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제가 투티를 좋아하다 보니
저를 아는 분들은
요즘 저 인간이 뭘 타고 또 서울 왔다 갔다 하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바이크는
이테리 피아지오의
1997년식 핵사곤150 모델 입니다.
정서류 정차대 순정 150cc 핵사곤150 입니다.
아마 이녀석도 국내엔 이거 한대로 알고 있네요.
포르자 350과 동시 급가속시
0->80km 구간은 거의 비슷하게 나갑니다.
이녀석은 26년된 나이의 피아지오 150cc 2T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녀석이죠.
pcx125는 그냥 사요나라 됩니다.
핵사곤150은
차대 시리얼이 : EXV1T 로 시작 됩니다.
메이드 인 이테리
핵사곤150 EXV1T
총 중량이 260kg이면
성인 기준 60kg 2명 빼면
바이크의 무개가 나온다고 합니다.
대략 핵사곤의 무게는 120~140kg으로 추정 하구요.
150cc 2T 수냉식 스쿠터 입니다.
핵사곤을 타고 서울 곳곳을 구경 하였습니다.
길동역을 지납니다
여긴 천호대교이구요.
워커힐 호텔이 보입니다
언제쯤 워커힐 호텔에서 잠한번 잘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저에게도 오겠죠
좌측으론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정확히 보이는
롯데 타워~
위 사진 우측은
제가 서울에서 가장 살고싶어하는
한남동 헤렌하우스 입니다.
1,2층이 통유리 복층으로 되어 있구요
유럽 대저택 같습니다.
밤에 강변북로를 타고 지나다 보면
샹그리에 저명도 있고 참 멋집니다.
집 값은 현재 매매 가격이 70억 정도 합니다.
대전에는 10~20억 짜리 아파트 살면서
엄청난 갑부인 마냥 가오잡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울에선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이제 다시 강남쪽으로
한강뷰 보시죠
63빌딩 보여 드릴게요
고프로 있으면
저도 멋있는 영상들 찍어 유튜브 올리고 싶은데
그냥 이런 헝그리 내츄럴도 감성 좋죠
양평동 코스트코 옆에 지인을 뵈러 왔습니다.
여기 핸드드립 커피가 맛잇어요
무이커피 입니다
주소 : 양평동3가 69
지인은 베타를 타고 계시고 뭐 이것 저것 바이크들이 많습니다.
베타 아크 역시
제가 알기로는 국내 멀쩡히 굴러 다니는게 두대? 로 알고 있습니다. 귀한 수냉식 2T 50cc 입니다.
제가 서울 오면 항상 연락 주셔서 커피 사주시는 좋으신 분
투티를 좋아하는 공감대도 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지인이 자주 들리시는 바이크샵에 가서
핵사곤 점검좀 해주신다고 흔쾌히 배려 해주셔서
함께 짧은 라이딩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대전을 가야하니
가다 뻗지 말라는 배려 차원에서요 :)
용달로 실어 가거나
서울에 두고 타는 걸 권하셧지만
제가 객기를 너무 부리는 투티 환자다 보니
그냥 또 타고 내려 갑니다 ㅡㅜ
이시간을 빌어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국도로 대전을 내려 갑니다
1번 국도는 시내를 관통해서 가다서다를 반복 하기 때문에 좀 돌아 가더라도 신호가 없는 길을 선택 했습니다.
천안쯤 와서
집에 다 온 기분에
냅다 쌔리 조지다가
밸트가 터졌습니다.
주말이라 정비 봐주는 곳도
몇군데나 전화 했지만 다들 피아지오라고 하니
안만질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한군데서 다시 전화가 오셔서
용달차로 픽업 오겠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천안 “현대바이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4길 2 현대바이크
여기 사장님께서
할리나 큰 바이크들만 만지는데
오늘 시간이 좀 나서
저를 픽업 온거라고 하시길래
타이밍 참 감사했습니다.
밸트가 가루가 되었지만
트렁크에 피아지오 정품 밸트가 하나 실려 있어서
사장님이랑 쪼물닥 거리며 밸트 교환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정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말씀 많이 나눴는데
참 좋으신 사장님이셨어요.
제가 길에 뻗었을 때 달려와주신 분이면 뭐
야마하 YB-1 사진을 왜 자꾸 올리냐면
이게 천안에 대학생이 타던 바이크인데
킥보트랑 박아서
앞에 라이트가 날아가서
현대바이크 사장님 그냥 가지라고 하고
가해 보험사에 100만원 받고 바이크는 센터에 넘겻다네요
서류도 있고
임자 있으면 팔아 달라고 하십니다.
관심있는 분은
천안 현대바이크 사장님께 연락 드려서
후려쳐서 구매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010-8421-7531
천안 현대 바이크
yb-1
투티라고 들었습니다
시트갈이도 해놔서 깨끗했구요
계기판은 1.3
자 저는 다시
핵사곤 밸트를 교환하고
다시 대전으로 달립니다.
처참한 밸트 교환 사진이 없는데
마침 베터리가 방전 되었고
현대바이크에서 밸트 교환하면서 충전하다 보니
정비한 사진을 못찍었네요
밸트를 교체하고 달리니까
완전 다른 차가 되었습니다.
쌩쌩 잘 달려요
그렇게 달리고 달려
대전 동학사 바이콩즈 라이더 카페에 도착 했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사장님이 알아봐주시는 눈썰미가
웃으며 반겨주는 카페는 언제든지 다시 가고 싶네요
커피한잔 맛있게 먹고
요리 조리 핵사곤 사진도 남깁니다.
앞 디자인은
우주선을 연상하게 만드네요
시트 포지션이 상당히 편합니다.
수냉식 2T라 냉각 수온계도 있습니다.
