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대 2차 _동경에서 첫날 [뮤지컬 캣츠 外]

[에스테베즈]

서대문 경창청 앞 레지던스에서 부산, 대구, 울산에서 올라온 뮤클러 6명은 일박, 아침 7시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하네다 공항 8시 40분 행 KE 6707 편으로 제 2차 뮤클 해외원정대팀 10명이 출발!

국제선에서 내려, 숙소가 있는 하마마쵸츠 역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 국내선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여름의 동경날씨는 생각보다 후덥지근하여, 도보로 걷는 동안 힘들었다.

숙소인 시바 파크호텔에 짐을 두고 캣츠 전용극장이 있는 고탄다 역으로 우리 일행은 향했다.

고탄다 역 도착, 역 주변에는 캣츠 광고물이 눈에 뛰어 쉽게 공연장에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고탄다에 있는 캣츠 전용극장.

1막 마치고 로비에서, 일행들 기념사진 찰칵!

평일 1시 반이라는 공연시간임에도 좌석 점유을은 95%이상 빈자리가 없을만큼 인산인해였다.

이미 10년 이상 6,000회 이상의 공연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치이지 않을 수 없다.

하네도 도착 후, 숙소까지 이동 그리고 공연시간을 맞추다 보니, 점심식사를 건너뛰었다.

일행 중 한분의 추천으로 하라주쿠 역 근처 돈까스 집으로 행했다.

더운날씨에 지친탓일까? 우리 일행은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식당으로 행했다.

돈까스(히레까스) 정식을 시켰는데, 아주 다양한 메뉴가 조금씩 생각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일행이 자리에 앉아 소개도 하고, 이런 저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하라주쿠는 최신 유행의 거리 답게 젊은 사람들로 가득. 오모테산도 힐즈 근처의

고급 부티끄들 ...

거리를 지나는데, 보라색 수트를 입은 기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롤스로이스를 타는 모습에

잠깐 시선을 뺏기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보였는데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 

지나는 길에 KAWAI 피아노 매장을 방문, 생각치도 않았던 악보를 구입할 수 있었다.

매장에 전시된 크리스탈 피아노 ...

거의 대부분 클래식 악보였는데, 그 중 한켠에 뮤지컬 악보도 있었다.

그 중 대부분은 국내에도 구입할 수 있는 악보들이었고, 딱 두점이 눈에 뛰었다.

얼마전 막이 내린 다카라즈카 버젼의 엘리자베트아 피아노 듀오로 편곡된 캣츠 악보.

이중 캣츠악보는 구입 *^^* 한동안 연습하느라 재미있을 것 같다.



이후 근처 신주쿠 역으로 이동, 도꾜도청을 찾았다. 2년전 1차 해외 원정때도 다녀갔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비가 와서, 시계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너무나도 맑은 날씨에 동경의 다운타운이

한 눈에 들어왔다.

저녁 10시.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가 있는 하마마쵸츠로 향했다.

이제 도꾜에서의 첫날도 저물어 간다.

내일은 가장 바쁘고 중요한 날이다. 바로 아자미노에 있는 시키예술센터 방문

그리고 위키드, 레미제라블 두 뮤지컬을 관람하는 날이다.

[첫비행]

티켓 무사히 발권하셨나요? 지금 핸드폰 이용 불가능한 상태이니, 무슨 일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쪽지/메일 확인 불가입니다. 사무실이라서..ㅡㅡ)

[에스테베즈]

훼미리 마트에 있는 발권기는 예약자의 전화번호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시부야에 있는 피아 발권소에서 무사히 발권 *^^* 처음엔 살짝 긴장했더랬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킴블]

와...캣츠 피아노 듀오라...담에 같이 함 연주해볼까요? ^^

[에스테베즈]

2 Piano 4 hands. 어렵지 않게 편곡되어 있더라구요. *^^*

[최진아]

그 긴장이라... 에스테베즈님 맘고생 심했을거에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그 긴장감이 전이되는 기분마저 들었다니까요. 암튼 고생 너무 많았어요... 옆에서 안마를 해줄 수 도 없고 말이죠 ㅋㅋㅋ

[Graysky~★™]

2차 원정대 대략 부럽 부럽 부럽 부럽.. 부러우면 지는거닷... 흙... 그래도 부럽다.. 대장.. 선물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