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화요일❒
●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고, 서쪽 지역은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 출구조사 결과 좌파 집권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 2배 이상 앞서. 이로써 멕시코는 대법원장과 상·하원 의장까지 3부 요인이 모두 여성으로 채워진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될 전망.(매경)
●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엔진 데이터를 조작해 국가인증을 받아온 사실이 최근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토요타 뿐 아니라 혼다, 스즈키,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등 5개 업체가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2대 국회 상임위 구성 법정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두고 "다수결로 밀어붙이겠다", "국회 관례대로 합의해야 한다" 여야의 대치가 계속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인도 순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야권의 각종 특검에 맞선 '맞불' 특검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민주당은 친문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의혹 물타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특별검사가 다시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였을 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방북 비용 등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권한을 남용했다는 겁니다.
●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대남 오물투척으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안보 위기를 조장해 정권의 불안을 해결하자고 생각한다면 국정을 감당할 자격이 되냐"며 정부의 대북 확성기 재개, 대북 추가 제재 방침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7월 말 전당대회를 목표로 신속한 전대 룰 개정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개막전에 마치겠다고 밝혔는데, 7월 26일 파리올림픽이 개막하는 만큼 그 전에 당 대표를 뽑겠다는 겁니다.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한동훈 시행령’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한동훈 시행령, 소위 국회가 검수완박으로 검찰의 1차 수사권을 제한한 걸 시행령으로 다 풀어버린 것”이라며 “이는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한 명백한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
●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통신사실 확인자료 보관 기간이 내달 만료되는 만큼, 통화기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합니다. 의결되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화장품도 줬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여기엔 김 여사가 비서를 시켜 화장품 포장지를 그 자리에서 뜯었고,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금융위원 임명도 언급했다고 적혀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의사협회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각각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됐던 9·19 군사합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세제 개편을 마련 중인 가운데 배당소득 과세 방식을 선택제로 개편하고 상속세 과세 기준도 현행 1억원에서 15억원으로 대폭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안이 나왔습니다.
● 종부세 납세자 128만에서 49만명으로 급감 → 작년 종부세 세수는 49만 5000명에 4조 2000억원... 이는 전년 대비 인원은 61.4%, 금액은 37.6% 감소한 것. 공시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기본공제 상향, 세율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경향 외)
● 다시 산유국의 꿈?.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에 시추 승인’... 윤대통령 국정 브리핑. 말레이시아 매장량과 맞는 26위 규모 추정. 연말 첫 시추작업, 내년 상반기 쯤 첫 결과 나올 것,(문화 외)▼
● 한국은 버는 돈에 비해 빠져나가는 돈이 많은 나라 → 한국은 ‘국민부담률’ 즉 GDP 대비 세금+건강,국민보험 등 부담비율이 34%로 OECD 평균 32%보다 많은 나라... 2000년도엔 32.9% vs 20.9%로 그 차이가 10%P 이상이었으나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헤럴드경제)
● 로또보다 금액도 확률도 낫다? ‘무순위 줍줍 아파트’ → 부적격 당첨, 당첨자 계약 포기, 불법행위에 따른 당첨 취소 등으로 인한 미계약분 아파트 무순위 분양에 수십만 대 1 경쟁률. 시세차익은 최고 20억원까지... 단칸방 30대 당첨 뒤 18억 차익내기도.(중앙)▼
● 오토바이 소음 너무 심하다 → 현행 단속 기준은 105㏈(데시벨)로 이는 '열차 통과 시 철도 변 소음'(100db)과 비슷한 수준으로 너무 느슨하다는 여론. 지자체별로 강화할 수 있는데, 별도의 강화 기준을 적용하는 지자체는 드물다.(아시아경제)▼
● 우리 국토가 매년 하와이 방향으로 3.1cm씩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각의 변동량 측정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제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국토 이동 추이 등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반려동물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명 중 3명꼴로 늘었죠. 이에 덩달아 커진 펫보험 시장은 과잉 진료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별로 진료비가 '깜깜이'로 운영되고, 보험료 할인이나 할증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잉진료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올해엔 600억, 내년엔 3배 이상 커진 2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홈술, 혼술에 헬시 플레저 열풍을 타고 그동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만 팔던 무알코올 맥주인데 이번 달부터는 식당에서도 판다고 합니다. 무알코올 맥주라 해도 0.05% 미만의 알코올이 들어있을 수 있는 점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KBS 2TV 주말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최지우 씨가 합류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지우 씨는 현재 출연 중인 배우 소유진 씨 후임으로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습니다. 최지우 씨의 예능 프로 고정 출연은 1994년 데뷔한지 30년 만입니다.
✿2005년 해군 사상 첫 여성 파일럿 탄생
▶2009년 북한 경비정 51분간 서해 NLL 침범.
▶1999년 400년전 강화조약 체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 일기 일본서 발견
▶1993년 과학로켓 `과학1호`, 서해안에서 발사(96초동안 오존층 측정)
▶1989년 중국, 천안문 민주화요구 시위를 유혈진압
▶1942년 미국 해군과 일본 해군, 태평양에서 미드웨이 해전 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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