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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내내 식혜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배고플때 꺼내어 먹은 식헤만들기를 함 올려 봅니다...
먼저 밥을 하는데 무조건 밥은 고드밥을 해야합니다...
밥해서 식혀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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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질금을 물에 치댑니다..
엿질금 살때도 성분함량을 자세히 보면 보리100프로가 아닌 밀이 섞인것도 잇더라구요...
그래서 보리100프로인 성분표시를 자세히 보고 사야해요...
올겨울에는 보리 사서 직접 엿질금 만들기에 도전도 할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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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기를 걸려낸 엿질금물과 밥을 보온밥통에 넣고 보온으로 해 둡니다..
여기서 잠깐요~~~
옛날 밥통이어야 밥이 잘 삭아요..
저~~기 제일 위에 보이는 저런 압력솥은 밥이 삭지 않고 익어버려서 식혜를 만들수가 없답니다..
열이 사방에서 전도가 되는 까닭에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밥알이 익어버리거든요..
전 언니네들 집에 쓰지 않는 옛날밥통 얻어와서 흑마늘도 만들고 식혜도 만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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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아주 잘 삭았네요..
저렇게 동동 떠오르면 밥이 다 삭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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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솥에 붓고 끓이면서 위에 뜨는 거품들은 걷어내고요...
여기서 설탕을 많이 넣을수록 맛잇단 소리를 들어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아주 조금만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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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이고 식으면 이렇게 병에 담아 김치냉장고로 쏘~~옥
아침에 눈뜨면 무조건 식혜 한그릇씩 먹고 시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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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엑기스도 만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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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도 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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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엑기스 병에 담으니 예쁘네요...
맨날 이런걸 만드니 바쁘네요 ㅎㅎㅎ
둘이 먹는데 뭐 그렇게 많이 만들냐고 하시겠지만~~~
저희 둘 입만 입인가요???
주위에 입들 많거든요 ㅋㅋㅋ
첫댓글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그래 감기가 그치질 않을만 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쉬어 가면서 챙기세요^^
울 마눌 엿질금 산지 3년이 넘도록 식혜는 삭을줄을 모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