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17.12.10(일요일)
2.누구와: 대구99클럽회원들과~
3.어디로: 아산 영인산 주변과 산림박물관, 휴양림 탐방!~
4.날씨: 산행 초입에는 빗방울이 약간 띠끼다가 그침, 잔뜩 흐린 날씨에 햇볕도 잠깐,산행하기 좋은 날씨
5.산행 경로: 세심사 입구(아산시농업교육체험시설 표지판)~세심사~화장실 오른쪽 능선~청주 한씨묘~
능선 왼쪽~무덤봉~전망대~영인산(363.5m)~전망대 빽~깃대봉(359.9m)~영광의탑 뒤쪽
연화봉(337m)~산림박물관 관람~삼거리 빽~왼쪽 등산로 표지판따라~숲생태학습관~오른쪽
임도 거슬러 올라~닫자봉안내표지판~닫자봉(273.4m,평상)~이정목 상투봉 방향~가파른 암릉
내리막~연못,나무다리~침목계단 오름길~능선 왼쪽으로~급한 나무 계단~상투봉(300.4m)~
흔들바위 왕복~억새밭~휴양림삼거리~주차장~철문~관음사~아산향교~영인초등~영인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산행거리 약 10km, 산행시간 놀미놀미 3시간 55분)
영인산: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영인산은 높지는 않지만 매우 가파르고 영험한 산으로
정상에는 우물이 있어서 큰 가뭄이 있을 시 기우제를 지내던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는 남북으로 펼쳐진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하였으리라 본다.또한 영인산 정상에는
2마리의 학의 형상을 띤 듯한 두 개의 탑이 우뚝 서 있는데 이것이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이다.
이 탑은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아산만 일대의 국제 무역항 건설, 공업단지 조성,
아산온천 개발에 따른 배후 휴식공간을 마련해 세워진 탑으로 높이는 30m이며 둘레가 26m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 시가지를 한눈에 볼수있다.
그리고 국민 휴식공간으로 시에서 조성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세심사: 원래는 신심사였던 것을 최근에 세심사라고 개명한 이 절은 고려 초에 창건되었다. 영인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세심사는 절의 중심부에 고려시대 유행하던 청석으로 만든 9층 석탑(충남 문화재자료
제 231호)이 있고,상륜부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 등의 새로운 부재를 가미하여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 부도는 원래 절 입구에 3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웅전에서 영산전 오르는 계단 옆에
"송매당" 부도 2기만 있다. 이 밖에 1563년(명종18년)에 판각된 부모은중경판과 불교 의식집인 청문판
4매가 남아있다. (인터넷에서 발췌)
내일 애들이 온다 카는데 소재를 깨끗하이 해나야 된다 카미 진공청소기를 징징 돌리고 있던 마님이 걸레를
들고 따라 오라 칸다!~ 한달에 한두번 오는 손녀들이 보고 싶기는 하지만 이런 거창한 통과의례가 귀찬아가
아침 일찍 도서실로 토낄라 카다 꼼짝없이 붙잡히뿐다!~ AC!~ 산행기도 마무리 해야 되는데~
지는 진공청소기를 들고 폼을 잡고 댕기미 이 띠바가 내보고는 변기 청소까정 하라꼬?~ 담날 손녀딸들이
쳐들어 왔는데 점심때 야들이 통닭이 묵고 싶다케가 뫼들은 평소에 밀까리 떡칠을 한 찌짐이나 통닭 피를
돌까리 바르듯 뚜껍하이 발라났는거를 실어하는지라 피를 안바른 튀김 통닭하고 삐루를 한잔 할라꼬 양념
통닭 두바리를 시키나띠마는 큰 손녀 이기 배달온 통닭을 빠이 보디 고마 방으로 드가가 문을 쾅 닫아뿐다!~
며늘아가 보고 자가 와카노 물어보이 자는 피가 빠싹빠삭한 치킨을 조아 한다 칸다!~이 놈우 가시나가 우예
지 입만 알아가!~문앞에 가가 야!~통닭 안묵나 카이 " 내비도!~ 혼자 있고 싶다고오!~" 카미 감을 빽 지른다!~
