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상을보는 창 `Netizen Eye News 2007 11 14 수.

[김 용출/경기(은석철강)]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공동게시물.

2007년 11월 14일[수]

★Netizen Eye News 그림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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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온다
▲ 시처럼 아름다운 그림 - 이수동

  창틀 
        시인 황현미   

별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달은 또 어디서 무엇 하고 있는지
먹구름만 짙게 드리운 밤,
조금 멀찍이 바라보는 창 밖에서
훅 풍겨 오는 피비린내

가슴과 목이 베인 
허공 아파트 가로등 
팔 다리 잘려 나간 나무들,
사각 틀이 자른 현장 참혹하다

순간, 틀 안으로 마악 진입하던 
자동차가 토막 나고 
아아 저 사람 발가락이 잘린다 
형체도 없이 동강나 뒹구는 바람 
칼 아닌 칼의 잔인함 섬뜩하다

울부짖는 자동차의 경적 
사람 나무 저마다의 신음들 
불구가 된 이 슬픔 어서 구해야 하리 
더 이상의 치명상 막아야만 하는데 

주검을 덮듯 하얀 커튼 내리고 
쓰라린 영혼들의 명복 숨죽여 비는 밖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떨림으론
저 먹구름 속 달과 별들처럼 어찌할 수가 없다
   
 

  
 

★ 계절 국내동향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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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국화꽃향에 취해 보세요
▲ 제주시 구좌읍의 한 농장에서 아낙네들이 국화꽃을 따고 있다. 이곳에서 따낸 국화꽃은 전량 베개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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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화꽃 따기 한창
▲ `허브의 메카'를 꿈꾸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 춘향허브마을에서 13일 국화꽃 수확이 한창이다.(남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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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일茶로 겨울 건강을 지키자
▲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관계자들이 13일 과일매장에서 겨울철 감기예방 등 건강에 좋은 우리 과일茶 만들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유자, 모과, 대추를 껍질째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 담가두면 겨울동안 몸에 좋은 과일茶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모과는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서 대사활동이 느려져 군살이 붙기 쉬운 겨울철 다이어트 과일로 제격이라고.(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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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배추
▲ [중앙일보]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서 한 농민이 배추 밭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고 있다. 배추는 요즘 산지에서 중간상인들이 100평당 80만~100만원을 주고 밭떼기로 사 가고 있다. 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두세 배 가격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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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는 오세훈시장

