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순수한 저의 고민이고 혼자만의 우물안 판단보다는 먼저 이길을 걸었거나 주변의 상황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쓰는 글이니 비방이나 테클은 먼저 사양합니다.
저는 올해 40대 초중반이구요~
병원경력이 많고 남편과 월말부부하다 남편 직장있는곳으로 옮기며 현재 기간제 교사 중입니다.
호봉을 모두 인정 받아서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구 두딸을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대기업 관리직이구요.
병원 다닐때는 공공병원이었구 한기관에서 장기근속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 동네 작은 병원에 한번 들어간적 있었는데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운좋게 현재 이 길을 걷게 되었는데 고용안정되는 건 아니지만 이미 나이가 있다보니 앞으로 10년은 두군데 정도 옮기며 근무는 계속 할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는 온전히 안전한걸 원하고 공부하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퇴근후, 주말에는 오로지 공부만 하고 있어요.
임용고시를 같이 준비 중입니다.
작년부터 공부를 했고 그래도 작년에는 관광고시다 생각하고 시험 쳤는데 과락은 나오지 않았지만 합격선과 멀기는 했구요. 올해는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구 지금까지 1회독을 했는데 (공부량이 엄청 납니다. 보통 합격하시는 분들은 10회독) 조금 현타가 오네요. 이게 맞는지 싶어서요~
사실 중3아이도 초6아이도 잘 못챙겨주고 저녁밥이나 주말 식사가 그마나 온식구 모이는 자리인데 그마저도 늘 시간에 쫓기고 어쩌다 잠을 많이 자기라도 하면(퇴근후 너무 힘들때) 죄책감 가져야 하구요~
시험은 올해 11월말이구요~ 대략 5개월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5개월 나름 하루에 적게는 1시간 많게는 5시간(평일), 주말은 12시간 공부 했어요.
그렇게 해서 1회독이요..
이왕 시작한거 11월까지 쭉 가는게 맞을지
아님 이길이 아니라면 그냥 이제 좀 편하게 지내는게 맞을지 넘 고민이네요...
친정엄마가 치매이신데 혼자서 지내세요. 심한건 아니고 주간보호센터 다니면서 아직은 혼자 집에 계실정도는 되세요. 초기정도라서.. 애초에 공부시작때 딱1년만 눈감고 공부하자. 합격하면 땡큐. 안되더라도 1년만 하자.
그리고 내년에는 합격유무 상관없이 엄마 모시고 와서 (4시간 이상 거리) 같이 살자
이맘으로 전념 중이었는데.. 안되는걸 제가 공부하면서의 안도감 때문에 이러고 있는건 아닌지 싶어서요..
물론 결론은 제가 내리겠지만 일반적인 의견들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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