뭐어?~혼자 있고 싶다꼬!~ 7살도 안됐는기 톡 까져가!~요새는 유치원에서 아를 우예 가르치가~ 기가차서!~
오늘은 대구99클럽을 따라 아산 영인산을 간다!~ 영인산은 12~3년 전에 친구들끼리 부부 동반으로 아산현충원을
돌아본 다음 가찹은 자연휴양림을 기경하고 영인산에 올라갔다가 온양관광호텔에서 1박을 하미 온천욕을 하고온
기억은 있는데 난중에 보이 여불때기에 닫자봉, 상투봉 카는 것도 있어가 거를 갔는지 안갔는지 몰라가 확인차
함가볼라꼬 전번달 청산산악회서 만난 김고문님한테 내 자리 하나 맡아노이소 카미 부탁을 해났따!~
그런데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아산쪽은 계속 눈,비가 온다 카는 예보가 있어 아이젠을 챙기너미 차라리 눈이
왔시마 나을낀데 카미 따라갔띠마는 경부고속도를 빠져 나와가 624번 지방도를 올라서이 갑자기 윈도브랏시가
빽빽거리미 아우성이다!~ 엄마야!~여름 소나기도 아이고 이기 뭐꼬?~구라청 말대로 최고 4mm 정도 온다카마
빗방울 리듬이 또독똑이 정상인데 이거는 숫제 철철철이다!~ 산대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산행지를 바꾸는 문제
까지 거론했는데 쪼매있시 공갈 함 쳐봤지롱 카미 하늘에서 전을 싹 거다뿐다!~
다른 산악회 산행기를 보이 4시간 전후 소요되가 거 마차가 갔띠마는 아산시농업교육체험시설 표지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출발해가 고찰 세심사를 돌아보고 영인산에 올라 깃대봉,연화봉(시련과 영광의 탑)을 거쳐 근방에
있는 산림박물관 기경까지 해가미 오만상 여유를 부리도 4시간이 채안걸린다!~
청주 휴게소에 내리끼네 그때부터 빗방울이 쪼매 띠끼기 시작한다!~ 산대장님 맘 고생 만았슈!~
지방도로 올라서이 철철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세심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이 안개비처럼 흩날리는 소강상태로~
달구지 안에서 우중 산행에 대비해 미리 배낭카바를 하고 우의를 보따리 맨 우에 언지노코 출발!~ 시계를 보이
10시 반이네~
세심사 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를 올리다 보이 산양교회 첨탑 뒤로 왼쪽 영인산 짱배기 이동통신탑이
불쑥 올라와가 있다!~
전면으로 예전 무신 초등핵교 비스무리한 건물이지 시푼 곳에는 아산시농업체험시설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고~
산양1리 마을회관 앞에는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운동기구들도 나났네~ 돌리다 할매들 허리 나갈라!~
갈림길에서는 복판 세심사 방향으로~ 마음을 씻는다꼬?~ 좋은 이름이네~
여는 은행나무도 전다지 암넘 빼이 없나?~ 에고 냄새야!~ 저걸 따마 몇말은 되지 시푼데 와 안따노?~
핀하게 걷던 길이 철망 담장이 티나오미 각을 새우기 시작한다!~ 땀나네!~
전면으로 세심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오늘은 오랫만에 만난 정사장하고 산행 내내 한조가 된다!~
오른쪽 등로로 막빠리 올라갈라 카다가 고찰 세심사 기경을 하고 가기로~
충남 문화재 자료로 등록되가 있는 청석탑과 부도도 돌아보고~ 청석탑은 대구 송림사꺼 보다 못하다!~
세심사를 한바꾸 돌아보고 화장실 쪽으로 내리간다!~
화장실 오른쪽 들머리에다 대구99클럽 김고문님한테 하사받은 표쪼가리를 달아노이 산대장이 보디 99클럽이네!~
우에 김고문님이 쪼매하이 대구라꼬 써났는데 안 비능교?~
곧이어 청주 한씨 묘를 지나마 계곡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서고~
능선 이정표에는 우리가 가야할 왼쪽 방향으로 아무 표식을 안해나가 여도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간다!~
오늘 갈림길에 달아논 대구99클럽 표지기가 다섯장이네~
295봉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바우들도 따문따문 티나오고~ 바우가 비에 젖어가 조슴조슴 올라간다!~