▲ 한국 야쿠르트 주최로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쿠르트 아주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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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이 담긴 명품 음식, '전주로 떠나자~'
▲ '맛의 고장' 을 자임하면서도 변변한 음식축제 하나 없었던 전주에서 '전주의 손맛따라 세계로, 세계의 입맛따라 전주로'를 슬로건으로 하여 맛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주 천년의 맛잔치를 개최하였다. 위의 사진은 축제행사중 하나인 WWKF (world wide korea food) 선정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이다. WWKF (world wide korea food) 선정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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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착각? 날씨의 착각?
▲ 입동(立冬)이 지나고 한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는데도 바나나에 열매가 맺혀 화제다. 12일 오후 고령군 운수면사무소 앞 차영술(75) 씨 집 담벼락에 심긴 10년생 바나나가 지난 늦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 꽃을 피우며 작은 열매를 맺어 주민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바나나는 둥근 타원형의 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한 겹씩 벌어질 때마다 노란색의 꽃이 핀 뒤 파란 열매를 맺는다. 차 씨는 “고령에서 줄곧 살아왔지만 이곳에서 바나나 열매를 보기는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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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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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정종철과 대통령의 만남
▲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 받고 환담하고 있다. 증정식에는 김성규 대한결핵협회장과 홍보대사인 탤런트 선우용녀씨와 개그맨 정종철씨가 참석 했다. /국정홍보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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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국무회의 주재 연합뉴스
▲ 한덕수 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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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대선 후보들
▲ 　이명박,정동영,이인제,문국현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SBS 주최로 열린 미래 한국 리포트 포럼에 참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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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權·文 삼성비자금 회동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 민노당 권영길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가 1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삼성 비자금 특검 대선후보 3자 회동을 갖고 손을 맞잡아 정책협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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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3인 '삼성 특검' 합의
▲ 창조한국당 문국현(왼쪽부터),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가 13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삼성 비자금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논의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ston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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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정동영 후보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13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대위 및 가족행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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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천권 지분 1대1’ 반발 후폭풍
▲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가 13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대위 및 가족행복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 통합신당-민주 ‘합당 추진’ 삐걱
‘전당대회 내년 6월로 연기’도 잡음 불러
정후보 ‘당내 저항-민주 고수’ 사이 곤혹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과의 합당 조건을 다시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두 당의 합당과 후보 단일화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두 당의 대통령후보와 대표 4명이 합의문에 서명한 지 하루 만이다... < 관련기사 >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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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찍히지 않게 해주십시요'
▲ 연합뉴스 13일 오후 인천 부평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민성공대장정 인천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며 당원들에게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지 않게 해달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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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찾은 이명박-날 세우는 이회창
“이회창, 양식가진 분 정권교체 협력할 것”
“이명박 대운하 공약 시대착오적인 발상”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방송>이 주최한 ‘미래 한국 리포트 포럼’에 참석하러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13일 이회창 무소속 후보에 대해 “그 분은 최고의 양식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미래에 정권교체를 하는 데 더 큰 역할과 협력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에스비에스〉 ‘미래한국리포트’ 행사 연설 뒤 “그 점에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오해도 있을 수 있지만 이해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다만 “그렇지 않아도 정치인이 신뢰가 없는데, 정치인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되어서 가슴 아프다”는 지적을 곁들였다.

이명박 후보의 이날 발언은 지난 7일 이회창 후보의 출마 선언에 “역사를 한참 되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2일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한층 여유를 얻은 것으로 비쳤다. 박 전 대표의 발언으로 이회창 후보 지지세가 약화될 것이고, 이회창 후보가 완주하지 않고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더 높아진 것이다.

한나라당 차원에서도 ‘대선 자금 잔금 횡령’ 의혹을 거론하며 이회창 후보에 맹공을 퍼붓던 태도가 다소 누그러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이제 이회창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셔야 한다.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와 ‘원칙의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절제된 논평을 내놨다.

한 당직자는 “이회창 후보를 모질게 공격하는 것이 국민들 보기에 썩 좋지 않아 당에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려있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3일 오전 공주에서 구미로 이동하려고 숙소를 나서고 있다. 공주/뉴시스 ▶

▶ 이회창 후보 대구에서 ‘달걀세례’ 봉변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3일 대구 방문 도중 달걀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15분께 서문시장의 한 상가를 걷던 중 회사원 이아무개(32)씨가 던진 달걀에 이마를 맞았다.이씨가 갑자기 던진 달걀이 이 후보 바로 뒤편에 있던 유리문에 맞고, 그 파편이 다시 이 후보의 왼쪽 이마에 묻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자 이 후보 경호팀은 후보를 옷가지로 덮어씌운 뒤 인근 상가연합 사무실로 데려가 신변을 보호했고, 나머지 경호팀은 계란을 던진 이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 후보는 10여분 간 안정을 취한 뒤 모자를 쓴 채로 사무실을 나와 다시 시장에서 5분여 간 시민들을 만난 뒤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회창 후보가 대선에 출마한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리려고 던졌다”고 말했다. 이 후보 쪽은 전날 대전 방문 때에는 총격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후보의 한 측근은 “어제(12일) 대전에 갔을 때도 아침에 공기총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범인이 체포돼 서울로 호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대구 시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60~70년대 토목공사식 국가발전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 낙마에 관한 확증을 갖고 있는냐’는 물음엔 “비비케이(BBK) 사건의 내용은 잘 모르고 어찌될지 가늠하지 못 한다”고 답했다.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에 관해선 “말을 아끼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 이회창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민생투어 도중 회사원 이아무개씨가 던진 달걀을 맞고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대구 /뉴시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방문에 앞서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근대화와 산업화의 초석을 닦아 나라의 기초를 세운 분이다. 우리가 자꾸 과거를 캐고 뒤지면서 업적까지 폄훼하면 과거의 덫에 걸려 미래로 나아가지 못 한다”고 말했다. 대구/성연철, 박주희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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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구 서문시장서 ‘계란 세례’ 봉변

