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글을 처음 써 보네요..
이제부터 맛집 찾아간 곳들을 하나하나 쓸께여.. 기대해주세요..
오늘 갔었던 곳은 코엑스 몰에 있는 바이킹이라는 호텔 뷔페에요.
서울의 한 복판에 있는지라.. 단체로 예약해서 온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주말에 갈 예정이라면 예약은 꼭 하셔야 할꺼에요.
저도 예약을 5일 전에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뷔페 시작 시간이 되니까,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녀온 뷔페는 전문으로 하는 곳은 소공동에 있는 롯데 호텔
뷔페에 가보았고, 그리고 역삼역에 있는 LG아트센터에 있는 1층에 있는
아미가 라는 뷔페를 가보았는데, 이 곳은 여기와는 분위기가 다르더라구
여.(뷔페 사이즈 면에서).
우선 52층이라는 높은 충에 있어서 해가 지기전엔 몰랐지만, 해가 진
이후로는 제가 앉은 쪽에서는 창 밖에 노오란 네온등이 켜진 한강
다리가 보이더라구요.. 맛있는 뷔페 요리 먹으면서 창밖도 내다 보고..
운치 있지요. 그리고 뷔페가 공간적으로 아담합니다. 연회석은 따로
마련되어 있고, 연인석, 가족석도 자리가 잘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분위기도 좋았지요.
메뉴는 여타 뷔페와 마찬가지로 회부터 시작해서 육류, 해물류, 밥류, 샐러드 코너, 과일코너 이렇게 있더라구요.
저는 골고루 두개씩 집어서 맛을 보았는데, 역시 회 종류가 저의 입을
당기게 하더군요. 원악 회를 좋아 하다보니, 회 코너에 보이는 회는 몽땅
맛을 보았지요. 살 얼어 있는 참치회도 맛있었고, 광어 같이 생긴 회두 맛있었답니다..(야들야들한 것이).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음식을 그 다음으로 많이 먹었네요.
새우초밥, 새우가 들어간 유산슬, 새우만 요리한 음식, ㅋㅋ..
아쉬운건 육류를 많이 못 먹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처음에 회쪽 음식을
많이 먹는 바람에 배가 생각보다 불러 오더라구요..
이곳 뷔페는 다른 곳 보다 약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는 것이
많았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도 아늑하게 되어 있고,
52층이라 전망도 좋더라구요.(자리만 잘 잡으면 창가쪽이 아니라도
밖에 야경을 볼수 있답니다.) 그래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군요.
그리고 여기 뷔페 가격이 석식으로 주말(금요일부터)에는 32,000이고
평일은 30,000 입니다.
서비스 면에서는 어떤 호텔 뷔페 만큼 뒤지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6인 이상 가족이 갈 경우에는 이벤트 행사 케익과 샴페인을
주더군여. 식사 시작한후 30 분쯤 지나자, 한꺼번에 이벤트 타임을
갖던데,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 있으면 그곳에서 해도 좋을거
같더군요.
흠.. 사실 뷔페가 가격면에서 좀 쎄기 때문에 연인들 보다는,
가족단위로 이벤트 행사를 위해 온 테이블이 더 많더군요.
오늘 배가 부를 정도로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육류도 공략을 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리고 코엑스 몰 1층에 백조라는 뷔페도 있던데, 거기도 조만간
가볼 생각입니다. 어디가 더 좋은지 비교 해 봐야 겠네요.
첫댓글 백조보다 바이킹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 견해이긴 하지만, 저도 한 미식하거든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