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고려인마을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워터파크에서 단원 화합캠프 진행 |
‘신나는
물놀이 정말 좋아요’ 지역사회 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청소년들의 영롱한 꿈이 하루 하루 영글어가고
있다. 다름아닌 지난 2018년 4월 창단한 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점차 그 실력이 늘어만 가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어김없이 신나는 물놀이 캠프를 지원했다. 지난 13일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개최된 행사의 의미는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 더 가다듬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의미가 너무 좋았는지 단원 전원과 더불어 평소 큰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성장을 지켜본 학부모와 지도교사, 그리고 고려인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단원과 가족들은 먼저 오리엔테이션,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물놀이를 통해 단원간 친화와 화합을 도모했다. 고려인마을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창단 1년이 지나고 악기레슨 경험이 전혀 없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출신 청소년들의 실력이 놀라우리만큼 향상되자 단원등록을 원하는 학생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오케스트라단의 놀라운 성장은 다름 아닌 단장인 도경건설 박정연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정연 대표는 매년 오케스트라단에 필요한 연주용 악기와 단복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매년 지인들을 모아 신나는 여름 물놀이 캠프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우빈산업 위웅 대표, 미건설 이미진 대표, 대명엘리베이터 최광일 대표, 달성종합개발 배상수 대표, 신한정보통신 박안식 대표 등이 나서 더욱 즐겁고 풍성한 캠프를 지원했다. 이에 처음으로 물놀이캠프에 왔다는 학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캠프를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