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 플러스 시간입니다.
최근 기업 CEO들의 SNS를 통한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 온라인 마케팅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 갈수록 콘텐츠도, 참가자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뒤,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털 금'으로도 불리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금값 상승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 앵커 ▶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난해 여름 이후 줄곧 내림세던 금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거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확히 1년 전 금 1g당 가격은 6만 8990원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정점을 찍은 후 석 달 전까지 지지부진하다 다시 1년 전 가격으로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국제 금값 기준으로 본다면 저점에 대비해 7~8% 정도 반등을 한 상황입니다.
◀ 앵커 ▶
보통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데, 지난해 초 코로나19 불안감으로 금값이 많이 올랐다가 다시 진정세를 찾았던 거 같은데, 지금 다시 금값이 오르는 이유가 있나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최근에 주식 시세가 횡보세를 보이면서 주식투자 열풍이 식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익률이 좋은 다른 투자처가 별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오히려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됩니다.
◀ 앵커 ▶
아까 잠시 이야기했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졌어요.
비트코인 하락과 금값의 상관관계 있다고 보시나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그래프를 잠깐 보시면,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2만9천 달러 수준에서 시작해서 지난 4월 중순엔 6만 3천 달러까지 치솟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전 세계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다"라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았는데, 그때 금값도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 이렇게 반토막에 가깝게 추락했거든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규제 움직임과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 때문인데요.
지금 그래프를 보면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과 비트코인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확인이 되실 겁니다.
◀ 앵커 ▶
금과 반대로 간다면 비트코인은 이른바 위험 자산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금융 전문가들 평가도 그런가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이번 비트코인의 폭락 사태 이후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가상 화폐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앵커 ▶
금 시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이 금 거래라는 게 실제로 예전처럼 동네 금은방에서 금반지, 금목걸이 이런 거래들 흔히 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골드바 같은 걸 팔기도 하더라구요.
안전한 금 거래, 금 자산관리 어떻게 하는 게 안전한가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가장 먼저 떠올리는 투자법은 아까 말씀하셨던 시중에 있는 금은방이나 은행에서 금을 직접 구입해서 가지고 있다가 가격이 오르면 되파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유세나 양도소득세가 없어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 앵커 ▶
어쩐 단점이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바로 구입가와 판매가의 가격 차이가 큰데요.
중간 마진, 그러니까 금은방도 유통비를 남겨야 하잖아요.
그렇다 보니 실제로 금값이 많이 올라서 내가 사려는 가격보다 파는 가격은 많이 낮습니다.
달러 환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체국이나 금융기관, KRX 금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를 하면 이런 유통마진 차이가 조금 줄어듭니다.
◀ 앵커 ▶
대신 금융기관 등을 통해서 거래하면 세금이 있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보통 골드바라고, 금괴, 금 덩어리를 사고팔게 되면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지만 부가가치세 '10%에 골드바 구입 시 제작비와 판매수수료 5%를 지불 해야 합니다.
투자수익률로 따지면 마이너스 15%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통장이나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겁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뱅크에 가입해서 장부상으로만 금을 사는, 통장거래를 하게 되면 매매기준율에 1~2%, 실제로 금을 들고가는 실물거래 때는 매매기준율에 5%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 앵커 ▶
지금 얘기한 KRX금시장 거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주식거래처럼 개인이 직접 금을 사고팔 수 있는 방법인 거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네, 말씀하신 대로 KRX금시장 거래는 주식처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5만 원 내외 소액 투자가 가능한데요.
거래 수수료는 0.3% 내외로 현물 금 투자 방식 중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매도·매수자가 동시에 거래에 참여하기 때문에, 거래가격이 시장거래가이기 때문에 투명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 앵커 ▶
이렇게 직접 투자하는 방식도 있지만 상장지수 펀드 ETF나, 상장지수 채권 ETN 같은 간접 투자방법도 있던데,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두 상품 다 금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현물 금을 거래하는 것보다 거래 수수료가 낮고, 주식처럼 스마트폰으로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 위험을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연말 정산 시 세액 공제가 가능하고 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도 연금 수령 시로 연기 돼 절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있는데요.
이들 상품은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금값과 100% 똑같이 움직이지는 못하고요.
특히 ETN의 경우에 기초 자산이 5개만 있어도 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서 그만큼 위험도 큽니다.
우리가 파생 상품 투자를 할 때처럼, 이득이 2배가 된다면 손실도 2배가 되는 레버리지형 상품도 많고요.
다만 최근에 투자금의 30% 이상 손실이 나면 자동으로 청산을 하는 손실제한형 ETN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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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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