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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리미 입니다.
지난번 복귀글을 올리고,
이후 간만에(?) 제대로 된 포스팅을 올리는것 같은..
여러분도 간만에(?) 손가락질좀 하시고..
오늘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신 서울모터쇼 이야기입니다.
전 이번 모터쇼를 빠르게 두번 관람을 했습니다.
한번은 평일날, 한번은 모터쇼의 마지막날, 이렇게 두번 관람을 했죠.
"아니.. 솔직히 이번모터쇼는 하루면 다볼만하던데 무슨 두번씩이나..?? "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실겁니다.
그 생각은 무조건 맞습니다.
저역시 작년에 비해서 이번 모터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부스크기만 클뿐이지.. 내실은 약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작 늘어난 부스 크기는. - 전보다 훨씬 늘어난 관람인파를 위한 배려(?)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더군요.
전 2관부터 관람했습니다. 그래야 되돌아 나올때 편하거든요. ㅎㅎ
잼있는 사실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쓰였던 각 브랜드마다의 부스 세트들이..
그~대로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쓰인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각 브랜드마다 더 필요한 세트설비를 추가하거나 삭제하기도 했겠지만요.
아무래도 상하이 모터쇼가 넓은 부스로 셋팅되다보니..
서울모터쇼에서부터 미리 준비해서 두루두루 써먹으려 한 걸 겁니다.
매우 당연하게도,
올해 서울 모터쇼에서는 국내외 각 브랜드마다 최근 가장 중심적인 모델,
주력 홍보 차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 홍보차종들이 좀 약했다.. 신차스럽지 않다.. 라는게 아쉽더군요.
전체적으로 몇몇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컨셉카의 비중도 아쉬웠고,
그래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보다는 현재 판매중인 차의 전시장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도 분명 우리가 관심갖어야 하는 모델들과 컨셉들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그것들" 만 보면 모터쇼는 거의다 본셈.. 이 되어버리죠.
오늘이야기는 "그것들" 에 대한 내용인겁니다.
아. 물론 제 기준입니다. ㅎㅎ 태클거시면 안됩니다.
전 2관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그러는편이 나중에 주차장까지 되돌아 나올필요도 없고.. 동선이 좋겠더군요.
2관-1관-야외주차장 요코스가 걷는건 똑같지만 피로도가 조금 없을것같은 생각이...;;
암튼 "제 기준" 의 관람 포인트이니까...
당연히 첫 방문코스는 미니 부스가 되시겠습니다.!!!
얼마전 공식적으로 컨트리맨 JCW 가 판매를 시작했군요.
JCW 니까 당연히 가솔린 모델입니다.
참고로 컨트리맨S(가솔린터보) 를 1년째 타고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모델입니다.
니차가 JCW 파츠를 덕지덕지한것도 아니고..
ALL4 모델처럼 AWD에 최상위 트림도 아님서 뭔소리냐구요??
네.. 사실은 작년 이맘때쯤 컨트리맨S를 뽑고나서..
그다음달에 가솔린 컨트리맨이 국내시장에서 단종되었습니다..
전 단종모델을 마지막으로 구매한셈이 되었죠. 어쩐지 프로모션 좋더라..
이후 컨트리맨은 디젤 모델로만 출시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아예 가솔린모델은 메뉴조차 없더라는...
Tq...사자마자 묻어버린모델이라니..
개인적으로 미니에게 디젤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만,
국내 수입차 트랜드가 어느새 디젤이 더 좋은모델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많아져서,
수입사에서도, 물량을 뿌리는 물건너 본사에서도 디젤모델을 밀어줘야 했을겁니다.
컨트리맨은 해치백 미니모델보다 훨씬 무겁고 운동성도 좀 떨어지다보니,
디젤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비슷한 유닛에 더 좋은 스펙의 엔진을 냅두고..
140마력짜리 디젤엔진을 미니 전라인업에 채용한것은 정말 기분나쁩니다.. 치사빤쓰는 이럴때 쓰는말 같다니까요.
내심. 미니에게는 가솔린이 더 매력적!! 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니브랜드의 모든 디젤모델에 140마력짜리 구형엔진을 채용한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고민끝에 출시한것은 당연하겠죠?
그건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릴께요. ㅎㅎ.
순정으로 나오는 미니 중에 최고미니. JCW 해치백모델입니다.
쿠퍼s 모델에 칩튠하고 어쩌고저쩌고.. 해서 출력을 올리고 스펙을 넣는것보다
그냥 요거 한방으로 가는게 맘편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방법이 중복투자를 안해도되고, 소모품 걱정이나 보증에대한 책임 문제도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블랙바디에 레드루프는 언제봐도 이쁘네요.
요건 미니 브랜드가 요즘 가장 신경 쓰고있는(?) 모델.
페이스맨 되시겠습니다.
헌데..
전 이게 왜 멋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컨트리맨의 존재 이유는 - 해치백 및 파생모델 미니들에게는 없는, 실용성의 가치가 높다라는 점입니다.
헌데 해치백 미니보다 무겁고, 엔진은 똑같고, 몸놀림은 둔하고,
결정적으로 실내공간은 약간 더 넓지만 어차피 불편한 투도어이고, 디자인은.......??
제눈엔 디자인도 그닥 임펙트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시각에서이죠.
뒷태는 컨트리맨에서 보이는 안정감+빵빵함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정확시 무게중심이 약간 위에 위치해보이는., 어정쩡한 빵빵함 이라고나 할까요.
