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주요업무추진상황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는 14일 상수도사업소와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와 안전총괄과, 스포츠레저과에 대한 2015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를 가졌다.
김재욱 위원장은 “두리마을과 둥지마을 사업은 외지인구 유입책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다. 태백시민들이 입주해 있다고 하더라도 외지인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에 행정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철암연립상가 주차장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있으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면 주차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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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완식 상수도사업소장이 업무보고 후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
노복순 의원은 “상장동 관광대 입구에 짓다만 아파트 들이 있어 비가 내릴 경우 토사유출 등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이 피해가 예상된다. 사유재산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점검과 함께 개선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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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건설교통과장이 업무보고를 한 뒤 의원들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고재창 의원은 “공화교 이전공사로 인해 (구)공화교는 철거해서는 안된다. 비록 공사후 높낮이가 다르더라도 (구)공화교는 인도로서 활용가치가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고 추진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 의원은 또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특히 변칙 운영 등이 나오지 않도록 지도를 통해 처리할 것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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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식 도시건축과장이 보고 후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이한영 의원은 시내 도로굴착과 관련해 과별로 추진하는 만큼 한 곳에 여러번 굴착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 뒤 “중앙로 사거리의 경우 상하수도 통신 등 선로가 지나는 곳에 황지천도 흐르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복잡하게 이뤄져 있는 만큼 공사시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고 가급적 여러번 도로를 걷어내고 하지 말고 담당과와 협의해 신속히 추진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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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달언 안전총괄과장이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김길동 의원은 “태백시내 도로가운데 여러곳이 공사로 인해 노면이 짜깁기한 것처럼 지저분하다. 다복식당 앞 시내버스 표지판은 건물옆에 방치되어 있다. 시내구간중 노면이나 교통표지판 등 문제점이 있는 곳은 없는지 파악하고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매봉산 농로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도유지라고 하더라도 관련기관과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동네체육시설의 경우 설치만 하고 점검은 소홀한 것 같다. 관리가 중요한 만큼 유지보수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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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용보 의원이 김일한 스포츠레저과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
심용보 의원은 “먹는물 수질검사는 지역주민들이 모를 수 있으므로 시가 현장을 나가서 관리상태 등을 점검해보고 상수도 유수율은 목표치에 도달 할 수 없다. 교통신호체계의 경우 연동제로 운전자가 규정속도를 지켰는데도 신호등에 걸렸다는 것은 문제다. 보완해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또 최명식 도시건축과장이 화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인 시티타워아파트 2차 사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것에 대해 “화광아파트 2차분 철거이야기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다. 32층으로 짓는다는 소문과 연못을 짓고 분수대를 만든다고 한다.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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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한 스포츠레저과장이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심용보 의원은 스포츠산업과에 대한 질문에서 “멀티스포츠타운내 건물이 2동 남아있는데 철거가 안된다면 제척시키고 공사해야 한다. 소유주가 보상을 받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가 추진하는 대집행 후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방안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15일에는 주요업무추진상황점검 특별위원회 마지막 날로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와 전략사업과 기획감사실에 대한 2015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