이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

+ 코사지나 브로치, 헤어리본 등 액세서리 착용으로

하객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분산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임신한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선택 TIP

/ 7~8개월

: 임신 후기인 7~8개월에는 배가 눈에 확연히 띄게 많이 불러 어떤 드레스를 입어도

티가 많이 나게 됩니다. 이 때 자칫 임부복 같아 보일 수 있는 엠파이어 라인 드레스 보다는

풍성한 프린세스 라인의 웨딩드레스가 적합해요.

버블이나 플라워 모티브 디테일이 들어가거나 캉캉 디자인 스커트의

웨딩드레스를 연출하면 튀어나온 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웨딩드레스 라인만으로 커버하기가 신경쓰인다면

부케로 배를 살짝 가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풍성하고 약간 크게 연출한 라운드형의 부케가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