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일 화요일. 절기상 입추지만 한낮의 폭염이 34℃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그래도 1980년대 초반 하부냉방의 열기와 폭염보다는 덜한 기분입니다. 그때는 흔한 선풍기도 귀하던 시절인데 어찌 견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우물에서 등목하고 마시던 미숫가루 음료 한 그릇이 더위를 식혀주던 때이기도 했죠. 편안함에 너무 익숙해져 그런가 봅니다. 지금은 감기도 잦고 장염도 쉽게 걸리고.. 잠시도 에어컨 바람 곁을 떠나기가 싫을 정도니요.
배고픔과 엄동설한 추위가 고통스러웠지만 이겨 내었던 정신력이 새삼 그리워 집니다.
(오전 10시경 청주 여객터미널 모습)
여름 휴가철 막바지라서 그런지 인천공항 노선은 상 하행 모두 만석에 가까웠으며
인천, 천안, 강남, 남서울을 제외하고 타 노선들은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더 나아 지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휴가철 임에도 비교적 터미날이 한산한 편이네요...
주말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서울 및 일부 노선 제외하고는 붐비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코로나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듯하네요
네. 점점 현실이 되어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수익성이 이미 않좋은 노선은 다시 살아나기 어려울거 같네요.
네. 점점 그럴 것 같고 운수사에서도 투입을 고려하지 않을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로나땜에 버스업체들이 영고라인ㅠㅠ
이런 현실이 더 지속된다면 자금력 약한 회사들은 위태로워 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정신없이 붐비던 청주터미널의 모습을 다시보고 싶어집니다
저도 그시절이 빨리 돌아 오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