▲ 　지방순회 중인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방문 중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맞아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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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질문 곤혹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떡값’ 연루 의혹에 대한 청문위원들의 질의가 잇따르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호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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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검찰총장 후보자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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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 회담 준비작업 한창
▲ KT 직원들이 13일 남북총리회담이 열릴 예정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통신지원센터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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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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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파문' 이건희 구속 요구
▲ 한국진보연대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비자금 관련 특검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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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 임채정 검찰총장 내정자가 삼성그룹 로비에 관련됐다는 일명 '떡값 검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시민단체 활빈단이 떡값검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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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주민, 고리1호기 수명연장 반대 집회
▲ 1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서 주민들이 고리원전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하며 고리1호기의 장례행렬을 선두로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권장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의 계속가동 여부결정 시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기장군 주민들은 13일 고리1호기 수명연장 반대 궐기대회를 가졌다.

2천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핵발전소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물질적 손해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월내방파제 앞에서 집결해 2㎞ 떨어진 고리원전 정문 앞까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

▲ 1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서 주민들이 고리원전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하며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고리1호기는 30년간 124건의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켜 현재 가동중인 20기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안전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 반대 이유를 밝혔다.

주민들은 또 "정부가 지역주민들과 기본적인 협의도 거치지 않고 졸속적으로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보고서 작성 이전에 안전성 평가 심사기준과 보고서 내용을 낱낱이 공개해 수명연장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요구했다.

▲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정문 앞에서 열린 고리1호기 수명연장 반대 궐기대회에 참석한 지역주민 2천여명이 고리원전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6월 고리1호기의 가동을 10년 연장하기 위한 안전평가서를 과학기술부에 제출했고 과기부는 12월15일까지 고리1호기의 계속 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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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국적기 탑승’ 놓고 법해석 제각각
▲ 대선 정국에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는 김경준 전 BBK 대표의 한국 송환 임박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현지시각) 김씨가 수감돼 있는 LA소재 연방 구치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한국 송환이 임박한 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연방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반드시 국적기를 이용해야 하는 지 여부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씨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수사가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김씨의 주장이 여과없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막아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이유로 김씨의 정확한 송환 시기를 비밀에 부친 채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한 다양한 항공편 옵션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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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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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씨드, 스웨덴서 ‘올해의 가족 차’로 선정
▲ 기아차는 13일 스웨덴의 유력한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토푀라렌으로부터 `올해의 가족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기아차 스웨덴 판매법인에서 모토푀라렌 편집장 아네 비너달씨가 김진하 스웨덴 판매법인장에게 기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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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내비게이션, 세계를 달린다
▲ 한 내비게이션 제조 업체 홍보도우미들이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와 위성 DMB 시청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국산 내비게이션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최근들어 부쩍 활발해졌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은 국가별로 도로, 지리 특성이 천차만별인 탓에 해외 진출이 힘든 것으로 여겨졌지만, 국내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앞선 IT 기술력을 무기로 이 같은 인식을 깨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엠앤소프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내비게이션 지도를 개발, 수출용 현대차에 탑재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엠앤소프트는 단순히 지도 수출에 그치지 않고, 로스엔젤레스에 맵센터를 설립하고 지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홈페이지를 여는 등 현지화 서비스도 시작했다. 내년중으로는 한국과 중국 등 소수민족 관련 시설 데이터베이스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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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양한 신규 와이브로 단말기 출시
▲ 삼성전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와이브로 국제표준 선정으로 와이브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1종, 복합 단말기 1종, USB모뎀 2종 등 기능과 디자인에서 업그레이드된 총 4종의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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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발표
▲ 13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발표회에서 도우미들이 업계 최초 45나노미터(머리카락의 5000분의 1 두께) 기술을 적용한 '펜린(penryn)' 웨이퍼와 신형 컴퓨터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이날 발표회에서 45나노 기술과, 친환경 공정기술을 이용한 '인텔 코어 2 익스트림'등 16가지의 새로운 칩을 공개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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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갑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 13일 '겨울의 필수품'인 장갑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겨울장갑은 팔뚝까지 오는 길이의 '엘레강스' 스타일과 강아지 등 귀여운 캐릭터나 리본 등으로 꾸며진 '로맨틱'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소가죽 제품이 3∼12만원, 양가죽 제품이 5∼15만원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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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정치 인물 화보 풍자 ★

