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立夏)는 24절기의 하나이다. 영어 단어는 'Beginning of Summer'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봄 기운이 많이 있다.
음력 4월에 해당하며, 양력 5월 5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45˚에 있을 때이다. 이날부터를 여름으로 보았다.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여 몹시 바빠지는 때이다.
음력에서는 보통 4~6월 석 달을 여름이라고 부르지만 엄격히 구분하면 입하인 양력 5월 5~6일 이후부터 입추(立秋) 전날인 양력 8월 7~8일 정도까지를 여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24절기가 중국 화북지역의 기후 사정에 입각해서 생긴 것인 만큼 한국의 기후와는 맞지 않는다. 입하 무렵이 되면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몹시 바빠지는데, 해충도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는 물론, 각종 잡초를 제거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며,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을가졌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진다.
또 이날에는 찻잎을 재배해서 차를 마시거나 쑥과 관련된 음식들을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입하는 아직 봄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낮더위가 강해서 여름 날씨를 보이기도 하는 반면 2014년처럼 이상 저온으로 3~4월 날씨를 보이기도 하는등 아직은 봄이다. 소만 전후(5월 20~25일)에 여름이 시작된다.
아울러 오늘이 어린이날이기도 한데 새벽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한다.
겹친 연휴에 가족끼리의 야외활동은 완전 실망이고 줄줄이 취소다.
모래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어쩔수없는 불행이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배포되었는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했다. 방정환은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한 것이다.
첫 번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하여
왔으며, 1961년에 제정, 공포된「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2018년부터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 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한다.
각 시·도, 시·군 및 단체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기념식을 거행하는데, 기념식전에서는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착한어린이 청소년
을 시상한다.
또한,어린이체육대회·웅변대회·글짓기대회·가장행렬·묘기시범·밤불꽃놀이·어린이 큰잔치 등을 거행하기도 한다.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어제 우리 유나 결혼식은 맑은날 잘 마쳤다.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간다는데 잘 쉬었다 오기를 바라면서 우리도 새벽부터 차를타고 창원을 왕복했으니
모두들 피곤도 했지만 무사히 잘 마쳐 기분 좋았다.
오늘 비오는 날이지만 그냥 집에서 소일하긴 시간이 너무 아까워 우산을 들고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약간의 바람과 함께 비는 끊임없이 오고 있다.
휴일이라 사람이 많을텐데
비때문에 만난 사람은 몇 안되었다.
호수물이 제법 일렁이며 잔물결이 일고 있었다.
굴다리 아래에서 비도 피할겸 좀 쉬었다 간다.
꽃박람회 대목일 텐데 비때문에 장사 망쳐놓은 셈이다.
연휴에다 어린이날.어버이날까지 가족끼리의 나드리가 많을텐데 날씨가 망쳐 놓았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인데 그야말로 조용한 적막강산이다.
장사도 대목을 볼것인데 날씨로 인해 손해가 엄청 날것만 같다.
외뢰종인데 꽃이 많이도 피었다.
이건 또 무슨꽃인가?
조용한 호수.
수련이 피었네!
월파정.
연꽃.
월파정에서 찍은 사진.
작약도 꽃을 피우기 시작
쓸쓸하기만 한 꽃박람회 출입구.(출입구는 5~6곳)
연꽃(조화)이 바람결에 많이 밀려 다닌다.
찔레꽃.
연꽃(부용화/ 조화)
비로 인해 정자에서 쉬었다 감.
호수공원 중앙광장.비로인해 조용하기만 하다.
상가는 비로인해 대부분 문을 닫거나 철수한 상태.
쓸쓸해 보이기만 한 중앙광장.
애수교.
이정도 라도 걷고나니 몸이 좀 풀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