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 1백73만평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아 민자 3천8백억원을 들여 각종 레저시설과 유통단지 등을 갖춘 리조트 물류 허브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정책지역개발분과위의 심의를 통과한 ‘제천개발촉진지구지정안’이 건교부의 지구지정을 승인받으면 제천시는 내년 5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06년 10월 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봉양읍 구곡리와 마곡리 일대 5.34㎢에 스키장, 골프장, 골프대학, 콘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리조트 단지 ▲봉양읍 장평리 0.17㎢에 농축산물유통센터, 트럭터미널 등 장평유통단지 ▲백운면 방학리와 도곡리 0.22㎢에 약초원 등을 갖춘 백운특화단지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