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글 올립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어서 회원님들께 여쭙니다.
제가 어항을 하나 놓고 싶어서요..
열대어를 기르고 싶은데....우리집 고양이가 혹시나....물고기를 잡아 먹거나
혹시나..아님 자꾸 건드리거나 해서 어항을 깨뜨리거나 엎지르거나 하는 일이
있진않을지 걱정이 되서요...
어항크기는 가로 40센치 정도로 완전 작은거 말구요..
그냥..집에서 놓는 작은 어항이거든요...
근데 놔도 아무런 일이 없을지...아니면 기르면 잡아 먹나요?
참고로 저희 고양이는...음..뭐 벌레같은거 있고 해두...솔직히
막 과민반응보이면서 막 잡는다던지 그러는 성격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뭐 조그만 벌레같은거 혹시 방에 나와도 쳐다보고만 있어요....ㅡ,.ㅡ
아무리 고양이가 쥐를 잡고...물고기를 잡는다해두...음..
사람손에 길러진 고양이들은 야생의 습성(?)이 많이 없어져서...물고기도 잡지
않지 않을까요? ^^:; 그냥 그래도 혹시나..걱정이 되서요.
영화같은데서 보면..어항속에 손을 짚어 넣어서...물고기를 잡아 먹던데...^^:;
물을 싫어하면서 고양이가 과연 그렇게도 하는지 궁금하구요...
어항 같이 기르시는 분들..답변좀...주세요..
만약에 그렇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면...주의할점이나 ...고양이에게
교육시키는 법이라두....^^;
첫댓글 잡아먹진 않아도 안에 뭔가 움직이는게 있으면 호기심으로 건드려봅니다;;물론 발을 쑥 집어넣었다가 물이 닿으면 깜짝 놀래서 다음부턴 절대로 넣진 않고 밖에서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관상용 수조같이 아주 큰 어항이 아닌 이상 우다다하다가 떨어뜨릴수도 있구요..천장에 매달린 새장도 떨어뜨리고 잡아먹는데 물고기라고 못할것도 없겠지요..;;;;;;;
전 뚜껑달린 어항에 작은넘들 일곱마리 키우는데요... 첨엔 호기심에 잠도 어항앞에서 자더니 요샌 움직이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네요...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고 뚜껑이 있는 거라면 좋겠네요 ^^
한 일주일간 바닥에 어항을두세요 뚜겅잇는걸루요 그럼 툭툭치다 관심안보일때 선반위로 올리면 된답니다 ㅇㅅㅇ무턱대고 선반위에 올려서 우다다하다가 처버리면 어항도깨지고 아이도 다칠수잇으니까요
전에.. 저희 첫째가 어릴적에.. 다큰 둘째가 어항을 들여다보니.. 첫째가 구경은 하고픈데 키가 안닿자.. 이것이 물인지도 모르고 뛰어든적이 잇어요.. 정말.. 순간.. 안돼~~~~ 하는 순간. 퐁~ 이렇게 된거죠... ㅡ,.ㅡ;; 뭘 먹으려던게 아니라 그저 호기심이었는데.. 어항이 그때의 첫째보다 컷으니.. 순간 거꾸로 박혀있는 애를 끄집어다가 놀랜거 달래주고.. 말려주고.. 그런데도 자꾸 어항에 관심을 보여서 위를 막았죠... 저도 거북이 키우는거 좋아해서 키우고 싶어도.. 쪼매 두려워... 생각도 안한답니다./..ㅋㅋㅋ
저도 집에서 가로 50 세로 30 높이 30 정도 되는 어항이 잇거든여 그래서 물갈아 주려고 큰 대야에 담아 놓으면 우리 애기들은 그냥 가만히 물고기들 쳐다 보고만 있든데. 막 먹을려고 덤비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고양이들은 건조하면 안돼니깐 어항을 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여
저희 아이는 매일매일 어항 앞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해요. 그런데 별 일 없어요. 하지만 어떤 분...... 그 집 냥이는 금붕어 사냥 했다고 글 올렸던데....ㅋㅋㅋㅋ
안잡아 먹던데요 .. ; ㅁ;
ㅋㅋㅋㅋ 님들...답변 너무 감사드려요...아마 어항사서 놓더라도 좀 적음기간(?)을 두면 괜찮겠네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