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언론이 이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애플도 안 하는데, 굳이"…삼성·LG가 마이크로LED 늦추는 이유 이 기사는 Micro LED에 대한 기술이 사실상 전무한 삼성D와 LGD가 자신들이 주력으로 나가고 있는 OLED를 합리화하기 위한 삼성D와 LGD에 국한된 기사다. 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만 해도 사정이 다르다.
즉,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장의 수익을 고려하면 LCD는 무시할 수 없는 디스플레이지만 중국산 저가에 치이고 있고, OLED로 대처하기엔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과 가격, 수량에서 한계가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산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Micro LED TV(사이니지)에 대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삼성D와 LGD가 Micro LED 모듈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핵심이 되는 Micro LED 부품 대다수를 대만이나 중국에서 들여와 Micro LED TV(사이니지)를 출시하고 있다.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Micro LED TV(사이니지) 출시도, 아직은 가격적 한계로 대중적 제품은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속속 Micro LED 모듈을 양산하고 있어, 2025년부터는 다양한 Micro LED TV(사이니지)가, 그것도 1억원 전후로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짧으면 2~3년 늦어도 4~5년 후에는 지금의 OLED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져, OLED를 대처하며 빠르게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삼성D와 LGD가 OLED의 함정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삼성D와 LGD의 애플(OLED)에 대한 강박증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삼성D와 LGD는, 2023년 6월에 애플이 XR/MR 해드셋 Vision Pro(소니 W-OLEDoS채용)를 공개하자, 삼성D는 소니 W-OLEDoS를 넘어서는 XR/MR 해드셋용 디스플레이인 RGB-OLEDoS를 내 놓겠다며, 미국 OLEDoS 전문 업체인 이매진을 1,000억원(지원금 130억원+인수대금 860억원)에 인수하였다. 하지만, 2024년 2월에 출시된 Vision Pro가 출시되면서 허니문으로 끝나면서, 차기 Vision Pro 개발마저 사실상 중단이 되면서, LG전자는 XR/MR 해드셋 개발을 중단하였고, 삼성D의 RGB-OLEDoS도 무의미한 개발이 되어 버렸다. 사실 해드셋은, 무거운 것을 착용한다는 부담감과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어 어지럼증을 느껴 그 자체만으로 이미 한계가 있어서 10년 전부터 상용화를 해왔지만, 그 어떤 회사도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애플도 그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뻔한 실패가 예상되는 것이었음에도 애플이 하면 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RGB-OLEDoS를 개발한다고 한 것이다. 결국 1,000억원의 이매진 인수대금은 사실상 날라 가게 된 것이다. 사실 삼성D와 LGD가 애플에 기대는 이유는, 애플과 거래를 하면 적어도 손해볼일은 없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OLED를 애플에 독점적으로 납품하던 삼성D는, LCD를 종료하고 OLED 하나로 흑자를 냈고, TV용 OLED를 중심으로 하는 LGD는, 6분기 연속 적자를 낸 후, 지난해 4분기에 일시적으로 흑자를 냈다가 2024년 1분기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해서 LGD의 OLED정책도 이젠 애플에 모든 것이 맞추어지고 있다(중소형 OLED). 헌데 문제는 2024년 1분기에 스마트폰 OLED에서 중국 53%, 한국 46%로 중국이 한국을 앞서나가기 시작하면서 흑자를 이끌던 삼성D의 스마트폰 OLED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삼성D가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한 8.6세대 IT용 OLED도, 중국 BOE가 3배나 많은 투자와 생산량으로 삼성D를 압박할 것으로 보여, 삼성D의 중소형 OLED가, 2~3년 이내에 중국의 OLED굴기로 제2의 LCD사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러한 일이 현실화 된다면, 삼성D와 LGD는 더 이상 앞으로 나갈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이다. 반면 중국이나 대만 업체들은, LCD를 기반(지속)으로 Micro LE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삼성D와 LGD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Micro LED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2024년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하여, 2025년은 Micro 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애플만 바라보고 OLED에만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삼성D와 LGD의 미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최근 애플이 10년 이상 지속해온 애플카를 비롯하여, Micro LED 디스플레이까지 상당수의 미래 사업들을 취소 내지는 중단을 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애플이 가장 뒤쳐졌던 AI가 최근에 공개되었지만, 오픈AI인 '챗GPT'를 사용함으로서 애플은 더 이상 혁신(선도)의 업체가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애플은, 이제 중국산 저가 제품에도 사용되는 OLED와 누구나 사용하는 오픈AI인 '챗GPT'로 경쟁해 나가야 한다. 애플이 당장은 기존 충성고객들로 인해 버텨나갈 수는 있겠지만(길어야 2~3년), 분명한 것은 애플은 더 이상 세계 IT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애플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바로 삼성D와 LGD의 현실이고, 양사는 그러한 현실을 지속하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통해, OLED에 대한 가능성은 이야기 하면서, 고가라는 이유만으로(사실상 Micro LED 기술도 없음) Micro LED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