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 주최.. 춘천 시민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통일 음악회 소프라노 민은홍 공연 후기(KBS 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통일(統一)..
세계 유일의 민족 분단국이라는 통한(痛恨)의 역사를 살면서 80년 가까이 통일을 주창(主唱)해 왔지만..
미래 문명을 이끌 통일한국의 설득력있는 가치를 도출해 나아가야할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춘천시가 후원하는 ‘세대공감 통일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통일을 갈망하는 대의명분(大義名分)을 살려 성악가의 한 사람으로서 통일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2023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가 11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출범한 후 개최한 통일음악회입니다. 2023년 11월 18일, KBS 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자문위원인 김갑섭 색소포니스트는 ‘여러분 (윤복희)’ 과 ‘아름다운 강산(이선희)’이 식전 공연으로 연주되었고,
KBS 춘천방송총국 윤석황 아나운서의 멋진 사회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춘천 시민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통일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디오 전파를 타는 윤석황 아나운서의 정다운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행사의 의미에 맞는 멘트를 준비하여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과 ‘아름다운 나라(한태수)’를 불렀습니다.
열띤 호응이 좋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공연을 지켜본 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 정명자 강원도협의회장과 한국미래인재협회 김평식 이사장께서는 중앙행사에 꼭 초대하겠다는 말씀도 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효 바이올리니스트는 ‘우리의 소원’ 과 ‘ Czardas’를 세련된 음율과 몸짓으로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고..
새터민 백미경 가수는 북한가요 ‘반갑습니다’ 와 ‘사랑은 하나야’, 그리고 ‘아름다운 나라’를 앵콜곡으로 정겹게 불렀습니다.
국악인 기연옥 명창과 의병아리랑보존회는 ‘강원도 아리랑’ 과 ‘밀양 아리랑’을 경쾌한 춤사위로 불러주셨습니다.
언제나 편안하고 친근하신 기연옥 명창을 가까이에서 자주 봅게 됩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포크가수 ‘메리플레인’은 ‘Love Yourself (Justin Bieber)’ 와 ‘우주를 줄게 (볼빨간 사춘기)’를 기타반주와 함께 불렀습니다.
포크송의 전성시대가 다시 오려나봅니다. 멋진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춘천여성합창단(지휘자 손유리애)은 ‘산유화 (박지훈)’ 와 ‘새들처럼 (신상우)’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주었습니다.
합창은 언제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최선으로 준비한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춘천여성합창단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출연진 모두와 관객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통일음악회를 마쳤습니다.
온 국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평화통일을 갈망하고, 앞으로 나아갈 지표를 삼는다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꼭 실현될 것으로 봅니다.
더 밝은 미래의 세계문명을 통일 대한민국이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민주평통의 가치있는 활동을 응원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초대글>
국화향기 짙어지는 11월 밤,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음악의 장을 춘천 시민과 함께 작게나마 펼쳐보고자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해가는 바쁜 시간, 감시 민주 평통 춘천시협의회가 마련한 음악으로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한 걸음 내디디시어 평화통일의 길에 함께 하여 주십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장 최종호.
<축사> 춘천 시장 육동한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욱동한입니다. 겨울에 접어드는 날, 정말 따뜻한 음악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귀한 자리를 준비해 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 최종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거운 이야기지만, 국제 정세가 정말 어지럽습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만 보아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분쟁 역시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시기, 다시 우리를 돌아봅니다. 정전 70주년이 지났지만, 얼어붙은 남북관계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의 도가 지나친 도발로 오히려 평화 통일의 의지마저 옅어질지 하는 걱정마저 듭니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과도한 소망이나 비관을 삼가고 차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문화예술과 같은 공동 대응이 가능한 분야부터 조금씩 열어가야 합니다.
음악을 통해 통일을 노래하고, 한반도 전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길 소망합니다.
우리 춘천은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입니다.
남북 교류 협력과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도 우리 춘천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우리 춘천이 평화 통일의 전초 기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멋진 연주를 준비해 주신, 모든 아티스트 여러분과 공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울려 퍼지는 평화 통일의 목소리가 모두의 마음에 울려 퍼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평통 활동목표 및 활동방향> 목표 :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
통일·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 ▶ 제21기 출범을 통해 통일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민주평통 역량 결집 ▶ 국민의 생생한 현장 통일여론에 기반한 정책건의 추진 ▶통일에 관한 민관협력의 접점으로서 연대와 협력 강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북한인권 개선, 맞춤형 탈북민 지원 등 풀뿌리 통일활동 전개 ▶통일논의 사랑방 기능 수행, 자유민주주의 통일담론을 선도 ▶통일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 주도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 해외 자문위원 중심으로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 기여 민간통일공공외교 활성화로 국제 지지기반 강화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현 노력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 ▶ 미래세대의 통일에너지를 결집해내는 청년 주도 통일활동 추진 ▶ 2030세대의 통일문제 인식 및 공감능력 제고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공감대 확산
<축사> 춘천시의회 의장 김진호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의장 김진호입니다.
평화통일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한반도 전역에 울려 퍼지게 될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통일음악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 최종호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오늘 통일음악회에서 울려 퍼지는 화합과 평화의 선율, 그리고 춘천시민의 마음이 저 멀리 휴전선을 넘어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