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할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는 상대국에서 한국인을 어떻게 대우하냐다.
2018년때 영국에 가보고, 딱 5년후가 되는 올 5월에 갔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Glasgow: 미국인들은 글래스고우라 부르지만 현지인들은 글라스고우 라 한다) 국제공항에서
비디는 까무라친줄 알았다. 5년만에 영국에 입국하는데, 한국인의 위상이 너무나 달라졌다. 완전히 선진국 대우를 해주는 것
아닌가? 이전에는 영국인 + 유럽연합(EU) 인이 입국하는 문이 따로 있고, 그밖의 모든나라는 다른문을 통해서 입국하는데
입국심사관의 심사를 받고 통과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국인과 더불어 간단한 전자식 절차만으로 입국이 허용되는 나라는 국기로 표시되어 있는데
그 국기는 12개 였는데 그곳에 자랑스런 태극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영국에서 이제야 한국을 선진국
대우해주는 것으로 생각되어 내심 감개가 무량했다. 그외 다른 나라 여권소지자는 예전처럼 길게 늘어서,
불과 얼마전까지도 비디도 같이 했을 까다롭고 번거로운 입국심사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비디는 걱정이 태산같다. 지는 해인 영국의 파운드화보다, 항상 뜨고 있는 대한민국의 원화가 훨씬더
가치 하락하고 있고, 날이 날마다 무역 수출량은 줄어가고 있고, 얼마 전에 발표한 GDP도 다른나라보다 하락폭이 크고,
자고 일어나면 인재로 새로운 사고가 터지고, 저 태극기가 오랫동안 붙어있어야 하는데 내려오는 불상사는
상상하기 조차 싫다.!!!! 더이상 모모 후진국들과 같이 입국심사를 받고 싶지않다!!!!
(불지방 식구들 모두가, 비디도 같이 우리 과거에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주말에도 일했어요. 심심치 않게 일요일도 회사
나갈때도 있었지요. 비디도 가족떨어져 사막에 가서 일했어요. 군대도 구축함에서 수병으로 3년하고도 하루를 더 복무했고요.
제발 우리나라 더 발전해서 빼박 선진국으로 영원했으면 합니다. )
첫댓글 와~~
진짜 감격이었겠어요,
이작은나라 대한민국이
세계대열에 국기가 같이 휘날리고,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을
잘대우해준다니 그것만큼
기분이 좋은게 있을까요
예전엔 오라버님시대나
쑤기시대엔 진짜 열심이 일했어요
3교대를 돌렸다면 말다했지요
돌고도는 세상이니 분명
대한민국도 잘사는 나라가
될겁니다~
요즈음 상황이 좀..그렇지요,....
외국 나가면 다들 그렇게 애국자가 된다는대 정말아군요,
옛날에 유럽 다녀온 이들 하나같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모르는 이들도 많았고 코리아가 어디쯤 있는지도 모르고
일본 중국은 알고 있다고
지금은 전 세계가 우리나라 코리아를 좋아하고
여행하기좋고 안전한 곳이라고 하는데
좀 더 나라 걱정하면서 정치 해준다면ㅡ
정치인들 니탓 하면서 싸움에 신경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정치
우리 국민들도 좀더 정신을 차려야
다음 세대들이 안전하게 살지요.
참 좋은 세상 만난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자고 나니 나도 모르게 선진국 대열에 끼었다는 기쁨도 잠시..
수입 수출이 모두 너무 줄고, 물가는 오르고 미분양 아파트는
지역에 관계없이 수두룩닥상....이러다 잃어버린 삼십년
이라는 일본 닮아갈까 그것이 제일 걱정.
에그.... 추락해 가는 나라가
된듯 싶어서 슬픕니다 ㅠㅠ
걱정 마. 한국인은 지 밥그릇 챙기는 정치꾼 몇을 제외하면
다 국민들이 해결 해.
정치꾼 손을 빌려 검은 돈 구려 해외로 내 삔 일부 노인네들도
이젠 갈 때가 다 된 거 같더라구....
쬐끄만 나라가 세계에서 그위상이 대단하죠
그러나 분명한건 세게어딜가나 각자처신은
잘해야죠
수십년 쌓아온 대한민국의 위상이 요즘들어 급격히 추락하고있어 가슴아픕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국민들 모두가 나라가 위태로울때 단합만 잘 하면
얼마든지 이겨나갈수 있다는 경험해봤으니까요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그것도 반토막이 난 한국이 이렇게 선진국이 된것이 자랑스럽네요
외국에서 나와있으니 더 부뜻합니다