가장맘에 안드는 부분은 컨트리맨과 바디를 공유하다보니,
너무 어색하게 서있는 A필러와, 이후 연속되어 - c필러까지 이어지는 처진라인..
컨트리맨과는 차별적인. 디자인의 핵심이기도 한데요.(쿠페 스타일을 따라가는.)
루프라인에서 C필러까지는 사실 제법 봐줄만하고,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디테일은 아주 좋습니다만..
시야를 앞쪽으로 옮겨서 a필러만 보면........ 막 화가난다!!!
a필러를 보고있으면 뒤가 어색하고,
c필러와 오버휀더를 보고있으면 앞이 어색하고..
어차피 2도어로 갈거라면,
시트포지션을 뒷쪽으로 밀어서 윈드쉴드를 좀더 낮고 길게 뽑아
루프를 조금만 처지게... 그렇게 낮게 뻗어주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마치 이보크의 옆태를 보듯이 맞이죠.
이보크 2도어 모델은 간지가 기절할 것 같았죠.
물론 훨씬 비싼모델에..
특히 휠베이스도 긴모델인 이보크와 디자인을 비교하는건 무리입니다만,
요사진을 보시면 A필러의 전개가 얼마나 비슷한지.. 딱 눈에 들어오실겁니다.
제 생각엔 윈드쉴드(전면유리)와 실내외 트림을 공유해야하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뭐 디자인이야 그렇다치고. 아씨.. 나도 미니타는데 너무 까는듯.
운동성을 이야기하자면..
컨트리맨과 페이스맨은 휠베이스가 똑같습니다.
제원상으로는 페이스맨이 1mm 더 길더군요. 1mm 입니다. 1mm....
이건 뭐 엔진출력 1마력이 더 높네 마네 그정도 수준이니 무시하시고..
중량도 똑같고 엔진도 똑같구요, 전.후 서스펜션 타입도 같습니다. (소형차에 멀티링크라는 장점은 매우 중요포인트.)
서스펜션의 댐핑조절은 다르게 이루어졌을것 같습니다만,
타보지 않은이상 보이는것만 가지고 생각해보면..
컨트리맨 보다 페이스맨이 전고가 약간더 낮습니다.
즉 무게중심이 컨맨보다 약간더 아래에 있는 결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좌-우 바퀴간의 거리가 좀더 와이드 합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어깨가 좀더 벌어졌다거나, 양다리를 넓게 벌려서 서있는것이죠.
좌-우 바퀴간의 폭을 윤거(tread) 라고 하는데,
윤거가 넓을수록 롤링이 적어, 와인딩 로드엔 좋습니다.
(롤링은 좌우 흔들림, 피칭은 전후 흔들림)
컨트리맨과 비교하면 윤거차이가 15mm 정도 차이인데, 이게 크다면 큰 차이.
왜냐면, 요즘은 같은 바디의 차량이라도 셋팅에 따라서 큰 성향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컨맨 타다가 페맨타면 확실히 느껴질랑가요???
결론.
궁금해서 미치겠다. 시승하고 이야기하자. 그래도 디자인은 좀 안땡긴다..
사진으로만 보던 페이스맨을 실차로 구경을 좀하고..
미니부스에 준비되있는 오너라운지를 올라갑니다.
키를 들이대면 출입을 할수 있는데요,
여러음료와 간단한 스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니 오너라운지에서 내려다본 신형 1시리즈.
이후 내려가서 잘살펴보았는데, 상당히 잘나온듯 싶습니다.
판매량이 높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거리에선 잘 안보여요.;;
요 세그먼트의 최강자이며 경쟁모델인 골프가 요즘 프로모션이 좋다죠?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ㅎㄷㄷ...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평일에 방문하였고,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마지막 주말에 방문하였는데.. 주말엔 보통 이런모습이라 합니다.
가능하다면 평일에 방문하는것이 그나마 편하겠어요.
사진찍기도 매우 어려운데.. 포스팅에 쓰인 사진은 대부분 평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 모터쇼에서도 선보인 i 시리즈를 구경중인 인파를 보세요.;;; ㅎㄷㄷㄷ
이래서야 사진한장 편히 찍기가...
평일에는 이렇게 한가롭게(?) 찍을수 있습니다.
i8 은 BMW가 얼마남지 않은 미래에 출시할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컨셉모델이라 실차로는 많은 부분이 달라지겠지만,
외국기사들을 살펴보니 실제 양산모델 디자인이 컨셉과 매우 비슷하다며 흥분하더군요.
한국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는 점으로 이슈를 받기도한 4시리즈 입니다.
곧 출시한다죠??
이미 많은분들이 아시는것처럼,
3시리즈를 기본으로 만든 투도어 쿠페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최고..
최근 BMW가 가지치기 모델을 정말많이 쏟아내고 있습니다만,
4시리즈는 베이스모델인 3시리즈와는 별개로,
출시후 확실한 고정영역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셉이지만 너무 멋지더군요.
위장막 씌운차량이 뉘르서킷에서 테스트중이라고 하던데요..
국내출시는 언제쯤이 될까요?
궁금한점은 M3 가 투도어 모델인데..
4시리즈도 M모델이 나온다면 둘이 너무 겹치는건 아닐런지..??
최근 M모델에 전부 터보를 넣기시작했는데,
디튠으로 출력을 나눠서 세그먼트를 쪼개넣으려는건지.. 음..