현명한 자는 우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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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에 이어 남극까지…
▲ 중국 남극 탐사선 '쉬에 룽(雪龍)'호가 12일(현지시간) 중국 과학자들을 싣고 중국의 제 24차 남극 과학탐사차 상하이의 와이가오치아오(外高橋) 선거(船渠)를 떠나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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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 공중 투하
▲ 인도 동부도시 파트나로부터 북쪽으로 약 150km(95마일) 떨어진 Shivijinagar에서 인도 공군이 구호물품을 공중 투하하자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물품을 받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0일(현지 시간) 촬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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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지금 총선 유세중
▲ 여론조사 결과 존 하워드 현 중도우익 연립정부보다 인기가 더 높은 호주 야당인 노동당의 케빈 러드당수(가운데 왼쪽)가 총선유세 중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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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해군부대 시찰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해군 제291군부대 산하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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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여사 다시 연금
▲ 파키스탄 경찰들이 13일 라호레시의 베나지르 부토 여사 자택 근처에 철조망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토 여사는 귀국 후 두번째로 가택연금됐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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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무샤라프 퇴진해야”
가택연금·시위 원천봉쇄 뒤 정부 거세게 비난
▲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머물고 있는 동부 라호르에서 13일 한 지지자가 경찰에 끌려가고 있다. 라호르/AFP 연합

▶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열흘째인 13일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토는 이날 <시엔엔>(CNN) 방송 등과 한 인터뷰에서 “무샤라프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독재정권은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부토는 이날 비상사태 해제를 요구하며 벌일 예정이던 대행진을 ‘원천봉쇄’당하자, 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주장을 폈다. 부토는 “국민들은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한다”며 “우리는 새로운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태와 관련해 부토가 이렇게 대정부 비난의 강도를 높인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부토가 무샤라프 대통령과 벌여온 권력분점 협상은 완전히 접고 정면대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주요도시 라호르에서 부토가 머물고 있는 한 의원의 집 주변은 1천여명의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3일 전했다. 펀자브 주정부는 부토에게 7일 동안의 가택연금 명령을 내렸다. 부토가 이끄는 시위대는 13일부터 사흘 가량 라호르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 약 300㎞를 행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라호르로 통하는 모든 도로는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파키스탄 정부가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대장정 시위를 원천 봉쇄하고 나서 또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3일 부토 전 총리의 지지자가 라호르의 부토 전 총리의 집으로 향하는 길을 가로막고 있던 경찰에 감금된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연합

▶ 정부 당국은 라호르에서 부토를 노리는 자살폭탄테러 첩보가 있다며, 이를 시위 저지의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부토의 인민당(PPP) 등이 행진 시위를 통해 노리는 ‘재래식’ 홍보 효과를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9일 군사도시 라왈핀디에서 부토 쪽이 주최하려던 대규모 집회도 봉쇄한 바 있다.