그리 고바이가 급한데는 아인데도 밧줄이 걸리있다!~
능선에 올라서서는 오른쪽으로~ 길이 거빼이 없지마는 등산화를 끌고 흔적을 남기고 간다!~
올라선 295봉 왼쪽으로도 길이 잘나 있어가 짝대기로 막아노코 스틱까 밑줄을 쭈악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핀한 길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왼쪽핀을 보이 저도 바위 벼랑이네~
오른쪽으로는 영인산 짱배기가 힐끔 보이고~
가파르게 325봉에 올라서이 처자 젖꼭지처럼 뽈록한 무덤이 주인이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집채만한 바우가 막아서고~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연이어 밧줄지대가 나타난다!~
여도 며칠전에 눈이 꽤 마이왔네~~
쉬엄쉬엄 올라서면 무신 관리동 같은 건물이 나타나고~ 깃대봉으로 갈라카마 오른쪽 영인산 짱배기를 찍고
일로 다시 니리와야 된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배 모양의 전망대가 나타나고~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을 모신 현충사가 있는데 그 영향인강?~
정사장하고 같이 올라가 본다!~
안내판에는 가찹은 아산온천부터 덕암산 도고산까정 빈다 카는데 안개비 때문에 조망은 꽝이네~
안직 11시 반도 안됐는데 벌씨로 전을 피는 산악회도 있고~
전망대에서 니리와가 전망대 왼쪽으로 영인산 정상석 기경을 하러 간다!~
넓은 영인산 정상!~ 예전에 왔을때도 이런 분위기였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
왼쪽 임도로 내리가마 닫자봉,상투봉이라 카는데 우리들은 깃대봉,연화봉을 찍고 가야되이 패쑤!~
"아산 22" 귀한 2등 삼각점 세멘 기단은 판독이 불가할 정도로 훼손되가 안내판으로 대신 확인한다!~
오랫만에 만난 정사장과 영험한 산, 영인산의 정기를 듬뿍 받는다~ 약빨이 언제까지 갈란지 모리겠다~^^
다시 관리동 건물이 있는 삼거리로 빽을 해가 세멘 계단을 내리온다!~
초입 계단에는 안직 눈이 얼어부터 있어가 조슴조슴 내리온다!~
앞에서 어흥어흥 카미 숨소리를 크게내미 올라가던 아저씨는 우리하고 같이 가다가 숲생태학습관 삼거리에서
갑자기 사라져뿟따!~ 깃대봉 오름길로~
빌 생각없이 앞사람 궁디만 보고 따라가다 보면 노칠수도 있는 깃대봉!~ 잠시후 우회길을 버리고 왼쪽
봉우리로 올라선다!~
예전에는 일로 올라왔는지 그냥 지나가뿟는지 모리겠다!~ 한컷하고~
세멘 부로꾸 기초가 되있는걸 보이 여도 예전에는 무신 건물이 있었을듯~ 출입구도 보이네~
다시 니리와가 영광의 탑이있는 연화봉으로~ 휴양림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마이 보이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쉼터와 산사랑이라는 시비(詩碑)도 보이고~
연화봉 가는 길은 운치가 있는 참한 길이네~
잠시후 만난 영광의 탑!~ 2마리 학의 형상이라 칸다!~
아산은 예전 삼국시대때는 저마다 국경선을 확장하기 위한 각축장이었고 청일전쟁등의 시련을 겪은 전략적
요충지라고~ 영광의 탑 우에 "민족의 시련과" 카는 쪼매탄 글씨가 보인다!~ 과거의 시련보다는 영광이라는
희망적인 단어를 일층 강조하기 위한듯~
탑 뒤를 돌아 돌계단을 올라가면~ 비석처럼 보이는 연화봉 정상석!~
여서도 정사장과 찰칵!~
다시 임도로 내리온다!~ 젖은 돌바닥이 미끄러버가 족적이 뚜렷하게 보이는 가새 길로!~
여는 임도를 이리저리 얼메나 내났는지 헤깔린다!~ 정사장이 산림박물관 기경을 하고 가자케가 직진!~
갈림길 삼거리에 표지기를 달고 간다!~ 박물관 기경을 하고 일로 다시 빽할 작정이다!~ 오룩스맵 지형도상
박물관 방향 능선을 타야 닫자봉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철망 담장까 막아났다!~ 왼쪽으로 내리가마 혹시나
지름길을 만날까 했는데 헛띠기다!~
박물관으로 드가가 접수대에 안자있는 아지맨지 아가씬지 젊은 여성 동무한테 여 전시물은 전부 영인산
관련 자료가 카고 물어보이 쪼매 있다고!~ 쪼매?~ 전국에 산림 박물관이 몇개 있는데 전부 일색이네~
