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정부세종청사 가톨릭교우회 창립

[람지]

정부세종청사 가톨릭교우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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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근무 중인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교우회가 창립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가톨릭교우회는 지난 2일 저녁 7시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정부세종청사 가톨릭 교우회` 창립연합미사를 봉헌했다고 대전교구가 밝혔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공정위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에 근무중인 가톨릭 신자 130여 명을 비롯해 유한식 세종시장과 하태진 대전정부청사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미사에서 "가톨릭 공무원은 자신의 직위에 안주하고, 자신의 업무를 뽐내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늘 정직하고 투명하게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며,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공무원이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세종정부청사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 등도 이전할 계획입니다.

정부세종청사 가톨릭교우회는 앞으로 공무원 교우들 간에 유대 관계형성과 원활한 신앙을 유지하도록 미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