일단 BMW 에선 i8 , 4시리즈 컨셉, 1시리즈 정도보시면 포인트는 대략 다보신겁.....이 아니라!!!!
M이 빠졌잖아.
네. 맞습니다..
M 모델라인업들.. 살포시 구경해주고 눈물한방울 찔끔 흘리시면 됩니다.
더불어 바이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형 1200gs 도 구경해줘야 포인트의 완성.
여담으로 탑승중인 모델분... 땀 쥘쥘 흘리며 타고계신데...ㅎㄷㄷㄷㄷㄷ
요즘 너무너무 사고싶은 신형 R1200GS 라서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얼마전 모터라드에 쫒아가 견적도 내봤습니다만...
아.... 지름신을 맞이하기엔 주머니가 너무 얇습니다. ㅜㅜ
휘휘~ 둘러보다가 (여기가 1관인지.. 2관인지 기억도 안남ㅋㅋ)
토요타 앞에서 잠깐 멈칫..
이거 전시장인가요 모텨쇼인가요..??
도요타부스.. 분위기가 무슨..
하이브리드에 관심있으신분은 세계에서 가장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냥 전시장가서 보시는게 더 편합니다. ㅇㅇ.
렉서스 부스와는 다르게, 도요타부스는 저가형 정책으로 가나봅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을 활용중이었지만, 이렇다할 모델은 없었습니다.
또다른 하이브리드 모델로보이는 이 만화케릭터같은 모델이 눈길을 좀 끌더군요., 음..
포인트만 빠르게 보실분들은 토요타부스는 패스하셔도 될듯할 정도..
일본차가 생각나서..
닛삿 부스의 포인트라면 이정도.
바디가 참~ 길죠??
이정도면 포인트 맞습니다. ㅇㅇ.
와... 관람객분들이 풀사이즈 suv에 관심이 많더군요.
이리저리 꼼꼼히 구경중 입니다. 일단 외모가 확 튀니까 많이 살펴보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속으로 말했습니다.
인피니티 디자이너 참 고생이 많다고..
설마 르노에서 디자인 참견하나요??
어째 갈수록 프랑스차 보면 나오는 한숨이..
자.. 또다른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국내 수제작 스포츠카 브랜드인 스피라 부스.
그리고 몇해전부터 레이싱모델 top10 안에 줄곳 들어오시는 저분. ㅎㅎ
달라진 외모로 아주 인기모델이 되셨습니다.
아,맞다.. 차가 포인트입니다.
오.. 간지있는 표정.
과거와는 다르게 여러 튜닝을통해 상당한 스펙을 올린 모델입니다.
아, 차 말하는겁니다. 차요. 차.
하지만 차에는 엉뽕이 없고 사람에는 있군요.
이점도 포인트라면 포인트. ㅎㅎ
어엇,.!! 차에도 엉뽕이 있었네.!!???
어떻게 이럴수가있지.. 이건 정말 신개념입니다.
너무 새로워서 환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래서 차 이름도 뱅글뱅글~ 웃으라고 뱅가리.
정말 획기적인 컨셉모델이라 생각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이 모델이 양산모델이잖아.!! ㅎㄷㄷㄷㄷ
참고로.. 뱅가리는 최고급 트림과 넓은실내,
뛰어난 출력으로 무장한 미드쉽 대형세단 모델입니다. 아주 획기적이죠..
여기에 승차감을 위해서 디튠버젼 엔진을 넣고, 서스펜션을 부드럽게 바꾸고,
방탄유리 및 차체를 적용한 의전차량 버젼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전용으로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는건 뻥이고, 대부분 사진속 저모습 그대로 외국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진짜 의전차량용으로 써도 괜찮을듯.. 예를들어 옆에다 도지삽니다라고 써놓고..
이제 엉뽕은 관심끊고, 모터쇼의 또다른 포인트를 보러 갑니다.
이곳은 1관에 있는 마세라티 부스.
마세라티에선 아주~ 멋지고 길~쭉한 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아따... 사람들도 길~쭉 하네요...
아무리 마세라티가 고급차라지만..
이렇게 펜스를 만들어놓고 멀리서 구경만하라니. 차라리 전시장에가서 구경하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모터쇼에 오신 관람객들...
전시차를 너무 함부로 만지고 다루어서 좀 어이없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치를 한거겠죠??
그래도 그렇지.. 자동차 옆에 세워놓은 제원표가 보이기나 하겠어요???
Tq.. 누가 그림에 떡아니랄까봐.
이제는 포드입니다.
포드하면 국내에선 그다지 인기가 높지않은 브랜드이지만,
사실 전세계에 엄청난 차량을 판매중인 대형브랜드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이번 퓨전 모델의 경우,
디자인도 제법 그럴싸하고 스펙도 제법 뛰어납니다.
국내에서 요즘 tv 광고도 많이 하고있죠?
포드도 내실있는 브랜드이지만, 한국시장에선 독일브랜드만이 너무 인기가 높습니다.
계속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줬으면 하는 바램.
이차도 제법 길~쭉 한 반면,
멀리서 구경만 하는게 아니라 타보고 만지고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에선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는 포커스.
하지만 한국에선 Not focus.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차입니다.
이차도 이번 모터쇼에서 포인트라면 포인트.
최근 포드의 차들이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했죠.
그래서인지 모델분도 디자인변경을 좋아하시... 탁월한 선택.!
전에 카카오걸인가... 그거하셨던분 맞죠?
아 맞다..
