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9. 5. 18.(토) 10:00~17:00
- 코스: 옥수역~잠두봉선착장~행주산성
- 거리: 약 24km
- 참가자: 종이꽃님, 일랑일랑님, 커피향님, 지구특공대님, 까비맘님, 사는동안님, 오리님, 민기님, 재만님, 앤소니님, 심플님, 빛의색님, 태연한인생님, 곰이네님, 피피사랑님, 이숲님, 사라님, 쿨밤님, 서린님, & 폴리남 이상 20명(산맥님은 뒷풀이만 참가 ^^)
- 소감: 금요일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걷기 당일은 구름이 짠뜩끼고 바람이 불어서 걷기에 매우 좋은 날씨였다. 내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은듯.. ㅋ
약속시간에 특별히 늦은 사람도 없어서(?) 기분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한 주 전에 옥수역에서 잠두봉선착장까지 혼자 걸을 때와는 달리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다.
역시 함께 걸어야 즐거움이 배가 되나보다. 게다가 그 한 주 사이에 꽃들이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눈이 즐거웠다. 이게 그냥 피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렇게 꽃까지 심어주며 우리를 환대할 줄이야. ^^
쭉쭉 뻗은 미류나무며, 형형색색 들풀들, 새빨간 장미꽃... 별다른 사고없이 무사히 걷기를 마쳤음.
뒷풀이는 메밀국수 전문점 메밀랑에서 메밀국수와 해물전을 먹고 마무리.
(메밀랑은 독특한 사장님의 철학 덕분에 술을 팔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으나 음식이 맛있었으니 용서해주기로.. ㅎㅎ)
첫댓글
10분(으음...?) 늦게 출발햇는데, 따라잡는 일이 보통이 아니더군요ㅜㅜ;
폴리남님 덕분에 자칫 비생산적이 될 뻔햇던 주말 오전이,,,활력으로 충만될 수 있엇습니다^^* 늘 새로운 길 개척하시느라 노고가 많음에 머리 숙여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걸어본 길중에
최고 예쁜길이엇어요
어디 외국에 나온 느낌?.
우리나라가 그렇게 멋진줄ᆢㅎ
감사합니다 ^^
후기가 끝이없네요^^
잔차만타고가던길 폴리남님덕분에 구경하며 잘걸었습니다
또 좋은길에서뵈요
공기도 맑고 하늘도 좋았고 한강변 풍경은 끝내줬고.
역시 깃발의 인격이 반영된 길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번걷기엔 중간합류하여 끝까지 걸어보고싶네요~^^좋은길열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손가락보고 깜놀랐어요~^^
마지막 메밀소바도 좋았습니다. 길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아름답게 사는 우리..
제가 좋아하는 동요 한소절과 어울리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걷게될 최애 루트를 알게 해주신
폴리남님께 감사드립니다~
걸어서 저 하늘까지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꽃반지 끼고~ㅎ
예쁜길 위에서의 흥겨움이 느껴집니다
첫번째 사진!
폴리남의 반쪽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들을 다 담으셨네요ㅋ
이름모를 꽃들과 예술작품들이
반갑게 맞아준 한강변의 재발견~~~!!!
가을에도 이 코스 함 들어주세요ㅎ
걸을수록 이뻤던길 매력에 빠졌네요~ 강변북로를 거슬러 이 길을 회상해보았지요~~
또 이쁜길 부탁드리면서 폴리남님께 감사드려요~*
토끼풀꽃 반지와 시계. 그리운 어린시절로 추억 여행하게 하네요. 그 못 둑은 지금도 그대로일까?
폴리남님은 전생이 아닌 삼대가 공덕을 쌓으신 분~~ 길도 사진도 모두 최상급이네요^^
목포 사전답사만 아니었으면 행주산성 근처라도 달려갓을텐데... 많이 아쉽지만 폴리남님의 다음 길을 기대합니다.
다음에는 30Km + 알파~~~
폴리남님
오월의 바람불어 좋은 날
아름다운 한강
리딩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루 나열 할 수 없는
많은 야생화와 예쁜 꽃들
실컷 만깍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ㅎ
청명한 날씨(인격이라기에)와 아름다운 길 예비해 준 폴리남님 고맙습니다.
동행해 주신 길동무님 덕분에 으하하하 웃을 수 있으니 정말정말 땡큐여요!!!
멀어도 서울 걷기 영역을
더 넓고, 자주, 올라 오셔야겠어요~ㅎㅎ
앵콜! 앵콜! 앵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