13일 오전 라호르에선 부토 지지자 10여명이 경찰 방어벽을 넘어서려다 붙잡혔다고 <데페아>(DPA) 통신이 전했다. 부토의 한 측근은 “우리는 시위·행진을 계속 시도할 방침”이라며 “자살폭탄 첩보를 입수했으면, 정부는 왜 그들을 체포하지 않는가”라고 비난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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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도 자세가 중요한 법!’
▲ 　12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 의회에서 통과된 운전면허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트럭 및 택시 운전사들과 아르헨티나 연방 전경들이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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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 　12일(현지 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3대대 소속 미군들이 정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 미군병사가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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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종소리처럼 맑고 분명해라.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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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징조?
▲ 　12일(현지 시간) 영국 중부 성 바울 성당 뒤로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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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교 황금사원 화려한 조명
▲ 　시크교 축제‘Bandi Chhor Divas’를 하루 앞둔 8일(현지 시간), 인도 북부도시 암리차르에 있는 시크교 황금사원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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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에서의 ‘작업’
▲ 　12일(현지 시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서부 린더호프성 인근에서 한 연인이 눈덮인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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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많다’ 소문난잔치
▲ 　11일(현지 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貴州省) 레이샨(雷山)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먀오족 사람들이 200미터(656피트) 길이의 잔칫상을 차려 음식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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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할때도…’
▲ 　12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 ‘범 아랍 대회’유도 경기 중 May Haseen(이집트, 위)과 Aziza Hassan(시리아)이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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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다행’
▲ 　12일(이하 현지 시간) 에콰도르 키토 국제공항 활주로 끝에 스페인의 이베리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가 멈춰 서 있다. 지난 9일 이 여객기는 착륙과 동시에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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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확산 방지하고 있는 선박들
▲ 컨테이너 선박한척이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릿지 교각을 충돌해 5만8천t의 기름을 유출해 수마일에 달하는 해안을 오염시키고 수십마리의 갈매기등 바다새를 죽이는 사고가 빚어졌는데, 사진은 붐을 사용해 유출기름의 확산 방지작업을 하고있는 선박들의 모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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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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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조합 파업으로 할리우드 큰 타격
▲ NBC텔레비전의 유명 연속극 ER수천명의 시나리오작가조합(WGA) 조합원들이 10일 파업5일째 스타의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AP 연합

▶ 할리우드가 시나리오작가조합(WGA)의 파업으로 많은 영화들의 제작이 취소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8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업에 대비해 시나리오는 완성했지만 아직 캐스팅이 끝나지 않은 영화는 파업이 내년까지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제작이 취소될 전망이다.

현재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제임스 본드' 22탄, '다빈치 코드' 속편인 '천사와 악마들' 그리고 '엑스파일' 속편을 포함해 50여 편 영화들의 제작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많게는 75%가 제작이 중단되거나 취소될 위기에 처해 있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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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도착한 마부노號
▲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마부노호가 13일 예멘 남부 아덴항에 입항하는 동안 한 선원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마부노호 2척에는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해 24명의 선원들이 승선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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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매장에 ‘꼽혀버린’ 차
▲ 　13일 음주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인근 귀금속 전문매장의 쇼윈도에 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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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저지른 고교생들, 네티즌 '층격'
▲ 경기도 부천의 한 공업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여학생 한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관련기사 =회원보기> ..디시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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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없다?” 뒷짐 진 김포외고…학부모 항의·비난 빗발
사과는 물론 시험지 유출 사태에 대한 해명도 없어
▲ 전교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특수목적고 전면개편과 외국어고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진원지인 김포외고가 이번 사건의 해결을 경찰과 경기도교육청에만 의존한 채 지나치게 무성의하고 안일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포외고와 관련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13일 "학교의 입장이 정당하다면 해명하는 것이 원칙이다", "L씨 혼자만의 범행이라기에는 너무나 치밀했고 유출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다", "김포외고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며 학교의 무책임과 안일함을 지적하는 학부모들의 비난과 항의성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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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법무팀, 김용철 변호사 고소
▲ 13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 제진훈.이우희 사장 명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삼성 법무팀의 엄대현.김수목 변호사(왼쪽부터)가 중앙지검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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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본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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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 물고기? 러시아에서 발견된 괴물고기, 인터넷 화제
▲ 룡, 양서류, 갑각류, 어류 등을 뒤섞어 놓은 듯한 외모의 이 물고기는 최근 러시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정체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유발하고 있다. 괴물고기의 머리는 조개껍데기와 비슷한데, 머리 안에는 지네처럼 생긴 또 다른 기관이 들어있는 모습이다.