포드차량들이 앞모습뿐만 아니라 볼륨감도 매우 좋아졌는데..!
탁월한 선택.!
자.. 국내 브랜드중,
이번 모터쇼에서 관람포인트가 제일 많았던(?) 현대차 부스입니다.
이차가 바로 WRC에 복귀를 선언했던 i20 WRC 버젼이군요.
실내는 절대 보이지않도록 필름으로 처리해있었습니다.
잘봐두세요, 혹시 아나요.. 현대차가 WRC에서 좋은성적을 거둘지요.
현대차의 스포츠지향 컨셉모델명은 HND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차도 HND-9 이군요.
매우 공격적인 디자인이고 비율도 그럴싸한.. 아주 멋진 컨셉입니다.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상당했는데,
들리는 말로는 이차가 제네시스쿠페의 윗급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합니다.
다운사이징이 트렌드이다 못해,
"못하면 못파는 수준" 이 된 현실에서 - 이런 고배기량 컨셉은 매니아층에게 인기가 있을거라 봅니다.
오 문도 열리네요. ㅎㅎ
(원래 컨셉모델도 최소한 문은 다 열립니다. 운행이 가능한 버젼도 있지요.)
자. 얼마전 출시를 했지만 모르는분은 모르는 모델. 아반떼 쿠페 모델입니다.
기본 아반떼 세단모델을 투도어로 만들면서, 가죽시트와 루프 디자인에 변경을 주었습니다.
쿠페모델인 만큼, 하체보강이 이루어졌을지는..!?
물론 엔진도 바뀌었는데, 기존 1.6리터 가솔린에서 2.0가솔린으로 업사이징 되었습니다.
가벼운 중량에 배기량이 올라가서 좀 달려줄것이라 예상되는데..
벨로스터에 들어간 1.6터보 엔진을 미적용한걸 보면,
아반떼라는 베스트셀러 모델에 아직은 미성숙한 터보엔진의 적용이 걱정되서일까요,
아니면 자사에서 프리미엄모델로 취급하는 벨로스터를 지켜주기 위함일까요?
현대차부스 근처에는,
얼마전 검색어 1위를 차지해서 깜놀하게 만들었던 그모델!!!
스타렉스 캠핑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실차에 캠핑옵션도 추가된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본것만큼 넓지는 않지만,
순정으로 이만큼 나온다는게 매우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모터쇼를 위해서 급조가 된건지.. 샘플로 준비한건지..
군대군대 단차가 잘 안맞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캠핑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이차를 구경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사진찍기가 어려웠습니다. ㅎㄷㄷ..
얼마전 검색어 1위했던거 현대차에서도 놀랬을거예요.
자.. 여러 매체를 보셔서 다 아실것같은.. 에쿠스 에르메스 버젼입니다.
전시용으로 3대만 만들었다죠?
콜라보레이션도 좋고.. 멋진 가죽도 좋고.. 리무진 옵션도 좋고.. 다 좋은데..!!!
컬러가 너무 갈색 원톤이라 약간은 식상해 보이기도.
하긴, 기존 고급차 실내는 검은색 원톤이 일반적이니.. 그것보단 좋은거겠죠.!
현대차 부스는 2관에 있었습니다만,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 ㅎㅎ
또다른 국산브랜드도 포인트만 짚어봅니다.
먼저 쌍용입니다.
이차가 무쏘후속인가요???
아니면 중형급 SUV 신모델인가요.?
사이드뷰가 나름 좋던데요. 저 사이드 엣지라인은... 많이보던건데..!?
개인적으로 쌍용은 싫어하는 브랜드이지만..
이건 컨셉이니까 대충 관람 포인트로 인 to the 정.
이차는 로디우스를 껍데기 바꾸고, 코란도의 앞모습으로 성형하고..
실내도 조금 바꿔서 내놓은 코란도 투리스모 입니다.
전 전혀 관심없지만, 혹 관심있으실 분들에겐 관람 포인트.
요 전시차는 튜닝버젼이었는데..
저 흐믈거리며 피팅이 제대로 안된 시트를 보자니..
아, 또 쌍용이 싫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쌍용차가 싫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너무 울궈먹고 너무 느리다."
쌍용부스를 보다가 저~ 멀리 보이는 포르쉐 부스...
중간을 짜르고 일단 달려가줍니다.
따라잡자 911 !!!
과연..?
아.. 이 기가막힌 사이드뷰...
저는 911보다 신형 박스터가 더 맘에 듭니다.
상급모델인 911 카브리올레도 있습니다만.
신형 박스터는 잘나와도 너~무 잘나왔습니다.
게다가 미드쉽만의 장점도 분명하니까요.
옵션 좀 추가하면 더 멋있어지죠.
근데 옵션값이 중형차 한대값이라는건 함정.
그리고 911모델의 제조원가 대비 판매수익률보다
박스터의 제조원가 대비 판매 수익률이 적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즉, 가성비에 있어선 박스터가 높다는 것.
헌데.
아..
아...!?
이차 루프 어떻게 벗기는지 아시는분????
전 상상이 안되서요..
루프 벗길려면 언더커버부터 내려야 하나요??
막 위에서부터 아래가 돌려져 있구 그런거예요??
아.. 타보지 않아서 상상이안되네. 이건 뭐 루프있는게 더섹시해.
이차말예요 이차. 밗섹터.
어머. 오타가.
밗섹터 옆동네에 있는 푸좆부스.
