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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43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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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오늘도 왔어요 서울국열차와 서베리아
권선진 추천 0 조회 58 18.01.30 08:1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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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30 10:53

    첫댓글 지난 12월 말경에 아버지 형제 4분 중 제일 큰집 큰조카의 딸 결혼식에
    오랫만에 사촌과 육촌들이 모여 그동안 못 봤던 동안의 일들을 얘기하다가
    한집씩 돌아가며 모임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었어.
    마침 이번에 대전에서 황금단이라는 한복대여점을 하는
    사촌동생이 이전개업식을 한다고 해서 백수들이 한차 몰려가서 축하도 하고 온천도 즐기고 ...
    다음은 성주 시골집으로 이사한 사촌언니가 웰빙식을 해 주겠다고 오라고 하니 벌써 들 떠 있어.
    다음은 영덕에 사는 언니가 대게로...나이가 들어서 오라는 곳이 있어 즐겁고 재미있네.
    날씨는 춥던 바람이 불던 차만 타고 가서 집안에 모여서 노니 부모같은 사촌올케들도 좋아 하시네.

  • 작성자 18.01.30 12:29

    흠...상용이는 사촌들과도 잘 지내는구나. 창피한 일이지만 우리는 사촌들과 완전히 멀어졌는데 이유는 없이 그냥 서로 만날 일이 없는 거야. 하긴 어릴 때 함께 컷던 동갑내기 사촌이 결혼식장에서 만나서 점심 사주겠다고 연락하라는데 아직 안 하고 있는 나. 밉상이지?

  • 18.01.30 15:00

    ‘서’베리아였구나~~!
    따뜻한 남쪽나라서 오늘아침 돌아와 뻗었다가 인제 일어났어~~
    인젠 태양에너지가 쏟아지는 것도 경쟁력일세...
    사촌? 땅 사면 배아프잖아~~
    ㅋㅋㅋ

  • 18.01.31 10:00

    남편이 외동이라서 그런지 사촌이 잘 되는 것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좋아 한다. ~~~ㅎ

  • 작성자 18.01.30 16:47

    나는 사촌. 땅 사도 배 안 아파. 사촌들이 부자가 되면 뭐든 떨어지는 것이 있을테니. 단지 형제들이던 윗대가 떠나시고 끈끈하게 묶고 있던 유대감이 사라졌어

  • 18.01.31 09:58

    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 늘 우리들에게 형제자매간에 우애를 강조하셨어.
    부모님이 살고 계시던 집은 어려운 작은 오빠에게 모두 물려 주었지만
    형편이 풀리지 않아 엄마와 함께 사는 작은 오빠에게 큰오빠와 내가 통장채 주면서 범어동에 재건축 대상의
    조그마한 아파트를 구입하도록 지원했어.
    그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ㅎ

  • 18.01.30 19:02

    6학년 겨울방학 때 대구에서 영하14도 기록적인 한파 속에 물걸레로 대청마루를 닦으니 순간적으로 살얼음이 싹 끼던 기억이 나. 엄마가 멀리 외출하신 바람에 내가 청소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웃겨. 살얼음이 어는데도 청소를 했으니말야.

  • 작성자 18.01.30 21:03

    그해 겨울이 추웠다는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화숙아, 반가워~~~

  • 18.01.31 08:59

    상용이네 정다운 친척들 보기 좋으네...
    다음에 친척들 만나면 솔선수범 정 내야겠어...

  • 18.01.31 10:10

    어려운 친척들에게 내가 더 도움을 받고 있어.
    서울에서 구하기 힘든 우엉잎도 텃밭에 심어 보내 주고 어린 콩잎 반찬도 보내 주고
    우렁이쌀 맛보라고 누런 호박하고 보내 주고...
    내가 생각지도 않았는데 사진관하는 사촌 동생은 내 퇴임식 때 달려와서
    멋진 사진을 촬영해서 앨범으로 꾸며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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