이 물고기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발견된 종류로, 대형 건축물을 짓는 공사 현장 터파기 작업 중 생성된 물웅덩이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의 설명. 공사장 인부가 지하수가 모여 생성된 물웅덩이에서 이 물고기를 발견한 후 기괴한 외모 때문에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원시시대 어류’로 불리는 이 생물의 길이는 약 1.5m다.(사진 :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괴물고기 모습 / 러시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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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투성이가 돼 죽은 새 한 마리

▲ 로이터 뉴시스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로부터 7km 떨어진 해역에서 12일 온 몸이 기름으로 뒤덮인 새의 모습. 러시아 당국은 지난 9일 폭풍우로 소형 유조선 등 4척의 선박이 침몰해 환경오염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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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황금박쥐 추가 발견
▲ 충북 충주에서 새롭게 발견된 황금박쥐. 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12일 충주지역 폐광지에서 발견한 황금박쥐 12마리는 쇠꼬지에서 약15km 떨어진 곳에 서식 중이었다. 사진은 동면 중인 황금박쥐.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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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애완견 납시오~
▲ 　1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애완견들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며 에스코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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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유역서 포착된 멸종위기1급 ‘산양’
▲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울진 왕피천 유역의 산양 서식 실태조사를 위해 최근 설치한 센서카메라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1마리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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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체포된 ‘악어’
▲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중부 칸 호아(Khanh Hoa) 성에서 군인과 민병대원들이 총에 맞아 죽은 악어 한마리를 옮기고 있다. 이 지역을 덮친 홍수로 인해 악어 사육장이 파손돼 수백마리의 악어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지역 관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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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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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광년 너머의 장관, 우주 ‘거품’ 뿜어내는 아기 별
▲ 미항공우주국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이미지. 8일 미항공우주국은 HH 46/47이라는 "아기 별"이 양쪽으로 두 개의 “버블”을 뿜어내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 ‘우주 거품’은 별로부터 터져 나오는 초속 200~300km의 강력한 가스 배출이 주위의 먼지 및 가스 구름과 충돌하면서 생성된 것이다.

사진 중앙의 하얀 점이 거품을 뿜어내는 별이다. <<
초록색은 분자 형태의 산소 가스이며 파란 부분은 주위를 둘러싼 먼지에 의해 별빛이 산란된 결과이다. 두 거품의 양쪽 끝 부분의 붉은 영역은 별의 가스 분출과 충돌하는 뜨거운 황 가스가 존재함으로 보여준다. HH 46/47은 지구로부터 1,140 광년 떨어져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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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 곡예비행

▲ 　12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어쇼에서 프랑스 비행단 ‘Patrouille De Patrulla Aguila’가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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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한민국 공군의 호크 미사일
▲ 2007 오산에어파워데이 때 첨단 미군장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공군의 호크 미사일 < 관련기사> ... 고 성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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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활동 펼치는 51사단 장병들
▲ 13일 오전 51사단 장병들이 과거 예하부대가 주둔하면서 사용했던 경기 수원 광교산 사격장 일대를 지뢰탐지기(금속탐지기)를 이용,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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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잘보세요”
▶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회원이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자원봉사 차에 탄 채 수험생을 격려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판을 내보이고 있다. 이 단체는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 수송 등을 맡을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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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린이들 ‘덩더꿍’
▲ 세계 각국에서 온 어린이들이 13일 서울 개봉초등학교에서 열린 국제 어린이 축제마당에 참가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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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크게 늘어…전년比 8.5%↑
▲ 보건복지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등록전산망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신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4.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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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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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건설장비 북으로
▲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립에 쓰일 건설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량들이 13일 북한 개성시 봉동면 화물 하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개성=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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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겸영’ 공약화 움직임에 “낙선운동”
대선 뜨거운 쟁점 떠오르나
▲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범국민행동의 날 민중총궐기대회’ 행사에 앞서 언론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진수 기자 jsk@hani.co.kr

