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장태수 교수는 10일 태백시를 방문, 시민 공직자 강연을 통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항노화산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서울대 장태수 교수는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항노화산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노화 산업의 개념과 필요성, 시장 전망성에 대해 설명한 후 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장태수 교수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 연구원 교수로 있으며 항노화산업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 항노화산업 발전방향과 활성화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항노화산업은 노화에 대한 적극적 예방 관리를 통해 노화를 최대한 지연하기 위해 의료와 비의료서비스 및 제품 등을 개발 제공하는 융복합산업으로 범위는 항노화 산업과 항노화 제품산업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시장규모로는 2010년에 237조 원에서 올해 365조 원으로 전망되며 국내시장으로는 2011년 11조9천억 원에서 2020년에는 약 28조3천억 원이 예상된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6월16일 항노화산업 추진T/F팀을 구성 강원랜드에 강원랜드 2단계사업인 자동차 재제조사업과 함께 항노화 사업이 포함된 웰니스사업 타당성 용역에 추가할 것을 요청하고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시설과 R&D전문인력양성 시스템 및 기술지원을 협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인한 기대효과로는 1,800억 투자시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2,977억원, 생산유발효과가 6,193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9.340명이다. 이는 삼일회계법인의 참조자료로 향후 사업규모 및 추진과정에 변동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