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7장 1-9
배우 송일국씨의 세 아들 이름이
"대한이, 민국이, 만세"입니다.
그 이름을 들으면서,
"애국심이 대단하네, 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짓다니..."
라고 생각을 했지요.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는
부모의 의미를 담아서 신중하게 짓게 되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이사야와 그의 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왕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가 구원하신다"라는 뜻이며
아들 스알야숩은 "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적들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유다왕 아하스를 만나서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적들이 동맹을 맺고,
위세좋게 유다에게 달려들지만
하나님 앞에는 그저 "연기만 풍기는 부지깽이"일 뿐이라고 하시네요.
빈 깡통이 요란할 뿐
우리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할 분은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이 아니라
육체와 영혼을 둘 다 지옥불에 던지실 하나님 뿐이지요.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구원할 것이며,
남은 자들을 통해서 새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로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 할 것은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시지요.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한,
우리는 굳게 서게 될테니까요.
다만 하나님의 말씀처럼,
"만일 너희도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도 굳게 서지 못하리라"
우리 스스로 믿음 안에 서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네요.
믿음에 굳게 서 있지 못하면서,
자기 확신에 찬 사람들은 큰 낭패를 보게 될테니까요.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며
모든 문제 가운데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