▶ 이명박 허용 추진·전경련 “규제 풀자”…일부 언론 맞장구
시민단체 “여론 독과점 결코 안된다” 강력저지 별러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 공약이 흘러나오자 4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선미디어연대는 여론의 다양성과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낙선운동 불사’ 등 강력 저지에 나섰다. ..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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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주한 미군기지 기공식
▲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사업 현장에서 '평택 주한미군 기지' 조성공사 기공식이 열려 김장수(오른쪽에서 6번째) 국방장관 버웰 벨(오른쪽에서 4번째) 주한미군사령관, 버시바우(오른쪽에서 5번째) 주한 미대사 , 김문수(오른쪽에서 3번째) 경기지사 등이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연합뉴스

▲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사업 현장에서 '평택 주한미군 기지' 조성공사 기공식이 열려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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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둡시다 ★

나쁜 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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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사랑의 연탄 10만장 후원
▲ IBK기업은행 강권석(왼쪽) 은행장은 13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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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내복을 입어요"
▲ 대전소비자시민모임은 13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겨울철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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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주택 이미지 변신 선언 “도심 속 고품격 주거단지”
▲ 서울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 단지 안의 호텔식 고급 실버주택 ‘더클래식 500’ 조감도.

▶ 노른자위 땅에 고급형으로 설계…
외형도 초고층·초저층으로 차별화
실버주택이 확 달라지고 있다. 과거 실버주택은 도심과 떨어진 외진 곳에 자리잡는 게 보통이었지만 최근에는 도심권의 노른자위 땅에 고급 주거단지의 모습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외형도 초고층이거나 아예 층수를 낮춰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하고 있고, 입주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최고급 아파트 수준이다.

최근 실버주택 사업에 나선 건설업계는 실버주택이라는 용어보다는 고급 아파트라는 점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노년층이 거주하는 주택이라는 소극적인 이미지 대신 이웃과 어울리며 활기찬 삶을 꿈꾸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고품격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시도된 실버주택의 이런 변신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 < 관련기사 >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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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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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의 환상적인 구름바다
▲ 충북 옥천에 위치한 용암사는 마치 구름바다와 폭포를 연상하게 하는 멋진 촬영 포인트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진사님들이 새벽부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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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관련뉴스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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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우승 자축 카퍼레이드
▲ 15년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포항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12일 오후 포항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갖고 있다. 이날 포항 중앙로 일대에서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다채로운 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렸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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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윤정희의 부부애
▲ 내달 8일~14일까지 7일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에 앞서 12일 오전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려 백건우(왼쪽), 윤정희 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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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인형춤'
▲ '앙탈춤'과 더불어 '인형춤'도 주목받고 있다. 간주중에 9명이 나란히 서서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동작을 선보이는데 이것이 '인형춤'이다. 실제 정규 1집 앨범재킷의 콘셉트가 바비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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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앞 모델들의 섹시포즈

▲ 빅토리아즈 시크릿 모델들이 12일(현지시각) 버진 아메리카 항공사 여객기편으로 뉴욕에서 로스 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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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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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행랑 추정 장소 발견 연합뉴스
▲ 13일 오전 서울 종로 2가의 한 빌딩 신축 사업부지에서 열린 한울문화재연구원의 발굴 현장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조선시대 시전 행랑으로 추정되는 현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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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LF 작가 소장품 자선 바자 열려
▲ 13일 '2007 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전주(AALF.Asia-Africa Literature Festival in Jeonju)'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시 AALF 문학관에서 '작가 소장품 자선 바자'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물품을 둘러 보고 있다. 자선 바자에는 고은 시인 등 국내 유명 작가 30여명이 기증한 6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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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 사적에서 명승으로 재분류된 남원 광한루원. 문화재청은 13일 남원 광한루원, 담양 소쇄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서울 성북동 성락원,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등 사적 5곳을 명승으로 재분류해 지정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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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일/대전]

아휴~ 나눠서 올시시지~ 강력한 태그마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