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없이 하늘이 참 맑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감동받는 것 중 하나가
늘 푸르른 저 하늘입니다
빅베어는 캘리포니아를 상징합니다
Getty Center는 입장료가 없는 대신
주차비를 많~~이 받습니다
대신..
토요일 오후 5시~9시까지 완전꽁짜라는 정보를 입수
405 Freeway를 마구마구 달려서 갔습니다
오후 6시인데도
햇살이 어찌나
인지
Getty Center가
그저 유명한 건축물인줄로만 알았는데
설치미술 그림 조각 등을 전시한 미술 박물관이더군요
전에 미국의 신문재벌 허스트의 성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산꼭대기에 유럽 풍의 저택을 지어놓고
몇 점의 고가구나 집기들을 수집해 놓은 곳을
(유럽과 비교해 그 수량이나 규모가 턱없이 적은..)
어찌나 삼엄하게 경비를 서던지
코웃음을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빈약한 문화에 기반한 미국이
이제 그 엄청난 부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0년 역사의 젊은 미국
독선과 오만의 가소로운 치기
그리고 시행착오
그러나
젊다는 것은
그것들을 극복해낼 충분한 힘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동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Getty Center에서 보았습니다
다빈치가 제작한 자신의 동상입니다
훼손된 것에 다시금 주물을 입혀 복원한 것이라네요
사진을 찍지 못하게 방마다 안내원들이 상주하고 있던 터라
회랑 밖에서 몰래 Zoom으로
당겨 찍은 것입니다
다빈치의 필체
고갱.. 마네.. 르느와르.. 고흐..
그 이름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오는
쟁쟁한 미술가들의 그림들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 소리소문도 없이 저렇게 사들이겠지요
누구 작품인지는 모르지만
그림자가 좋아서 한 컷
엘에이 시가지가 보입니다
게티센터 건너편에는 UCLA가 있고
지평선과 맞닿은 곳이 산타모니카 해변입니다
천사의 나팔꽃이라던가요
꽃 아래를 걷는 여인이 아름답네요^^
캘리포니아 포피입니다
양귀비의 일종이라네요
꽃빛이 얼마나 강렬하던지..
파스텔
첫댓글 와~파스텔님 잘 도착하셨네요. 천사의 나팔꽃 아래에 계신 저분 부럽습니다. 향기가 장난이 아닐텐데요.
우리나라는 야외에 저나무 못심지요. 그리고 그아래사진 캘리포니야 표피입니다. 양귀비 같이 생겼지만요.
색감이 무진장 좋지요? 반가워요. 파스텔님~
건물 무진장 멋지네여
미국에 가셨군요 파스텔님~~ 건강하게 계시다 오셔요^^
구경가고 싶따~~~~.
뱅기 타고 국경만 넘어 오시면 되는데..
언제 얼굴 한보자구요..모임때..갑장친구..건강하게 잘있고요..
갑장친구도 잘 지내고 있지요 그러지요연말 쯤에는 볼 수 있으려는지..
못찍게 한 사진 회랑 밖에서 땡겨서 찍으신 거에 대해 렬렬한 를 보냅니다 우쨋기나 오램만에 보는 파수테르님의 사진 감이유
근데 외국 자판기라도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Global IME 설치하몬 한글 입력 될텐데요
청동인데..그림도 아니고 만지는 것도 아닌데 왜 못찍게 하는지..몰겠어요 저..유자님 그게 아니구요 독수리 타법의 소유자라 자판에 한글이 새겨져 있지않아 위치를 몰라 못쳤다니께유 아무튼 반나절 후 이젠 자판을 쓰고 있다는..
아직 머무시나 봅니다 게티 센터에서 다빈치 조각전이 열리나 보네요실내에서 사진은 어려웠을 것을 알면서도 조금 아쉬워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평안히 지내고 계시지요? 몇 점 더 찍기는했는데 모두 흔들려서 아쉬웠어요
아, Paul Getty Museum에 다녀오셨군요 5년전 졸업 30주년 여행코스중 1코스 (샌프란+L.A.) 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저는 2코스 (페루)만 가는 바람에 놓쳤고... 3년전에 갔을 때는 날짜를 착각해서 놓쳤고... 결국 아직도 몬 가봤다는.
많이 아쉬웠겠군요~~조속한 시일내에 꼭 방문 기회가 오기를 와..난 페루 가고시포요^^
엘에이 계실 때 다녀오세요. 한국에서 가려면 어차피 엘에이를 거쳐서 가야하는데 쉬지도 못하고 리마까지 가는 것보다는 엘에이를 출발점으로 하면 훨씬 수월하니까요. ^-^
포피는 현장에서 보다 더 예쁘게 나와 나도 흡족했어요 아하텍스티콘을 창에 띄워놓고 복사해 갖다 붙이면 되요
아 파스텔님 잘 지내고 계시는 거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 올려주신 세심하고 좋은 사진과 글들 잘감했습니다. 켈리포니아 포피도 좋고 그 위에 속의 인물이 있는 사진도 느낌이 좋은데요.
이곳에서의 시간은.. 너무도 느리게 흐르는 것같으면서도 하루가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게.. 살고있답니다 사진 속의 그녀가 사진기를 의식하지 못한..자연스러움 때문이겠지요
다시와보니 그동안 파스텔님이 해설을 쓰셨네요.
편하게 이해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조카가 엘에이에서 결혼식이 있는데 그때 가서 봐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아하 그러시구나꼭 들러 보시기를
잘 지내는구나...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근황 알게되니 반갑당 ^^*
아공 반가워라니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쟈 이리라도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는데 꼬맹이들과의 생활이 빠듯하네
제가 아는 파스텔님 맞는지요? 맞다면 이곳에서 보니 무지 반갑다는 ~ 투어 잘 하고 오시길 ~^^
내가 아는 송 화백과 넘 닮아서.. ㅎ
파스떼는 할매가 오련만에 등장했슴에도 여전한 사진빨..랑 비숫구리하다는.. ^^밭에 있는 츠자는 동상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되다가..... 막판사진, 이 여인을 뉘기가 할매라 칭할수 있을런지.. 으음
L.A에 가믄 "게티센터"란 데를 꼭 한번 들러 봐야것네유.. 다빈치 필체가
중간
저 정도면 악필아닌가 잘 몰것네요 들러보시면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되실꺼에요 뭐라하셔도 원조 할매 학실하다는
파스텔님 다녀오셨는줄 알았는데 .또 가신건가요 잊지않고 소식주시고 멋진 사진도 올려주셔서 감하고 갑니다.
잘 지내고 있지요 고 다녀오기는요이제 막 도착한거나 진배없답니다
일억오천만 달러 정도라면 . 우리나라도 이런 건물을 지을 만한데..현대, 삼성 회장. 대통령들이 낸 기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파스텔님손주가 둘 되셨던가요 손주 보는 거움은 어떤 기분일지...여전한 맛깔나는 글솜씨와 사진작가 버금가는 사진이 LA의 파란하늘과 어우러지니..그저 환상입네다...나도 가야만 쓰는데...나 땀시 동기친구들이 미국일주를 못 떠나고 있다는....내년이나 후년 쯤엔 나도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닐 수 있을까
산타모니카 ㆍUCLA.Getty.Griffith
다녀온곳들이어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지난11월
무용단 LA공연의 사진가로
참여하게되어 다녀온 여정들을 올려보려 했는데
시간이 꽤 지났네요
정리되면 올려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