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하고 바로 그 담주에 예식장 투어를 다녔어요..
오빠의 집이 경기도 광주인지라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쪽인 강동구에서 예식장을 보고 다녔네요
오빠가 대학다녔던 시절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곳이 바로
<씨어터 웨딩 프라하>라고 하네요.
비록 사장님이 바뀌긴했지만 옛추억이 새록새록 난다하면서.. ㅎㅎ
그래서 다른곳 더 다녀볼 필요도 없이 <씨어터 웨딩 프라하>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예식 시간도 2시!!
2014년 2월 22일 오후 2시에 강동역 2번출구에 있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이 이야기를 오빠한테 하였더니..
<숫자 2랑 무슨 연관이 있나봐.. 눈도2개 귀도2개 코도 너랑나랑2개 입도 너랑나랑2개 너랑나랑 둘이서~ ㅋㅋㅋ>
말만 가져다 붙이면 다 된다고..ㅋㅋㅋ 이런 재간둥이!!
이제 정말 오빠랑 부부가 되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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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빠말에 빵터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