에이.. 새로나온 208 GTI인데.. 좀 약해보입니다.
그냥 미니가 낳은듯.
푸조의 임포터인 한불모터스가 씨트로엥도 취급합니다.
미니JCW 모델의 경쟁이라죠. DS3 입니다.
음..
제가 알기론 이차가 토션빔이던데.. 음...
가격은 JCW 급이라하던데.. 음...
르노삼성의 포인트라면 신형 sm3 모델일겁니다.
뭐 관람객도 적고, 개인적으로도 싫어하는 브랜드가 되어버려서.. 걍 패스.
또다른 포인트인 QM3...
이차가 왜 이번 모터쇼에서 디자인이 멋진차 1위로 뽑혔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균형미는 분명있지만, 1위먹을 포스는 없다고 보이는데요.
그것도 국내디자인도 아닌 해외디자인에 마크만 르삼 붙어있는데 말예요.
곧 르삼 브랜드로 시판도 한다던데..
실제로 보니까 엠블럼 자리는 수정도 미흡하던데요.
준비 잘해서 선보여야겠죠?
이번엔 기아부스의 포인트.
레이의 전기차 버젼입니다.
얼마전 울릉도를 다녀왔는데,
군청에서 쓰는 관공차량이 전부 레이 전기차 이더군요.
실제로 운용중이고 머지않은 앞날에 일반소비자도 탈것같습니다.
모하비를 단종하면 나올지도 모르는 대형 SUV 컨셉카.
엉덩이가 그냥... ㅎㄷㄷ~
전장이 어마어마 해요.
새로운 카렌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보입니다.
디자인과 옵션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듯 한데..
궁금해서 가격표를 살펴보니 이건 뭐...
실용성에 있어선 제법 쓸만한 모델로 보입니다.
뒷태도 어색한 부분이 없이 무난한 모습이네요.
국내에는 판매도 안한다는 k3 유로..
이거 왜 전시했나요?? 간보기 인가요?
실제로 유럽수출 모델은 멀티링크가 적용이라죠??
진짜 이부분은 현기차가 반성해야합니다.
국내 소비자층이 그동안 잘몰랐다 치고,
아반떼md 이후 토션빔과 멀티링크에 대한 이슈가 쟁쟁한 가운데..
메이커에선 토션빔도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고 셋팅상엔 문제없다면서..!!!
유럽 수출형은 멀티링크라뇨.
( 개인적으로 아는 관계자분이 이런 이야길 하시더군요.
멀티링크를 유지해서 올라가는 차량가격과 좁아지는 실내공간을 접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실내좁고 가격높다고 말이나온다고.
정작 소비자들의 입에서 주행안정성에 있어 언급을 안하고,
실내가 넓은차를 선호하니, 경쟁사의 모델에 시장을 많이 뺏겨버렸던 경험이 있다고.)
아마 아반떼hd 때의 경험인듯 합니다만,.
동일한 플렛폼인 구형 i30는 예상못했던 호응이였잖아요?
이번엔 아우디에서 콕찝어 봐야할것들 입니다.
우선 입문용 슈퍼카의 탈을 벗어나고있는..R8 V10 플러스 모델.
그 옆에 R8 V10 스파이더.
스파이더가 아주 매력적입니다만,
이 가격대의 차량보단 위에서 보신 박스터가 가성비로는 월등합니다.
물론 오픈드라이빙 기준이죠...
등급상으로는 한 두수위정도가 R8 스파이더 일겁니다.
스톤칩이 적나라한것으로 보아.. 실제 운용차량 같습니다.
무광 처리된 레알 카본.
멀리서보면 시트지 같아 보이는게 함정.
진짜 투아렉 다카르 렐리카 버젼이군요.
아시죠?? 모양만 살짝 투아렉인거..
미니컨트리맨으로 다카르 랠리 어쩌구...
그게 다 홍보용입니다. 홍보.
거의 대부분을 바꿔서 껍떼기만 유지한채 경기에 들어가니까요.
옆동네 폭스바겐엔 출시한지 얼마안되는 가성비 킹왕짱으로 꼽히는.
시로코 R 모델도 구경해볼실만 하구요.
과연 국내시장에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매우매우 궁금한 폴로.
몇일전 런칭행사였죠.
업무중이라 절대 갈수도 없었지만,..
모터쇼에서 직접보니 더이상의 궁금증은 없더군요.
실제 타보면 생각이 조금 바뀌지않을까 싶은데요,
제원상으로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가격대인데..
엔트리 모델로 수입차로선 매우 저렴한듯하지만..!!
디자인으로서의 가치. 주행성능으로서의 가치. 편의성의 가치.
이들중 하나도 2천만원 중반대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이들지 않습니다.
단 하나 연비효율이 높다는점은 장점중 하나입니다만,..
국산 1.6리터 디젤도 연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가격대면 풀옵션이 가능하니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제일 흠잡고 싶은건 실내였습니다.
특히 운전석에서의 느낌은 정말..
굳이 오리지널 저먼을 느끼고싶다면..
저라면 무조건 골프TDI로 갑니다...
아 골프가 훨씬 비싸다구요?
비슷한 수준의 소형세그먼트. - 프라이드, 엑센트 , 미니, 등등.. 중에서
폴로의 가격과 옵션을 잘 비교해보세요. 무엇이 비싼건지 답이 나옵니다.
가성비에 있어서 우월한 브랜드. - 볼ㅋ스와겐
그중에서도 탑모델이라 칭하자면, 개인적으로 CC 가 최고인듯 합니다.
