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부산시 재건축, 재개발 유망 지역(출처 : 부산일보)

[삼신짱(이상혁)]

오는 2010년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 및 도시환경정비(도심재개발) 등 4대 도시정비 계획의 기본 틀이 될 부산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 478곳의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0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수정된 이번 기본계획안은 주택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대폭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부산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앞으로 한층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기존 340개 구역이었던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총 478곳으로 확대한 기본계획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478곳의 정비사업 예정구역은 주택재개발 182곳,주택재건축 84곳,주거환경개선 137곳,도시환경정비 49곳,유형유보 26곳이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2005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은 오는 21일 일반에게 고시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 확정으로 정비예정 구역들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정비구역 지정,조합 설립 등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 구성요건을 갖추게 됐다.

올해 기본계획안은 지난 2001년보다 전체 정비 예정구역이 340곳에서 40.5%인 138곳이 대폭 추가됐다.

한편 주택재건축을 꾸준히 추진해온 부산 연제구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부산진구 개금동 개금주공1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 등 준공 20년 미만된 아파트 단지는 모두 제외됐다.

오는 2010년까지 부산지역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사업의 기본틀이 확정됨으로써 앞으로 부산지역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립된 지 20년 안팎의 아파트가 이번 계획에 포함될 지 여부를 놓고 해당 지역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지만 20년 미만의 아파트는 모두 탈락,지난 2001년부터 지켜온 원칙을 재확인했다.

△어떻게 조정됐나

올해 확정된 총 478곳의 정비사업 예정구역 기본계획안은 주택재개발 구역이 대폭 추가된 것과 함께 주택재건축 요건으로 건립된지 20년 미만의 단지는 모두 빠진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기존 340곳의 정비사업 예정구역에서 138곳이 추가돼 478곳이 늘어났다. 이 중 주택재개발이 80곳에서 127.5%인 102곳이 늘어난 182곳이 최종 확정됐다. 주택재개발의 대폭 증가 등으로 총 478곳의 정비사업 예정구역 총 면적은 약 25㎢로 부산지역 주거지의 총면적인 110㎢의 약 23%에 이르고 있다.

주택재개발 다음으로 도심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도시환경정비 구역이 기존 31곳에서 18곳이 증가,총 49곳으로 늘어났다. 반면 주택재건축과 주거환경정비 구역은 기존의 88곳,141곳보다 각각 4곳이 줄어들었으며 주택재개발과 주거환경정비 구역 중 하나를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유형유보가 26곳으로 새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가 지난 2001년 53곳이 정비사업 예정구역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31곳이 추가,84곳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남구가 38곳에서 52곳,서구가 31곳에서 48곳으로 각각 14곳,17곳이 증가했다.

건립된 지 20년 안팎으로 재건축 구역의 포함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대단지 아파트들 가운데 일반지구에서 14개 단지,아파트지구에서는 총 13개 지구중 6곳이 제외됐다.

일반지구중 제외된 14개 단지중에서는 2천세대가 넘은 대단지인 연제구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가 건축 20년 미만으로 빠졌고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주공 1단지와 고원아파트,금정구 장전동 온천화목,연제구 거제동 현대,수영구 남천동 삼익뉴비치,해운대구 반여1동 현대그린,동구 초량2동 화신아파트 1차 등이 제외됐다.

단,해운대구 반여1동의 왕자맨션,삼익그린맨션,현대2차 등 3개 단지와 함께 아파트지구로 묶여있는 현대그린은 1년만 지나면 준공된 지 20년을 초과해 재건축 예정구역에 포함될 수 있다.

아파트지구로는 온천지구의 럭키동래,가야지구의 벽산,우동1지구의 삼호가든1,2,3차,우동2지구의 대우마리나1,2,3차,경남마리나,경동,구서지구의 선경,남산,벽산,안락지구의 중앙하이츠 등 5개 단지 역시 제외됐다. 하지만 이들 단지는 오는 2010년전이라도 건축 20년이 초과하면 개별적으로 재건축 예정구역이 될 수 있다.

△2001년과 달라진 점

이번 도시계획안은 지난 2001년과 달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도심지역 기준 용적률이 일부 구역의 경우 당초 800%에서 900%로 증가,도심재개발의 사업성을 크게 높였다.

또 재개발,재건축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건축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지난 2001년에 비해 친환경적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틀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인센티브 등은 추후 결정될 전망이지만 부산지역에서도 재개발 등에서 친환경 개념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원(이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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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가(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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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가(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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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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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가(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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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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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독수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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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남(홍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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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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