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기술과 생태계까지 구축 되었지만, 8K UHD방송은 멈추어 버렸다.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이 해마다 줄면서, TV 수요도 해마다 줄고 있다. 하지만 TV는, OTT 시청이 늘면서 줄어드는 수요가 제한적이지만,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방송시장의 축소는, 4K UHD방송의 정체마저 불러오고 있고, 8K UHD방송은 제대로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시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증빙은, 4K UHDTV가 출시 5년 만에 대중화에 올라섰지만, 4K UHD방송은 실시 10년이 되었지만, 콘텐츠는 아직도 90%가 HD이고, 10%내외의 UHD(4K)콘텐츠 질은 16Mbps로 무늬만 UHD(4K) 화질이다. 특히 최근엔 UEFA 유로 2024 축구 선수권 대회의 제작을 4K UHD에서 HD(1080p) HDR로 다운그레이드해서 방송을 한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말 그대로 'HD→4K→8K UHD'가 아닌, 'HD→4K UHD→HD'로 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UHD방송은 8K UHD방송으로 개발 시작이 되었지만, 8K UHD에 대한 기술과 생태계가 안 되어 10년 전부터 4K UHD방송으로 먼저 간 것이다. 해서 8K UHD방송의 상용화 과정은 4K UHD방송의 사용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14년 5월, 4K UHD방송 시작 2015년 5월 31일, 일본 NHK 8K UHD방송 시연 2015년 9월 21일, SK브로드밴드-삼성전자, IP망을 이용한 8K UHD방송 시연 2016년 4월, 일본 NHK 8K UHD실험방송 실시 2016년 8월 1일, 일본 NHK 8K UHD시험방송 실시 2018년 2월 13일, KT스카이라이프-삼성전자, 8K UHD방송 시연(1차) 2018년 12월 1일, 일본 NHK 세계 최초 8K UHD본방송 실시 2019년 5월 16일, 삼성전자-유럽 SES 아스트라(Astra)와 8K UHD방송 시연 2019년 7울 30일, KT스카이라이프-삼성전자, 8K UHD(HDR)방송 시연(2차) 2021년 2월 1일, 중국 CCTV 8K UHD본방송 실시 2021년 4월 28일~29일 ETRI-KBS, ATSC 3.0을 이용한 8K UHD방송 시연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KBS 경기도 감악산 UHDTV실험국을 통한 수신) 결국 방송 시청이 해마다 줄면서, 4K UHD방송이 HD방송으로 다운되는 수모까지 겪고 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8K UHD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은, 실시 6년/3년이 지났지만, 처음 시작할 때랑 달라진 것이 없다. 즉, 채널은 1채널에 4K 콘텐츠 중심으로 편성이 되고 있고, 8K UHD콘텐츠는 반복 재방송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프리미엄 4K TV나 8K TV의 출시마저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해서 방송시장 자체가 활성화되지 못한다면 4K UHD방송은 물론 8K UHD방송은 해보지도 못하고 사라질 것으로 보이고, UHDTV의 성장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