세그먼트상으론 5시리즈, E클래스 급이지만.
가격으로는 3시리즈와 c클래스보다도 저렴하거든요.
물론 5시리즈와 E클래스같은 포스는 없어요..
저~ 멀리 신형 비틀도 보입니다.
저렇게 꾸며놓으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자.. 우리의 기대주.
세그먼트의 최강자.
폭스바겐의 최우선 모델.
수많은 경쟁사에 기본을 제시하는 모델.
그룹사에서 다양한 모델로 바뀌어 재탄생되는 모델.
얼마나 더 많은 수가 팔릴지 기대되는 7세대 골프.
꼭 보셔야하는 포인트 입니다.
BMW에게 최우선모델이 3시리즈라면, 폭스바겐은 언제나 골프입니다.
제조사는 최우선모델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비자는 최우선모델을 선택해서 비용대비 만족을 최대한 높이죠.
항상 선택은 그러했고, 결과도 그래왔습니다.
다시 옆동네인 국산브랜드의 부스.
GM쉐보레 입니다.
언제부턴지 쉐보레라고 부르는게 익숙해졌네요..
GM대우가 완젼히 잊혀져갑니다. ;;;
암튼 가장 핫 한 모델은 트랙스가 맞습니다.
쉐보레 부스에선 줄곳 트랙스를 알리기위해 작은 이벤트도 하고있더군요.
이미 다양한 평가와 시승기가 올라와있어서 별다른 평가는 하지않겠습니다만,
일단 외모는 매우 준수합니다.
어찌보면 스파크를 부풀려 놓은듯한 느낌도 받는데요,
특히 뒷태는.
딱!! 보기좋게 빵빵하고 알흠답습니다.
참~ 비율이 좋아요..
어쩜 저렇게.. 좋아요..??
근처 동네인 렉서스.
렉서스는 국내에도 꾸준하게 매니아층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포츠쿠페의 정석같은 디자인으로 LF-LC 가 전방에 딱!!
이차는 하이브리드 컨셉입니다. 렉서스(토요타)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끈을 놓지않네요.ㅎㅎ
이차의 디자인 팀원중 한국인 디자이너가 두명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면 더 집중하게 됩니다.
현대의 스포츠쿠페 컨셉 HND-9 과도 비교해보면 잼있죠. 후후.
기필코 잡겠다!! 3시리즈!!
그전에 니턱이나 잡아올려.
뜨아.. LFA 도 꼭 관람해야하는 포인트입니다.
비교적 가까이에서 볼수 있습니다. (마세라티 생각하니 또 화가나는군요..)
아시다시피 토요타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만든 슈퍼카 LFA.
가격도 집중되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어차피 한정판으로 이제는 살수도 없다죠??
LFA 를 보면,
일본차를 많이 따라잡았나..?? 하고 떠올리게되는 국내 제조사들이
아... 아직은 한참 멀었구나.. 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모터쇼아니면 보기 힘든 모델이니 꼭한번 눈에 담아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이제 볼보입니다.
각브랜드마다 포인트로 볼 차량들만 이야기 하고있음에도..
생각보다 쓸거리가 상당하군요. ;;
볼보에서는 이놈만 보시면 될듯합니다.
보행자 에어백까지 준비하셨다는 그분. 신형 V40 되시겠습니다.
스펙이 생각보다 준수합니다.
직렬5기통 디젤이라니..!!!
흔하디 흔한 4기통보다 회전질감이 부드럽게 느껴질듯한데요,
최대토크도 40kg.m에 최고출력은 3500rpm에 177ps면,
독일3사 2리터급 디젤엔진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브랜드가치..
나름 독자 영역이 강한 브랜드인데 국내시장에선 먹히지않는게 아쉽습니다.
후~ 많은 브랜드들을 돌아보고나면, 안쪽 깊숙히 있는 메르세데스 부스를 도착하실수 있습니다.
메인에 전시된 SLS 를 먼저 보시고 나면,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왜냐면..!!!
국내에서 제법 먹힐만한 A 클래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A 클래스는 벤츠부스 곳곳에 전시되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골프의 아성을 깨버릴수있을까 궁금한데,
그러기엔 줄곳보아왔던 벤츠의 가격정책이 합리적이지 못할 것 같구요,
게다가 최근 이 세그먼트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기 때문에
적당히 파이나눠먹기로 끌어가지 않을까..싶습니다.
하지만 그옆에 CLA를 보면... !!
뭔가 한방 크게 떠뜨릴것 같습니다.
A클래스에 쓰이는 전륜구동 플랫폼을 그대로 쓰기때문에.
오버행도 길고 짧은 휠베이스로 세단디자인엔 썩 좋은 비율은 아닙니다만,
강한 케릭터라인과 루프라인을 보고 있으면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가격이 C클래스보다 낮게 나오겠죠??
꼭 그래야하는데...
이건 작년겨울에 나온 C클래스 쿠페입니다.
이렇게보니 실물보다 사진빨이 너무 약하네요.. ㅎㅎ 실물은 훨씬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요놈에 주목한 이유는... 바꿀까 말까 고민이되는 모델이라 그렇습니다.
C클래스보다 좀더 스포티하고, 시트 새미버킷 스타일로 매우 훌륭합니다. 실내도 훨씬 좋아졌구요.
220CDI 모델이라 연비도 걱정없을듯...