박물관 1층을 한바꾸 삐잉 돌아보고 나온다!~ 여성 동무는 2.3층도 전시실이라 카는데 다보고 나오마 한시간
가까이 걸리지 시퍼가 탈출!~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왼쪽 사면으로 돌아 나간다!~ 오늘 대구99클럽에서는 산행 코스를 잘 잡았다!~
첨 세심사 포장도로를 2km 가까이 올라오는기 흠이지만 그 담부터는 능선이 아기자기 한기 산행하는
맛이 났다!~ 휴양림에서 천계단 카는 길로 올라오는 코스나 임도를 삥삥 돌아오는 코스는 영!~
사면으로 삐잉 돌아 나오미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나오는 닫자봉 지름길을 찾아봐도 안비가 결국 숲생태학습관
삼거리까지 내리와뿟다!~
삼거리에 서있는 이정목을 따라 다시 오른쪽 임도를 따라 닫자봉으로 250여m 올라간다!~
오른쪽에 보이는 갈림길!~ 이기 지름길인강?~
조 우에 보이는 이정목에서 왼쪽 닫자봉으로 가야된다!~
삼거리에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왼쪽 닫자봉으로~
올라서면 쉼터 의자와 이정목이 보이고~
닫자봉 가는 능선은 편안해가 봉우리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안든다!~
잠시후 도착한 닫자봉에는 평상이 보이가 여서 전을 피까 카는데 바람이 씨잉!~
오른쪽에 돌아서가 있는 정상석!~ 꼭대기에 안새우고 어중간하게 새아났네~
와 열자가 아이고 닫자인지 근방 산다카는 아저씨 한테 물어바도 도리도리~여름 땡빛에 상투봉에서 헥헥거리미
일로 올라오마 어떤 사람은 저기 달자봉으로 보인다 칸다!~^^ 정사장 한방 박아주소!~
정사장하고 바람을 피해 알로 내리가가 김고문님이 하사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미 20여분 정도 요기를 하고
올라오이 김고문님이 인솔하고온 후미들이 우르르 몰리온다!~ 임도를 타고온 모양이다~ 여를 찍고 다시
빠꾸해가 상투봉도 임도를 타고 간다꼬?~ 난중에 보이 상투 꼭따리에 우리보다 빨리 올라와가 있었다!~
산에 오마 산타는 맛이 있어야지 카미 정사장하고 둘이 이정표가 가리키는 상투봉 1.1km 방향으로~
내리가미 바라다본 건너핀 상투봉!~ 여보다 키도 빌로 안큰기 깨끔발을 해가 서있다!~ 오른쪽 염치읍 쪽은
흐리한기 잘 안비네~ 소금의 언덕인 염치를 염티읍(鹽峙邑)이라꼬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예전에 아산만
인근에서는 소금이 생산됐던 모양!~ 이순신장군 호인 백암(白巖)도 소금하고 관련이 있는강?~
안전 팬스가 되있는 가파른 바우길을 내리간다!~
바우가 비에 젖어가 잘못하마 쭈울딱하지 시퍼가 조슴조슴 내리간다!~ 내리가기 쪼매 상그럽네~
버벅거리미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무신 연못 같은기 보이고 쪼매한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임도를 따라가마 핀한지는 몰라도 요런 운치있는 길을 노치뿐다!~ 이정표는 상투봉 0.7km를 가리킨다!~
연이어 나타나는 침목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잠시후 다시 만나는 능선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른쪽은 한전에서 전기 통한다꼬 가지마라 칸다!~
여서보이 닫자봉도 옹골차네!~
상투봉 가는길은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저 우에 상투 꼭따리에서 임도쪽으로 올라온 총무님이
이 떨빵한 뫼들아 뭐한다꼬 인제 오노 빨리 못오나 카미 감을 지른다!~ 아!~ 쪽 팔리라!~
벼랑 사이로 염치읍 서원리 쪽을 바라보고~ 몇해전 신문을 보이 현충사 안에있는 염치읍 백암리 100번지
이순신장군 유택이 경매에 드갔는데 국회의원을 지낸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님이 경락을 받아가
국가에 기부채납을 했다 칸다!~ 복 받으이소!~
건너핀에는 닫자봉 뒤로 지나온 영인산, 깃대봉, 연화봉(영광의 탑)이 삼형제처럼 뽈록뽈록 올라와가 있다!~
