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리쿠다카야마 패스권을 구입하여, 나고야로 입국하여, 게로온천, 다카야마, 시라가와고, 아와라온천(후쿠이), 오사카를 거쳐서 간사이로 귀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54세의 일본어도 못하는 남자 혼자서 베낭여행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전편의 다카야마, 시라가와고에서 이어집니다.
시라가와고에서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가나자와로 갑니다.
12시 25분발 고속버스는 예약이 필요한 교통편입니다...
서울에서 호쿠리쿠다카야마 패스권을 구입한 여행사에서 예약을 대행하여 주었습니다.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가나자와행 고속버스의 승차권을 끊습니다.
물론 패스권에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무료입니다..
가나자와 버스터미널에에 오후 1시40분경 도착하였습니다만,
친구를 아와라온천역에서 만나기로 하여서 가나자와 관광은 패스합니다.
터미널 옆에 있는 JR가나자와역에서 13시 56분에 출발하는 썬더버드 26호 자유석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음에 출발하는 썬더버드 28호의 지정석을 구입하였습니다만,
썬더버드 26호의 자유석으로 가도 되니까.. 어차피 돈 안내니까..
썬더버드 26호로 아와라 온천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와라 온천역은 작은 시골역입니다.
10여년 알고 지내는 친구를 만나기 위하여 가나자와를 패스합니다.
14시31분 아와라온천역에 도착하니 친구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친구의 자동차입니다. 앙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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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근처의 라멘가게에서 미소된장 라멘이랑 군만두를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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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에 벚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전날 TV에서 방영을 하였다고 하는데, 도로가 엄청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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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구경하고 도진보(東尋坊)로 향합니다.
도진보는 후쿠이현 사카이시에 있는 해안 경승지입니다.
한국의 동해와 인접하고 있는 서쪽으로 직선 거리에 포항이 나온다고 하네요.
높이25m의 주상절리 암벽이 약 1km에 걸쳐서 이어지는데
약 1200~1300만년전 신생기대 제3기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만들어진 화산암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지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쪽으로 지는 해를 감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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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아와라온천의 온천과 비와코호수, 오사카편으로....
첫댓글 멋있습니다.
경비는 어느정도 소요 되었습니까?
경비는 항공권 30만원, 호텔비 25만원, 호쿠리쿠다카야마 패스권 14만원(13,500엔), 현지경비 15,000엔 정도였습니다. 합계 약 85만원 정도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현지 친구를 만나서 4끼정도를 대접 받았으니까... 10,000엔정도 현지경비를 덜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