이차에 주목한 이유는 구매조건이 매우 좋다는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시죠? ㅎㅎ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후후..
여기까지 보셨으면 이제 몇 브랜드가 안남았습니다.
이제부턴 국내 판매량이 적은 브랜드만이 남아있네요.
그중에서도 미국산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과격한 디자인(?) 으로 선택을 받지 못했던 캐딜락에선 관람 포인트가 정해져있습니다.
바로 요놈만 보시면 됩니다.
스펙은 진짜 화려하죠..
2리터 터보에 272마력.
게다가 상위 모델은 AWD 로 이 세그먼트에선 흔치 않습니다.
실내에 타보면 뭔가 꽉~ 차있는듯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먼저 유광 피아노블랙 소재가 좀 눈에 거슬립니다.
사실, 실내가 답답하다 느끼는건 실내가 다소 비좁기 때문이죠.
체감으로는 3시리즈보다 좁게 느껴집니다.
공간 뽑아내기는 어려웠던게 아닌지 싶습니다.
아... 근데 차량 구경하시는분들.. 좀 주의깊게 다루셔야 합니다.
도어에 저 발자국들은 너무했습니다..;;
자기차였으면 얼마나 조심했겠어요. 쯔쯔...
뒤에 앉아봐도 확실히 비좁게 느껴집니다.
루프 높이에서부터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레그룸도 적당히 확보되지 못해서 4도어 세단으로서는 아쉬웠습니다.
스펙은 참 좋은데 말입니다.
저 말고도 독일 3사와 비교되는 이차량을 궁금해하신분이 많으셨겠죠?
이럴때 모터쇼를 가시면 꼼꼼히 보고 오실수 있는겁니다.
아.. 물론 전시장가도 마찬가집니다. ㅋㅋ
아.. 저 난해한 엉덩이.
재규어는 포인트가 뻔합니다.
어차피 구경만 하는 브랜드이니까, 구경만 잘해주면 됩니다.
메인으로 내놓은건 구 E타입 모델과 F타입 모델.
이둘은 다른시대에 만들어진 같은 컨셉의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에 뽑혔다는 E타입.
실제로 보면 얇고 기다란차체에 올드카를 보는느낌과 멋진 조형물을 보는느낌이 공존합니다.
F타입은 뉴욕모터쇼에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의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모델은 왜..저런
재규어는 보면 볼수록 나랑은 거리가 먼것같은 느낌.
왜그럴까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차들은 우와 갖고싶다. 돈있으면 사고말테다.. 이런식인데,
재규어는 그냥 음 멋지네? 이러고만 말게되네요.
바로 옆에있는 레인지로버 입니다.
이건 뭐 두말할것도 없습니다.
레인지로버의 대단한 변신. 그리고 성공적인 변화.
아까 위에서 페이스맨을 이야기하며 말했던. 이보크 2도어 모델입니다.
뭔가 다른 에디션이 적용된 모델같습니다만..
suv가 투도어라면 이런 모습이여야 합니다. 교과서죠 교과서.
여기까지 자동차 모델들은 전부 살펴봤으니..
바이크도 좀 봐줍니다.
실차를 직접 가져온 모양입니다.
moto GP에 쓰이는 차량이겠죠??
관심있으실분들은 아실만한 RC213V 입니다.
CBR 시리즈의 원형모델이죠.
양산모델이 아니여서 하나하나 직접 가공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떼르미뇨니 배기를 쓰는군요..
아.. 저 스윙암좀 보세요.
딱봐도 세라믹 디스크.
그리고 올린즈 서스.
과거 CBR600RR을 타면서 RC211V 를 알게되었는데.. 이젠 213까지 나왔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일제바이크가 요즘은 유럽산에 밀리는 분위기인데..
혼다만큼은 다시 예전처럼 활색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이 작은 바이크는 어른들이 타라고 만든건데..
아이들이 아주 환장하는듯 보입니다.
발로 까이고, 긁히고... 옆에서 보는데 가슴이 아픈..
신형 CBR600RR 이 나왔더군요.
프론트가 약간 바뀌었네요. 큰변화는 아닌듯 싶습니다.
RPM 게이지와 LCD 창은 그대로 인것으로 보입니다.
스티어링 댐퍼도 구형과 똑같구요.
서스펜션 마운트가 가변조절이 가능했던건 구형도 마찬가지지만,
신형은 좀더 세분화된 모양입니다.
제가 이제 다시 CBR같은 레플리카 모델을 탈 순 없으니..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건 바로 이놈입니다.
생긴건 듀얼퍼포즈이지만, 사실은 온로드만 다닐수있는 바이크.
가격대가 잘나와서 전세계적으로 흥행중인 바이크.
미들급 2기통 배기량이지만 연비가 정말 최고라는 바이크.
하지만 출력은 다소 딸린다는 바이크. 바로 NC700X 입니다.
관심도 많았고 실제크기가 궁금했는데 이곳에서 보게되네요.
생각보다 사이즈도 제법되고, 포지션도 높습니다.
가격대가 딱 천만원대인 NC700X
미들급 수입 바이크 모델중에선 비교적 저렴한편에 들어갑니다.
헌데 구석구석 살펴보니.. 그이상 받으면 안될것같습니다.
자. 이제까지 2013 서울모터쇼의 모든 포인트를 빠르게 살펴보신겁니다.
취향에따라, 좋아하는 모델에 따라 분명 다르겠지만,
이정도 보고오셨다면 얼추 핵심은 다 보신걸겁니다. ㅎㅎ
단 수많은 부품업체와 상용차 부스는 제외했습니다.
