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br></p><p>기존에 있던 배낭이 땀배출이 너무 안돼서(보통 봄~가을만 다님) 등판통기성이 좋은 배낭으로 알파인용을 제외한 그레고리 오스프리 등을 보고 있는데요.</p><p>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배낭은 아크 보라35(+3)입니다. 튼튼하고 좋은 배낭이긴 한데 제 용도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보낼 준비 중..</p><p><br></p><p>지금까지는 백패킹이라고 할 순 없고, 이번에야 텐트를 구비할 예정인데, 문제는 배낭 리터수 입니다.</p><p>35~40리터 이상은 힘에 부치고(여자입니다), 기존에 35+3을 꽉 채워 약 10~12키로를 만드니 하루 정도는 문제가 안되는데 한달반정도 장기여행을 하게되니 무릎에 무리가 오더군요. 그땐 걷는 거리도 하루 20km이상이었지만 여튼..무게를 그 이상 감당할 여력이 안되기 때문에 백패킹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의 모드도 기존에 갖고다니던 380g 침낭과 우비 옷가지와 56g버너, 포켓랜턴, 세면도구 먹을거 일부..에서 경량 텐트(2키로 정도)와 롤매트리스만 추가하여 다닐 건데요. 텐트와 매트리스를 배낭 밖에 매달면 35리터로 다닐 수 있을까요? </p><p>그때 다니다보니 오래 여행할수록 짐은 점점 줄어 38리터를 꽉 채워갔던 게 어느새 35리터의 2/3 정도만 채우고 공간이 남더군요.</p><p>그래서 가능할 듯도 싶긴 한데, 그레고리 z35#(ok목장) 또는 제이드35가 둘 다 여유분?이랄지 용량여유분을 두고있지 않은 거 같아서 배낭 터질까봐 좀 걱정..?...도 됩니다-_-;;</p><p><br></p><p>대부분의 백패커분들이 남자분들은 60리터도 작다 하시고, 여자라도 55리터급 이상으로 추천하시던데, </p><p>저처럼 잡다한 장비들을 모두 제외한다면 혹시 35리터도 가능할지. </p><p>1박2일 가나 한두달 장기여행 가나 사람 살며 필요한 건 대강 마찬가지라 자급자족에 대한 고집만 조금 버리면 괜찮을거 같은데,</p><p>백패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금합니다.</p><p>저같이 중형배낭 지고 떠나는 분도 계시는지도^^</p><p><br></p><p>고견 기다리겠습니다.</p><p><br></p><p><br></p>
<!-- -->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낙심하고 있었어요. 네 맞습니다. 결국 자기자신이 어떤 여행을 즐길 것이냐, 어느만큼 감당할 것이냐가 중요하지 답은 없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다만 궁금했던 점은, 제가 즐기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도는 35리터 정도인 것 같은데, 이걸로 백패킹모드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라는 점이랄까요...백 분이 그건 안된다,라고 하셔도 한 분이라도 그래본 적 있다,고 하시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저도 결국엔 배낭을 35리터와 50리터를 차례로 구입하게 될 것 같아요ㅎㅎ 그 이상은 아직까지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소형배낭들은 벨트나 등판시스템이 중,대형 배낭들보다 빈약합니다. 어쩌면 큰배낭의 시스템이 무게를 허리와 어께에 잘 분산시켜줘서 작은배낭 무겁게 들고다니는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느꼈었던듯 싶내요 (38,60,80,100) 이렇게 가지고있지만 당일 38 하계야영 80 동계 100 들고 다닙니다. 배낭크다고 물건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거든요,수납하기도 편하고.....그레고리 팰리세이드 xl size 추천해드립니다.
가능은 하나 버거울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 35리터 배낭(아크 엑시오스)으로 봉미산 비박 다녀왔습니다. 침낭, 텐트, 매트리스는 빼고, 우중에도 타프와 해먹, 침낭내피와 커버만으로 잤습니다. 배낭 밖에 아무 것도 달지 않았지만 배낭이 가득 찼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필요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낙심하고 있었어요. 네 맞습니다. 결국 자기자신이 어떤 여행을 즐길 것이냐, 어느만큼 감당할 것이냐가 중요하지 답은 없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다만 궁금했던 점은, 제가 즐기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도는 35리터 정도인 것 같은데, 이걸로 백패킹모드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라는 점이랄까요...백 분이 그건 안된다,라고 하셔도 한 분이라도 그래본 적 있다,고 하시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저도 결국엔 배낭을 35리터와 50리터를 차례로 구입하게 될 것 같아요ㅎㅎ 그 이상은 아직까지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도이터 34리터를 가지고 주렁주렁 매다니까 가능하더군요 정말 필수장비만요
근데 다 채우지 않더라도 약간은 넉넉한게 좋을거 같은데요 정말 초한계 싸이즈인거 같습니다
전 간편하게 1박2일 봄 가을 40 겨울 60+5 가지고 다닙니다.
공구 83
소형배낭들은 벨트나 등판시스템이 중,대형 배낭들보다 빈약합니다. 어쩌면 큰배낭의 시스템이 무게를 허리와 어께에 잘 분산시켜줘서 작은배낭 무겁게 들고다니는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느꼈었던듯 싶내요 (38,60,80,100) 이렇게 가지고있지만 당일 38 하계야영 80 동계 100 들고 다닙니다. 배낭크다고 물건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거든요,수납하기도 편하고.....그레고리 팰리세이드 xl size 추천해드립니다.
가능은 하나 버거울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 35리터 배낭(아크 엑시오스)으로 봉미산 비박 다녀왔습니다.
침낭, 텐트, 매트리스는 빼고, 우중에도 타프와 해먹, 침낭내피와 커버만으로 잤습니다.
배낭 밖에 아무 것도 달지 않았지만 배낭이 가득 찼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필요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그렇군요. 초한계싸이즈라^^; 그러게요 38~40리터만 되어도 좋은데 그정도에선 마땅한 게 없다는.. 일단 배낭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레고리 Z55하세요. 마음 편하게~~~
고민 고민 해도 답 안나와요... 35면 여자로서 당일치기로는 조금 큰감있지만, 1박2일로 치면 적은것 같아요.
배낭엔 정답이 없는듯 합니다
20여년간 여러종류 사용해본후 지금은 오스프리 뉴아트모스 35는 하계 50은 동계 =멜방끈 과 등판이 통기성이 좋아 사용
아르곤85 는 야영때 사용
보통 3개는 가지고 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