상투봉에는 우리 말고도 기경꾼들이 더러 올라와가 있네~ 일단 한방 박고~ 상투봉은 아산영인향토지에 의하면
동림산의 주봉으로 기록되가 있다 칸다!~ 여는 옛날부터 그럴듯한 문패가 있었네!~ 동림산에는 삼국시대 당시
동림사지 터가 있었다 카는데 안직도 못찾겠다 꾀꼬리라고!~ 낙조 풍광이 직인다꼬 보고 가라 카는데 그때까정
우예 기다리노?~ 패쑤!~
여서 60m 떨어진 곳에 흔들바우가 있다 카는데 저거는 아인긋꼬~
밑으로 더 니리가보이 물개같이 생긴 바우가 보이는데 이긴갑따!~ 돌아가가 까스가 나올 정도로 힘을 조가
몇뿐 밀어보이 움직이는둥 마는둥~ 에고 진 다빠지네!~
뭐어 이기 거북이 같이 생깄다꼬?~ 참내 기가 차서!~ 바우에 글씨를 새기났다 카는데 삐잉 돌아바도 안비네~
올라오이 길벗 회장님이 한무디기를 모다노코 주문이 만타!~ 그런데 김고문님은 엊저녁에 잠이 모자란갑네~
도대체 몇뿐 박노?~ 빨리 갑시다!~
저 미태 허여이 보이는거는 억새밭이라 카는데 나무 계단을 올라타고 계속 니리가뿌마 주차장이다!~ 우리는
왼쪽 능선을 타고 둇바리 내리갈라 카다가 총무님 일당들이 따라오는 바람에 복판 오목한 휴양림 삼거리로
내리와뿟따!~ 결국 아침에 농갈라준 개념도 코스로!~ 나무계단을 투투둑 내리온다!~
저 리야까는 안직 씰만하구마는 와 내삐리났노?~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주차장으로 내리온다!~~
억새밭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다가 뒤에서 총무님 일당들이 계속 우리뒤를 따라 오길레 헤깔리까바
능선 이어타기를 포기하고 휴양림 삼거리로 내리와뿐다!~ 주차장으로 내리간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일부러 맹글어났나 케띠마는 대나무에 눈이 촛물처럼 녹아가 특이한 모양새로~
터덜터덜 내리오마 주차장이고~ 인제 산행은 파장 분위기다~ 휴양림으로 쭈욱 내리가마 끝이다~
뒤에서 보마 무신 따깨비 같이 생긴넘은 공연장이네~
여성 동무들이 화장실에 드가가 기다리는데 디기 안나오네~ 지업어가 먼저 내리온다~ 여는 마을 쪽으로
계속 니리오마 되이 길 이자뿔 염려는 없실끼고~
산막이 꽤 마이 보이네~ 여름에는 장사되겠다!~
조 우에 텐트를 치마 3만원 정도 받으려나?~
아치형 문을 나서미 휴양림아 빠이빠이 카는데 엄마야!~ 문을 와 꽁꽁 때리 잠가났노?~ 이리저리 살피보이
오른쪽 개울 밑으로 돌아나간 흔적이 보이가 개구멍으로 빠져 나온다!~ 시설물 관리를 하는거는 좋은데
등산하는 사람들 생각도 쫌 해주마 안되나 이 띠바들아!~ 개념도에는 일로 지나가라 카는데~
개구멍을 빠져 나오마 바로 왼쪽으로 관음사가 보인다!~ 개인 암자 냄새가 나가 패쑤!~
터덜터덜 내리오마 예전에는 지방 사립학교 역활을 했던 아산 향교!~
말에서 니리라 카는 하마비도 보이고~
벽화마을도 스쳐 지나간다!~ 지름길로 갈라꼬 마을 안으로 드갔띠마는 아지매가 빠꾸하라고~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마 무더위쉼터 아산1리 마을회관도 만난다!~
영인초등학교 입구 2층 누각이 참하네~
아침에 농갈라준 개념도 줄을 끄났는데로 내리오마 오른쪽으로 영인농협이 보이고~ 달구지가 어디 가뿟노
시퍼가 휘이 돌아보이~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대가리를 빼꼼하이 내밀고 있다!~
거리는 10km가 넘는데도 길이 워낙 좋아노이 오만 기경을 다하고 놀미놀미 내리와도 4시간이 채 안걸린다!~
오늘은 산행한기 아이고 둘레길을 걸은 기분이다!~ 냉수욕을 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뒤 후미를 기다맀다가
뒷풀이 식당으로 이동한다!~
이거 제목이 뭐꼬?~ 뭐어?~우렁보쌈?~ 참 마이도 여났따!~ 완전 보물 찾기네!~ 와 마이 들어있는데요
무침에도 들어있꼬 된장에도 비지에도 들어 있는데~ 됐다마!~ 돼지뽁음 안주로 목을 축인다!~
회장님이 건배사를 한다꼬 술잔을 노피 들어라 카는데도 말을 잘 안듣는 학생들이 더러 있네!~ 옆사람하고
뽀뽀를 하는지 바짝 붙어가 사바사바 하는 사람도 있고 잔을 아령 들듯이 힘을 조가 드는 사람들도 있다!~
위하여!~ 카는데 저 사람은 뭐하노?~ 입만 오물오물 립싱크 하나?~
