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염장샷)
폰카라 화질이 많이 구립니다만.... 어우어우-ㅅ-
양해바래요
오늘은 (어제인가요?) 오랜만에 피자를 먹었습니다.
배달 말고 가게에 직접 들어가서 먹는건 굉장히 오랜만이었지요.
미스터피자의 포테이토 골드
감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로선 반가운 메뉴가 아닐 수 없지요. (+고구마까지)
쉬림프나 씨푸드를 먹어볼까 했지만 포테이토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아 포테이토로 낙찰.
폰카 화질 진짜 즈질이네요.
아 즈질이야~ ...ㅋㅋ
꼭지부분부터 고구마향이 살금살금 풍겨오더니
끄트머리 부분에 진득하게 녹아있는 고구마가 달달하니 맛있었죠.
그리고 이것들은 방금 나가서 사온것들~
곧 동이 트기 직전인 이 시간까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재빨리 편의점에 다녀왔죠-ㅅ-;
더 든든하게 먹어야하지만 새벽엔 열려있는 곳이 없습니다..ㅋㅋㅋ
아... 어찌나 춥던지. 편의점까지 달려가는 내내 몸을 덜덜 떨었습니다.
카페모리 바닐라라떼와 편의점표 치즈참치&볶음김치 김밥이랍니다.
김밥 개봉
입맛다시며 하나씩 입에 집어넣었는데...... 사실 맛은 어째 좀...
편의점표 김밥이 다 그렇지만 말이죠.
치즈참치와 볶음김치는 어디로 증발하고 오이와 밥맛,
약간의 새콤한 맛밖에 나질 않습니다...
유난히 김밥*국이 그리워지는 새벽입니다.
나의 사랑 커피커피커피커피
사실 철야에 커피는 필수죠.
카페인 중독에 신경과민으로 골치썩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 달콤한 향내-_-)~
사실 저는 가루만 투하했을때 진한 향기가 올라오는 상태를 가장 좋아합니다.
빨대를 빙글빙글 돌려 물과 잘 섞어준 나의 커피느님.
지금은 차갑게 식어버린 종이컵만이 날 위로하네요...
곧 동이 트겠지만 남은 작업량을 보아하니 힘든 철야가 되겠습니다?
그나마 나의 사랑스러운 야식들과 함께하기에 버틸 수 있는게지요.
현실도피차 카페에 들러 사진 몇장 던져놓고 갑니다ㅋ
그럼 저는 갑니다.
날밝고 살아서 만납시다-_-)/
아디오스, 아미고~
첫댓글 으윽...드랍 당했다..ㅋㅋ
언냥님위장에_구멍낼기세.jpg
배고픈데 비양님 이러실꺼에요? ㅠ0ㅠ
소미님도 야식을 드시는거죠
하하. 저는 시간 안따져요. 그냥 먹고싶을때 먹는거죠. 일단 살을 쪄 정상 몸무게가 되는게 목표니까요 ㅋㅋ
할일을 새벽철야로 미루지 마요 몸이 고달프고 그게 습관이 되요 상당히 안좋은 습관이 됩니다 ㅎ
철야로 미룬게 아니라 낮부터 시작했던 일입니다*-_-*;; 손발이 느리면 고생이죠
쿨럭.... '피자따윈 난 매일 먹는다' 라고 방심한사이에 김밥으로 카운터라니..... 무서운 형씨다. 아 침나와 이건 보통 염장이 아니다..... 나한테 몇년을 이를 악물고 편의점으로 달리라는거지....(물위를 달리라는건가!)
저 김밥 그다지 맛있진 않았으니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