전 관심이 있어서 살펴보게되었는데..
그러면서 느낀것이 그 많은 관람객분들은 사실상 거의 안보시더군요.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특히 부품업체의 부스는 꼭 봐줘야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자동차만들기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하게 가늠할수있으니까요.
암튼, 여기까지하고.
혹 궁금하실지 모르는,
이번 서울모터쇼의 베스트 모델은 누구였을까요.?? (아.. 차말고 사람말입니다.)
신기하게도 한곳의 브랜드에서 1,2위가 나왔습니다.
지가 혼자 뽑아놓고 별쌩쑈를.. 뭐가신기함ㅎㅎㅎ
베스트모델 2위.
아.. 이분도 유명하신데, 성함이 기억이 안납니다.
여신의 자태가 납니다.
이곳은 닛산부스입니다.
차하고는 매칭이 좀 안되는 컨셉입니다만..
그래도 스피라에서 보신 엉뽕.. 이런거 없습니다..
그다음 드리미가 뽑은 서울모터쇼 베스트모델, 영예의 1위.
아... 최고..... ㅜㅜ
뭔가 젊은기운 팍팍..!! 힘이나는 이느낌...!!
닛산부스 화이팅입니다... 차도 화이팅해서 잘만들어주세요.. 기대할께요..
TIP.
2위가나이가많다면1위는나이도어려보이고비율은너무좋고
웃는모습이생글생글가만보면모델들다똑같이생겼는데이분
만큼은이쁜데개성도강하고원본을살펴보니튜닝의흔적도적
어보이는편이며무엇보다눈매와표정이과하지않은자연스럽
고귀여움도뒤죽박죽섞여서쳐다보고있자나시간이얼마나흘
러가고있는지도모르게가만히멈춰서서바라보게만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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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다 엑박이에요 ㅠㅠ
으잉.. 전 잘나오던데 왜그러지.ㅜㅜ
저도 사진 엑박
"물론 미니브랜드의 모든 디젤모델에 140마력짜리 구형엔진을 채용한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릴께요. ㅎㅎ."
제가 컨맨 가솔린 중고랑 신차 디젤이랑 고민 많이 했는데
이유 좀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요 무지 궁금해요 ^^
손가락 표시에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이 새창으로 뜨실거예요. ㅜㅜ
카페엔 사진이 50장밖에 업뎃이안되서 사진링크로 대신했는데 이게 통 안되네요 컹..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유는 요? 무지 궁금 하네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첫번째는 신형 디젤(180마력대)은 출력이 가솔린하고 비슷해서 최고출력만 보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이엔진이 미니에 장착되면 중량대비 토크가 많이 높습니다. 즉 프론트쪽으로 중량이 많이 실리는데,
프론트에 구동력이 강하게 돌아가니, 리어는 적당한 가속이 붙기전까진 춤을추게되죠.
브레이킹에도 이런문제로 피쉬테일이 생기게됩니다. 리어브레이크의 답력조절로 어느정도 해결할순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가솔린차보다 차량중량배분이 안좋아서, 와인딩로드처럼 코너링을 반복할때,
가속을하며 코너를 빠져나올때등등.. 가솔린 미니보다 훨씬 심한 언더스티어를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로 지금의 디젤미니도 가솔린미니보다 언더스티어가 좀더 심한편이지요,
뛰어난 핸들링과 ff의 특성을 씹어먹는 기존 미니에게 출력좋은 디젤엔진은 득보단 실이라고 판단한걸까요?
더불어 가솔린엔진 팔아먹어야하는데.. 생산단가가 좀더 비싼 디젤엔진 넣어팔자니,
제조사입장에선 수익성이 떨어지죠~ 180마력대 디젤은 출력도 상당하니
1.6 터보를 사는고객들에게 많은 고민을 따르게해줄겁니다.
이런 판매간섭은 제조사 입장에서 중복투자로 이어지게만드는 아주 무서운 요인입니다.
아쉬운점은 컨맨awd 모델(all4) 의 경우 180마력대 2리터 디젤로 셋팅해도 괜찮을듯 싶지만, (이러면 정말 날라다닐듯..)
하지만, 대량생산의 잇점을 챙겨야하는 제조사에선 별도 생산라인을 운용해야하고..
엔진 마운팅이 약간 틀려지니 다른 하드웨어 유닛들도 재배치 해야하는 고민이 따르게 됩니다.
bmw의 프리미엄 소형브랜드 라고 하지만,
2.5세대 LCI 라인업까진 여러 가지치기 모델을 쏟아내면서... 장사속이 많이 보여 좀 아쉽습니다.
320ed 에들어가는 디젤엔진만 넣어줘도 참 좋을듯 한데요...
요게 160마력대인데 연비도 좋고 아주쓸만하다 하더군요. ^^
사진안보여여~~
카페엔 사진이 50장 이상은 업뎃이안되서
사진링크로 대신했는데 이게 통 안되네요 ㅜㅜ
ㅜ ㅜ 안보여요~~~~
손가락 표시에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이 새창으로 뜨실거예요. ㅜㅜ
카페엔 사진이 50장밖에 업뎃이안되서 사진링크로 대신했는데 이게 안먹히네요 ㅜ
블로그에서 잘 보았어요.
특히나 강화마운트와 스트럿바를 만들기까지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이아빠와 함께 보았답니다.
수고 하셨어요.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