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Aegypius monachus)-수리과
올해는 맹금류가 올림픽공원에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오늘도 맹금류가 새들이 모이는 곳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했는데 새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2번에 걸쳐 하늘 높이 독수리 2마리가 나타나 공원상공을 큰원을 그리며 선회하다 사라졌다.
매목 수리과의 대형 조류. 천연기념물 제243-1호이다.
날개길이 70∼90cm, 꼬리길이 35∼41cm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뒷목과 정수리 피부가 드러나 있고 이마·머리꼭대기·눈앞·뺨·턱밑·멱·앞목에 짧은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뒷목과 닿는 부분에는 목테 모양 솜털이 있으며 머리에는 회색 솜털이 있다. 몸통깃은 어두운 갈색이고 부리는 검은 갈색, 다리는 회색, 홍채는 흰색이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롭다. 여름깃은 온몸이 엷은 갈색을 띤다.
탁 트인 하천부지·하구·해안에 찾아와 동물이나 새의 사체를 찾아 먹는다. 둥지는 나뭇가지 위나 바위 위에 틀고 2∼4월에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날아오르는 힘은 강하지만 잘 걷지는 못한다. 한국에서는 참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지중해 서부에서 아시아 동부에 걸쳐 분포하며 한국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두산백과)
2021.1.9 맑음 올림픽공원
첫댓글 독수리에 비행멋집니다.
잘 담으셨습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