길벗산악회 회장님도 기립을 해가 위하여!~를 한분 더 한다!~ 건너방에 가서도 또 하네!~
오늘은 출발할때 부터 날씨가 오락가락해가 맘졸였을 산대장님과 굿은일 뒷치닥꺼리 하니라꼬 수고한
총무님!~그리고 분위기 마출라꼬 노구를 이끌고 동분서주한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도우미들에게 당일
그 자리에서 못다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항상 발전하는 대구99클럽이 되길 기원하고 차분 날씨에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첫댓글 99산악회도 나이 드신분들이 많이보이네요
이제 세대교체도 좀 되어야 하는데
젊은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뿌렸는지...
여긴 백호산악회에서 2011년 10월달에 다녀온곳이네
들머리 코스는 조금 다르지만 영인산 한바퀴 완전히 돌고온것 같아요..
년말마지막 행사 산행 먼길 수고많았습니다,,
예전에 친구들하고 놀러삼아 아산 현충사에 갔다가
잠시 짬을 내가 영인산만 올라갔다 내리온것 같아가
확인 사살겸 여불때기 마무리 산행을 하고 왔심다!~ㅎㅎ
들머리 세심사 코스도 괜찬은것 같데요!~^^
산 덩치가 워낙 작아노이 삥삥돌아 댕기도
4시간이 안걸립디다!~ㅋ
진짜 산악회 마다 노령화가 심해가 큰일임미다!~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산행을 3D 레저라 카이 할말도 없꼬!~ㅠ
왕성한 산행을 이어가는걸 보이 몸 상태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듯 하네요!~^^
새해부터는 좋은 소식있기를 기다림미다!~^&^
멋진 곳 다녀 가셨군요
날씨가 조금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대구 99산악회라는 표시기를 수 없이 여러번 봤는데
선배님의 산행기를 보고 이제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이 표시기가 더욱 반가울 듯 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멋진 곳도 아이고 동네 야산 같은 나지막한 산입미다!~^^
들머리에 도착하기 직전만 해도 비가 출출 내리가 오늘 산행하겠나 케띠마는
신통방통 하게도 들머리 삼거리에 도착하이 산대장이 무신 와이로를 썼는지 하늘이 조용하데요!~ㅋㅋ
대구99클럽은 친한 지인이 관여하는 산악회라 가급적이마 하사한 표지기를 달고 댕김미다!~ㅎ
도요새님이 소생이 달아논 표지기를 보고 반갑다 하니 기분이 억사구로 업됨미다!~ㅋㅋ
한파 주의보가 연일 계속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뫼들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추운 날씨
빙판 길, 낙엽 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부산에 볼일이 있어 부산 편안한 산 길 탐방하고 올 예정입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와 여기도 또 새로운 산입니다.
가야할 산은 많은데...시간은 주말밖에 주어지지 않고....언젠가는 가는 날이 오겠지요?? ㅎㅎ
부리나케님은 억사구로 행복한 미래의 산꾼이기도 함미다!~^^
소생 맨치로 젊을때부터 돈벌 생각은 안하고 산에 돌아댕기다 보마
난중에는 갈때도 없꼬 벌이논 돈도 없어가 집에 드가마
상 우에 올라오는거는 김치하고 지렁 뿌입미다!~ㅠ
언젠가는?~ 앞으로 허벌나게 만심다!~ㅋㅋ
@뫼들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굳이 사실을 언급해도 득되는건 업지만서도....
저도 모아둔 돈 없고 기냥 몸뚱아리 하나 있는것도 고맙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선배님은 집에서 그래도 인정을 받으시고 사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진짜 걱정된답니다. 갈때도 없을낀데....ㅠㅠ
어쩌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