키로미터는 고장인데요
효성 그랑프리 메타캐이블과 호환 됩니다.
앞은 모노스윙암???
그 쇼바가 한쪽만 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도면에 1,7,8
부품들을 주문 했습니다.
캬브레터에 고무관련 부품들도 모두 주문 했습니다
바이콩에서 부품 주문하면서
나왔더니
많은 라이더들이 왔네요
CBR400은 여성 라이더였습니다.
부품 주문 도와주신 피아지오 아페 오너 지인분께
이시간을 빌어 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 품목들이
오늘 천안에서 밸트 터진 후
대전 내려오자 마자 바로 주문한 리스트들 입니다.
부품 주문 도와주신 피아지오 아페 오너 지인분께
이시간을 빌어 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제가 즐겨 찾는
핸드드립 가게에 핵사곤150을 타고 마실 나왔습니다.
마침 커피 원두를 볶고 계셨구요
커피향이 참 좋습니다.
커피 기다리며 사진
핸드드립 나왔습니다.
이 카페는
유성에 위치한
카페 “가비원” 입니다.
핸드드립이 참 맛있고
이 자리에서 10년 이상 자리한 카페여서
대전에서는 역사가 있는 카페 입니다.
요즘 카페는 1년 2년 하다가 폐업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요
아침에 핸드드립 후
오후에는 스승님이 대전에 공연을 내려 오셔서
뵙기로 합니다
볼보 S80 D5로 이번에 차를 바꿔 드렸습니다.
연비가 무려 1,000km는 타는 것 같네요.
디젤인데 엔진 소리도 정숙합니다.
스승님이 핵사곤125를 타셨는데
핵사곤150을 보시더니 입이 쩍 벌어지셨습니다.
한번 타보시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맛 보면 이거 타고싶어져서 안된다고 ㅎ ㅎ
그렇게 우리는 식사 후 헤어졌습니다.
울버 2T로 프리믹스 하고
저는 전주 나마스테로 놀러 갑니다
지칠 줄 모르는 핵사곤
대둔산 고개를 지나고 있습니다.
언덕을 치고 올라가는 힘이
전혀 답답함 없이 시원~~ 하게 차고 올라 갑니다.
바람이 선선~~ 하니 좋아요
바람이 몸짱 샷을 만들어주내요
시트 포지션이 너무 편해서
두 다리를 쭉 뻗고 다닙니다
전혀 피로하지 않는 기함이에요
전주 나마스테 도착입니다
라이더 카페입니다
뷰가 아주 좋아서
힐링이 절로 됩니다
또 핵사곤 사진찍새놀이
커피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카페라떼를 마셔 봅니다
커피를 마시며
나의 바이크를 보는 그림들
모두 한번씩 해보셨겠지요
나마스테의 위치 입니다.
두 다리 쭉 뻗고
자유로운 영혼놀이
이런 곳이 내 별장이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대전으로 왔습니다.
저녁 노을이 뒷배경으로 핵사곤을 찍어 봅니다
중촌시민공원이
바이크 테스트 하는 구간인데
투티는 거즘 여기서 상태 컨디션과 최고속 테스트를 해보네요
핵사곤과 노을
다음날 저녁
핵사곤의 윈드 스크린 백내장 수술을 해주기 위해
다이소를 들렀습니다.
세차용 붓을 골라 봅니다
우측에 천원짜리 솔은 하나 남아서 얼른 삿네요
좌측 구연산은 물때 벗기기 너무 좋은 아이템 입니다.
스크린 백내장 수술 전
스크린 백내장 수술 전
짜잔
구연산으로 빡빡 문질러서
스크린에 물때를 모두 제거 했습니다.
깨끗해진 스크린
이제 커품 목욕 시켜 봅니다.
왁스도 먹여 줍니다
붓으로 구석 구석 꼼꼼히 묵은 때를 벗겨 줍니다
세차를 마치고
또 바이콩즈 와서 커피 한잔 합니다
여우같은 강아지
손님들과 친해지고 이쁩 받는 법을 너무 잘 아내요
세차 후 또 사진찍기 놀이 합니다
계기판도 구연산으로 닦으니
너무 깨끗해졌습니다.
엄청 깨끗해졌습니다.
또 주유 해줍니다.
오늘 아침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우체국
은행 볼일 보고
커피 마시러 왔습니다
이곳은 유성에 유치한
페리토에스프레소바 입니다
아침 7시에 문을 열죠
제가 마시는 것은
샤케라또 입니다
시원한 얼음과 애스프레소의 조합
하루 하루 찍어 보는 핵사곤150
다음주에는 앞 뒤 타이어를 다 교환 해주려 합니다
핵사곤150 타이어 사이즈 :
앞 : 110/80 -10 58J
뒤 : 130/70 -10 59L
타이어 규격
다음날
피아지오 열쇠를 복사하러 왔습니다
대전에서 나름 키 장인 이십니다.
사장님도 투티를 타십니다
010-8815-1304
대전 열쇠 장인 연락처
오늘은 여기 까지만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100장 이상 올라가질 않내요.
다음에 핵사곤150 2탄 또 올려 보겠습니다.
첫댓글 스압ㄷㄷㄷ
잘봤습니다 :)
스피드케이블을 뽑으신건지 고장인건지…적산거리는 뭐 일단 다르겠네요
캐이블은 꼽혀 있고 중간에 끊어졌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하나씩 정비 하려구요 :)
수온계가 게이지 중간에서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아야 하는데 서모스탯쪽이거나 냉각라인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문제 없습니다 ^^
말씀하신 YB-1 문의했더니 100만원이라 하시네요 ㅎㅎㅎ
아이고 안팔리겠는데요 ㅠ
적당히 받고 그냥 날리시면 좋을텐데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